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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와 GCC 국가, 2011년 사업환경 순위 하락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11-05
  • 출처 : KOTRA

 

UAE와 GCC 국가, 2011년 사업환경 순위 하락

- 글로벌 경기침체로 UAE, 바레인, 카타르 등 GCC 국가 사업환경 순위 하락 -

- UAE, 기업정보 공개 미미와 에미레리트별 행정기관 미통합이 주요인 -

     

     

     

□ 2011년 GCC 각국 사업환경 순위 하락 속에 사우디아라비아 선전

     

 ㅇ World Bank가 11월 4일에 발표한 Doing Business Report 2011에 따르면 UAE, 바레인, 카타르 등 GCC(Gulf Cooperation Council) 각국의 2011년 사업환경 순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음.

  - UAE의 사업환경 순위는 2010년 37위에서 2011년 40위로 하락했으며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도 각각 25위에서 28위, 39위에서 50위, 69위에서 74위로 떨어졌음.

  - 사우디아라비아는 2010년 12위에서 2011년 11위로 GCC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순위기 상승했고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에서 순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음. 오만은 57위로 2010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음.

  - GCC 국가의 사업환경 악화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기인한 바가 큰 것으로 분석되며 경제위기의 영향을 적게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업환경은 개선된 것으로 보임.

     

 ㅇ 전 세계 국가 중 싱가포르가 5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홍콩, 뉴질랜드, 영국, 미국이 뒤를 이었음. 우리나라는 2010년 15위에서 2011년 16로 한 단계 하락했음.

     

주요 국가별 사업환경 순위

국가

2011년 순위

2010년 순위

싱가포르

1

1

홍콩

2

2

뉴질랜드

3

3

영국

4

4

미국

5

5

사우디아라비아

11

12

한국

16

15

일본

18

19

바레인

28

25

UAE

40

37

카타르

50

39

오만

57

57

쿠웨이트

74

69

자료원 : Doing Business Report 2011(World Bank)

 

 ㅇ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일수록 대체로 사업환경도 양호해 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국가의 평균 사업환경 순위는 30위로 가장 높았고, 동유럽·중앙아시아 지역 82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87위, 중동·북아프리카지역 96위, 남아시아 지역 117위,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이 137위를 기록했음.

     

□ UAE, 불투명한 기업정보 및 행정기관 중복에 따른 혼선 지적

     

 ㅇ World Bank의 보고서에서는 UAE를 비롯한 GCC 각국은 기업의 재무정보가 공개되지 않아 지배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소액주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어려워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음.

     

 ㅇ UAE는 에미레리트마다 별도의 기업행정 서비스기관을 둬 진출기업이 혼선을 겪는 경우가 많음.

  - 아부다비, 두바이, 샤자, 움 알 퀘인, 라스 알 카이마, 푸자이라, 아즈만 등 7개의 에미레리트는 각각의 상공회의소 및 경제개발부(Department of Economic Development)를 운영하며 행정절차도 상이해 관련 기업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

  - UAE 내 기업명을 통합 관리하는 기구가 없어 에미레리트별로 등록을 여러 번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함.

     

 ㅇ UAE와 GCC 국가에서는 장기비자 발급이 어려워 투자진출 기업인들이 현지에 체류하는데 장애요소가 되고 있음.

  - UAE는 외국인에게 영구 거주비자를 발급해 주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실직 시 1개월 이내에 취직을 못 할 경우 본국으로 돌아가야 함.

     

□ 시사점

     

 ㅇ 걸프지역 국가들의 평균 사업환경 순위는 183개 국가 중에서 중위권으로 평가받았음. UAE의 경우 사업환경 순위의 상승을 위해서는 기업정보 공개가 강화되고 에미레리트별 행정기관의 통합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임.

     

 ㅇ 그러나 GCC 등 중동국가의 보수적인 특성상 사업환경이 단기간 내에 개선될 것으로는 기대되지 않으므로 당분간 순위 상승은 어려울 전망임.

     

     

* 자료원 : Doing Business Report 2011(World Bank), GulfNews, 두바이 KBC 자체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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