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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소싱] 러시아, 중국 희토류 사태 관망 중
  • 경제·무역
  • KOTRA 본사
  • 본사 오현탁
  • 2010-11-02
  • 출처 : KOTRA

 

러시아, 중국 희토류 사태 관망 중

- 日과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으로 비슷한 사례의 중-일 사태 예의 주시 -

- 구소련 붕괴 이후 희토류 생산계획이 없이 수입에 의존 -

 

 

 

□ 정치적 측면

 

 ○ 지난 9월부터 지속된 중-일간 센카쿠/댜오위다오 열도를 둘러싼 긴장에 대해 러시아는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듯 하나 한편으로는 일본과의 자국 영토분쟁에서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노력함.

 

 ○ 이러한 측면에서 러시아 대중매체는 일본 당국의 중국 선박 나포와 그 후에 어떤 결과가 뒤따랐는지에 대해 보도를 자제하는 모습임.

 

 ○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9월 26~28일간 중국 공식 방문 시 러시아의 쿠릴 열도에 대한 통치권과 중국의 댜오위다오 열도에 대한 통치권을 인정하는 쌍방 합의에 중국 지도부와 더불어 서명함.

 

 ○ 또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관계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9월 쿠릴 열도 방문 일정을 취소했음에도 몇몇 분석가들은 북경 선언이 러시아로 해금 센사쿠/댜오위다오 열도 영토분쟁 상황에서 중국 측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데 확신함.

     

□ 경제적 측면

 

 1) 희토류와 러시아 경제 : 현재의 일반적 동향

 

 ○ 사실 중-일 영토분쟁의 시작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과 관련해 명확한 사실은 러시아 정부가 사실상 수출입 관세를 변경하지도 희토류와 관련된 그 어떠한 방책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임.

 

 ○ 러시아 당국의 태도를 알아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희토류와 관련해 러시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러시아 수요량에 대해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음.

    

 ○ 이를 위해 오늘날 러시아 희토류 관련 상황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Alexander Portnov 박사[2008년 11월 Promyslenny Vestnik(산업 리뷰) 지에 논문을 기고한 지질학 및 광물학 박사]의 의견은 아래와 같음.

 

 ○ 이 분석의 핵심은 90년대 러시아 개혁이 신기술 기반 생산품 디자인 및 생산에 필요한 희귀금속의 급격한 국내 소비 감소와 소비 중지로 종결됐다는 데 있음.

 

희토류 관련 러시아 동향

금속

관련 동향

스트론튬(Sr)

전문가 추산에 따르면 세계 스트론튬 카본 소비는 40만 톤에 육박하고, 주로 선진국에서 소비됨. 구소련은 스트론튬염 약 2만 톤을 생산함. 천청석(황산스트론튬)은 그 시기 중앙아시아에서 생산됨. 반대로 스트론튬 생산은 몇몇 스트론튬 산지에 매장량이 충분했고 전국적으로 예상 산화 스트론튬 매장량이 1억6100만 톤이었음에도 중단됨.

스칸듐(Sc)

구소련은 9톤의 산화 스칸듐이 카스피 해에서 생산될 때 우라늄과 티타늄 광석 가공을 통해 스칸듐을 생산함. 구소련 붕괴 이후 항공산업의 위기를 반영하며 국내 수요는 감소함.

베릴륨(Be)

우랄 산맥의 Malyshev 산지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 이전 소유주가 여러 차례 변경됨에 따라 생산이 중단됐고, 다른 산지에서도 생산이 중단됨.

니오븀(Nb)

세계 니오븀 생산의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함에도 러시아는 스테인리스 파이프 완성품 수입을 선호하며 과감히 생산량을 줄임.   

탄탈륨(Ta)

소련 시대 세계 최대의 탄탈륨 생산국이었으나(니오븀에 뒤이어 탄탈륨은 Kola 반도에서 대부분 생산) 현재 생산을 거의 멈춘 상태임.

리튬 (Li)

러시아 리튬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크라스노다르스크시와 노보시비리스크 공장은 칠레와 미국에서 리튬 혼합물을 공급받음.

지르코늄(Zr)

전 세계 소비량의 1% 미만을 차지

이트륨 (Y), 란타늄 (La),

세륨 (Ce), 사마륨(Sm), 가도리늄(Gd), 유로퓸 등

구소련이 3000톤의 이 금속 자원들을 생산했음에도 현재 생산량은 극소량이거나 전혀 없음.

세슘(Cs), 루비듐(Rb)

러시아 국내에서 발전 및 수요의 부재

크롬, 망간, 티타늄

구소련의 붕괴에 따른 매장량의 상실

자료 : “Promyslenny Vestnik (산업 리뷰)”, 2008년 11월

 

 ○ “Metal Research”사의 2010년 9월 평가에 따르면 러시아 내 희토류 채굴량은 8만 톤으로 2004~09년의 수준과 비슷하고, 대부분의 희귀금속류는 Apatite LLC사에 의해 무르만스크주의 Khibinskaya 인회석-하석 지역에서 채굴됐음.

