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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反중국 반감 크게 확산
  • 경제·무역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0-10-29
  • 출처 : KOTRA

 

아프리카의 反중국 반감 크게 확산

 

 

 

□ 중국과 아프리카의 갈등 표면화

 

 ㅇ 내정 불간섭주의를 모토로 아프리카에 물밀듯이 진출하는 중국에 대해 현지인들의 반감과 갈등이 서서히 표면화되면서 심각한 상황에 있음.

 

 ㅇ 중국은 그동안 막대한 원조자금을 무기로 아프리카 각국들과 밀월관계를 형성해 도로건설, 자원개발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관계를 맺어왔음.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프리카 현지인들은 중국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이 그들에게 축복인가 저주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하게 됨.

     

 ㅇ 케냐 최대 일간지인 The Nation지 10월 22일 자는 이러한 중국과 아프리카의 갈등 원인으로 (1) 중국기업들이 자국의 노동력을 현지에 도입해서 현지인 고용창출에 도움이 안 되며, 현지인 노동자들을 “노예(Slaves)” 취급함. (2) 기대하는 기술이전 등이 없이 또 다른 문화적 종속(Culture dependence)으로 끝나 과거의 유럽 식민제국과 다를 바 없음. (3) 각종 정부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현지 조달이 충분히 가능한 모든 자재나 원료조차 중국에서 무관세 수입해 사용하고 이러한 수입자재들이 일반 시장에서 유통됨. (4) 중국인들이 현지 커뮤니티와의 연대나 교류를 하지 않고 무조건 자국에서 모든 것을 소싱하고 있음 등을 지적함.

 

□ 고용관행에서 또 다른 식민지 노예화

     

 ㅇ 몇 주 전 남부 잠비아에서 중국 광산업체 관리자가 급여문제로 현지 근로자에 총격을 가해 13명이 부상하면서 남부 아프리카 전역에 충격을 준 사건 발생

     

 ㅇ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이 여러 번 발생했는데, 수개월 전 고용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중국인 소유 잠비아 구리광산에서 발생하고 이것이 폭동화돼 중국인 관리자가 시위대를 향해 발포, 수명이 부상당하는 사건 발생

     

 ㅇ 1년 전 모잠비크에서는 현지 주정부 주지사와 중국 헤난국제협력그룹(Chico) 간의 갈등도 발생하는 등 고용문제에 관해서 이와 유사한 많은 사례가 발생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고용관계가 급속히 냉각

     

□ 시사점

     

 ㅇ 결론적으로 우리 입장에서 볼 때 두 가지 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 (1) 이러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아시아 전체로 이어져 중국과 비슷한 한국과 일본에도 반감 증대(현지 투자가들 안전 주의 필요) (2) 더 신뢰성 있는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중국과 같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접근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고 많은 진출기회가 창출될 것임.

 

 ㅇ 현지에서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좋으나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접근이 없음을 아쉬워함.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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