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희토류 확보의 새로운 대안처

- 현단계 제조업 성장에 필수적인 철광석에만 수출 제한 -

- 도요타자동차는 계열사 도요타 통상 통해 인도 내 희토류 정련공장 건설 예정 -

□ 자원정책 부재의 나라, 인도

 ○ 인도 정부는 사실상 자원정책이 부재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원 관련 국내 산업의 피해로 인한 청원 등 특정 사안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별도의 제재를 가하지 않음.

  - 해외 철광석 수출 증가로 국내 철강산업이 원부자재 확보의 어려움과 가격인상에 대한 애로를 호소함에 따라 철광석 해외 수출에 대한 관세를 부과한 것이 현재 자원 관련 해외 유출에 대한 거의 유일한 정책임.

□ 개별국가 기준으로 부존량 4위, 생산량은 미미

 ○ 인도의 희토류 부존량은 희토산화물(Rare Earth Oxides) 기준으로 중국, 미국, 호주에 이어 4위

세계 주요국 회토산화물 부존량

        (단위 : 천 톤)

자료 : Mineral Commodity Summaries, 2008, 인도 자원부 발간 ‘인도 자원백서’에서 재인용

 ○ 부존량대비 생산수준은 미미해 중국의 0.1% 수준이며,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 희토류의 주요 생산 원천인 모나자이트 생산량은 2005년 기준(2010년 현재 입수 가능 최신 자료)  122톤으로, 중국의 희토류 함유 광석 생산량 12만 톤의 0.1% 수준에 불과

  - 인도 원자력에너지부에 의하면 2005-06 회계연도부터 2007-08 회계연도까지 실제 희토류 최종 생산물 생산량은 연도별로 각각 93톤, 45톤, 35톤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함.

  - 현재 희토류 생산은 IREL과 KMML등 정부 기관에서 전량 생산

   세계 주요국 희토류 생산량

            (단위 : 톤)

주 : 중국은 모나자이트가 아닌 희토류 함량 60%으로 추정되는 광물 생산량 기준, 중국 이외 국가는 모나자이트 생산량 기준

자료 : World Mineral Production, 2003-2007, 인도 자원부 발간 ‘인도 자원백서’에서 재인용

□ 일본, 인도 희토류공사(IREL)와 합작 현지생산체제 구축 예정

 ○ 도요타 자동차의 계열사인 도요타 통상(Toyota Tsusho Corportation)은 인도 희토류 공사(Indian Rare Earths Limited)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Toyotsu Rare Earths Orissa Private  Limited)를 설립, 희토류 정제공장 설립 준비 중

  - 주요 생산예정 제품은 란타눔, 세류므 사마륨, 네오디뮴 및 프라세오디뮴 등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되는 자석 재료로 활용할 예정

  - IREL은 이 합작법인에 10에이커의 부지를 할당할 예정으로, 이 공장은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어 내년 중 착공 예정

□ 한국 기업도 직접투자 통한 희토류 확보해야

 ○ 인도는 자국에 특별한 피해 사례가 없는 한 자원 수출 및 투자에 제한이 낮은 국가이므로 직접 투자를 통한 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음.

 ○ 다만, 인도 내 자원개발 시 부지 및 광권 확보에 허가 획득 등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는 점은 유념해야 함.

# 자료작성 : 뉴델리 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