 

 ○ 일반적으로 자체 희귀광물 국내 공급량에 의존하려고 하지만 러시아는 2009년 희귀 광물 수입량을 4만9100톤으로 늘리려는 계획을 세움. 케륨은 러시아 수입 광물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총 수입량 중 78%인 3만8500톤을 수입했음. 네오디뮴은 케륨의 뒤를 이어 수입량 2위를 차지했고 총 5900톤을 수입했음. 이는 작년과 비교해 62% 감소한 수치임. 사마륨은 러시아 주요 수입 광물 중 하나로 2009년에는 500톤이 수입됐으며 2008년의 수준과 거의 비슷했음. 또한 러시아는 2009년부터 프레이세오디뮴, 디스프로시움, 테르비움, 이트륨, 란타늄 등을 수입하기 시작했음.

 

 ○ “MetalResearch”사에 따르면 2010년 러시아 희귀 광물 수입량은 거의 5000톤이 넘어가도록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

 

 자료원 : 러시아 상공부

 

 ○ 2009년 결과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홍콩, 중국과 나란히 러시아 희귀광물 총 수입량의 45%가량을 맡는 주요 수출국임. 다른 평가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하는 농축 희귀금속 물질과 영국에서 수입하는 희귀광물은 러시아 국내 수요의 95~100%를 차지하며, 러시아 국내 희귀금속 소비량은 연간 2000~3000톤가량됨.

 

 ○ 러시아 희귀금속 수출이 염려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몇몇 국내 수출업체들(the Moscow Energy Institute, the “Environmental Ecology” CJSC, the “Aluminum-Scandium-Titanium Metallugy” CJSC, the  “Must” CJSC, the “Element 21” LLC, the “Megaimpulse”.) 또한 상항이 좋지 않음. 미국 및 독일은 주요 수입국가임.

 

 ○ 러시아 내 희토류 및 희귀금속이 다양하게 분포해있다는 것과 상관없이 러시아의 전반적인 상황은 Portnov가 위에서 추정한 내용으로 설명할 수 있음. 현재 러시아 필수 산업분야 및 인프라 부족에 기인한 소비구조 등은 국내 금속 재생산 및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음. 비록 러시아 지도자층의 나노기술 정책은 이해는 할 수 있지만 희토류 및 희귀금속을 늘리지 않고서는 성공을 거둘 수 없음.

 

 2) 희토류 및 희귀금속에 대한 정부의 동향

 

 ○ 이전 소비에트 연방(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아르메니아) 등에 주요 광산 및 공장이 있었던 사실과 소련이 붕괴되고 난 후 이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 현 정부에 아쉬운 점

 

 ○ 러시아도 마그네슘, 크로뮴, 티타늄, 지르코늄, 이티륨, 르헤늄 등과 같은 광물은 부족해 외국의 공급에 의존하고 있음. 러시아 정부는 희토류 및 희귀금속을 포함한 금속분야의 가이드라인을 위한 2개의 중요 문건을 승인

 

 ㅇ 재생산 및 소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러시아 광물자원 가공 및 탐사 장기 프로젝트(2008년 7월 러시아 천연자원 및 생태부가 승인)

  - Ministry-in-Charge: 러시아 천연자원 및 생태부

 

 ㅇ 2020년 러시아 금속분야 지침(2009년 3월 러시아 상공부가 승인)

  - Ministry-in-Charge: 러시아 상공부

 

○ 희토류 및 희귀금속 관련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재생산 및 소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러시아 광물자원 가공 및 탐사 장기 프로젝트"를 참고해야 함.

 

재생산 및 소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러시아 광물 자원 가공 및 탐사 장기 프로젝트

단계 실행 연도

 2005~10

프로젝트 관련 자원

  - 석유

  - 천연가스

  - 고체연료

  - 우라늄

  - 철금속

  - 비철금속

  - 합금금속

  - 희귀금속

  - 귀금속

  - 다이아몬드

  - 비금속 (내화점토, 석묵 등)

  - 지하수

희귀금속 프로젝트

계획 단계

  - 티타늄 및 지르코늄을 채굴할 수 있는 새로운 매장지 개발(칼루가 지역, 브랸스크, 탐보프), 망간 광석(쿠르스크, 벨고로드 지역), 레늄 매장지, 그 외 새로운 자원개발센터 건설

  - 향후 자원 매장이 기대되는 장소 포지셔닝 : 망간 광석(스베르들롭스크), 크로미움(Khanty-Mansy 자치구), 티타늄-지르코늄(Khanty-Mansy 자치구) 등

자료 : 재생산 및 소비균형을 맞추기 위한 러시아 광물자원 및 탐사 정기 프로젝트

 

프로그램 내용

2005~20

지출 : 백만 루블

총액

2005

2006

2007

계획

철, 비철, 희귀광물

116,146.8

1,314.3

2,216.6

2,227.2

26,921.1

83,467.6

        세부사항

정부 예산 세출

43,876.2

729.3

1,449.6

1,543.2

5,148.1

35,006

정부 예산 외 투자액

72,270.6

585

767

684

21,773

48,461.6

자료 : 재생산 및 소비균형을 맞추기 위한 러시아 광물자원 및 탐사 정기 프로젝트

 

□ 관련 분야 외국 인수에 대한 러시아 투자

 

 ○ 러시아 금속 제조업체인 Evraz Holding Group는 남아프리카 Highveld Steel and Vanadium을 2007년에 다시 사들였음. 바나듐 공급량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임. Highveld는 남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큰 철강 제조회사임.

 

 ○ Evraz의 주요 주주는 억만장자인 Frolov와 Alexander Abramov임. Millhouse의 투자가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총 41%의 주식을 가짐.

    

 

# 자료작성 : 모스크바 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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