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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시장을 선점하라!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노우영
  • 2010-10-04
  • 출처 : KOTRA

 

日,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시장을 선점하라!

- IMO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발효로 2조 엔 규모의 정화장치시장 예상 -

-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등 주요 일본 기업들 세계시장 공략 준비 -

  

 

 

 

미국산 해파리에 의한 흑해의 멸치어획량 급감, 일본산 불가사리에 의한 호주산 가리비양식업 타격, 유럽산 얼룩말홍합의 대량발생으로 미국의 발전소 정지 등 본래 생존할 수 없는 생물들이 예상치 못한 해역에서 급격히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히는 주요 원인으로 부상하는 것이 선박평형수임.

 

 

□ 선박평형수(Ballast Water)와 선박평형수 관리조약

 

 ○ 선박평형수는 화물선이나 유조선이 화물을 싣지 않았을 때 선박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박에 채워놓는 해양수를 의미함.

 

 ○ 보통 출발항에서 화물선의 평형유지를 위해서 실은 바닷물은 짐을 적재할 외국 항구에 도착하면 현지 바다에 쏟아버리고 돌아오는데, 이때 출발항의 플랑크톤이나 생물이 배출된 바다에서 대량으로 증식하게 돼 해양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문제를 발생시킴.

  - 철광석이나 원유 등 원자재의 대부분을 해외로부터 수입하는 일본의 경우 연간 약 3억 톤의 선박평형수를 수출함.

 

 ○ IMO(국제해사기구)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은 2004년에 채택됐고 30개국 이상이 체결하고 총 적재량 35% 이상이 된 날부터 12개월 후에 발효될 것이며, 현재 한국, 브라질, 캐나다, 크로아티아 등 24.4%에 해당하는 26개국이 체결한 상태임.

 

 ○ 선박평형수를 국제적으로 규제하는 본 협약은 2012년에는 발효될 전망이며, 발효되면 모든 외항상선에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돼 연간 2조 엔 규모의 거대한 선박평형수 처리장치시장이 형성될 것임.

 

□ JFE엔지니어링 ‘밸러스트 에이스’

 

 ○ 정밀필터로 50㎛ 이상의 플랑크톤은 해역에 돌려보내고 나머지 선박평형수는 중앙이 부풀려진 벤츄리관에 보내어 수돗물에도 사용되는 염소계 살균제를 주입해 소형 플랑크톤, 대장균 등 세균을 혼합 및 교반시켜 처리함.

  - 1시간당 4000㎥(25m 풀장의 약 20배)의 선박평형수를 고속으로 대량 처리할 수 있어서 항구에서의 체재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 선박평형수 배수 시 처리되는 선박평형수 속에 남겨진 약간의 잔류약물을 환원제로 중화시켜 무해한 상태로 바다에 배수함.

 

정밀필터(좌측)와 벤츄리관(우측) 자료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 지난 8월 일본의 자동차 전용선박에 이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됨.

  - JFE엔지니어링은 소형 선박에서 30만 톤급 대형 선박에 이르기까지 대응할 기종을 갖추고 있고, 공사는 2012년부터 시작하지만 수주는 올해와 내년을 겨냥해 세계시장의 10%를 점유할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클리어 밸러스트’

 

 ○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석의 힘으로 오염 물질을 흡착해 모두 제거하는 응집자기 분리방식 시스템을 보유함.

 

 ○ 기준치 달성은 물론 고속처리 후 정화시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잔류약품에 의한 해역 오염 걱정이 없으며 밸러스트 탱크에 쌓이는 진흙, 생물의 사해도 대폭 줄일 수 있음.

  - 11월에 액화석유가스 운반선에 적재할 예정이고 2012년의 조약 발효됨에 따라서 거대시장이 등장할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장의 성장에 맞춰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임.

 

□ 쿠라레이 ‘마이크로페이드’

 

 ○ 특수정밀필터를 사용해 고정밀 여과 후 모든 공정에서 생물을 충분히 분리시킨 후 약품을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음.

 

 ○ 여과 저항이 적은 필터와 저농도 활성물질의 조합에 따른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이며 기존에 설치된 발전기, 펌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음.

 

 ○ 시스템의 주된 구성요소(여과유닛, 약품주입유닛)를 소형화시켜 선박 탑재가 용이함.

 

 ○ 상온보존이 가능한 고형 약품을 활성물질로서 사용하기 때문에 엄격한 온도관리, 대용량 탱크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력사용량 억제 및 소형화 실현

 

마이크로페이드 선박탑재 이미지

자료원 : 제조사 홈페이지

 

□ 시사점

 

 ○ 국제협약이 빠르면 내년말에는 발효될 것이며, 이에 따라 선박평형수 정화장치 세계시장이 탄생할 전망임.

  - 연간 만들어지는1500~2000척의 신조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선박도 정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될 것이며, 그 규모는 2조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선박평형수 정화장치를 비롯해 건식독, 장비설치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의 시장진입도 예상됨.

 

 ○ 일본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 예상

  - 일본 기업들(JFE엔지니어링,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 크라레이, 미쓰이조선, 미쓰비시화공기)은 현재 안전성 등의 시험단계에 있고 2011년부터 발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일본 외에 중국, 한국 등 세계시장을 공략할 준비를 하고 있음.

 

 

자료원 : TV TOKYO, 각사 홈페이지, 산케이신문, KOTRA 나고야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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