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호주, 꽃피는 화훼시장

- 호주 화훼시장, 22억 달러 규모로 성장 –

- 한국 토종 화훼도 진출 가능성 다대 -

 

 

 

□ 호주 화훼시장, 22억 달러 규모

 

 ○ 호주의 화훼시장은 2009년 기준 22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보임. 꽃꽂이 꽃이 55%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이어 절화(20%), 배달 서비스 및 기타 상품(15%), 종묘(10%) 순임.

 

 ○ 종묘(초목, 나무, 씨앗 등) 시장은 현재 화훼시장의 10%에 불과하지만 2009년도에 14.8%의 성장 률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 호주 화훼 내수시장의 3.1%는 수입산 화훼가 차지함. 수입물량 중 36.3%는 싱가포르, 10.5%는 케냐, 6.3%는 미국, 6.2%는 태국에서 조달됨.

 

 ○ 호주 내 화훼 전문매장 수는 총 2500여 개로 이중 시드니가 있는 뉴사우스웨일즈주에 37%, 멜버른이 소재한 빅토리아주에 26%, 브리즈번이 있는 퀸즐랜드에 17%가 소재해 매장 수와 인구 수는 대체로 비례함을 알 수 있음.

 

 ○ 주요 소비자는 개인뿐만 아니라 호텔 등의 서비스업계, 일반 사무실 등이며, 장미·튤립·백합·카네이션 등이 대표적인 화훼품종들임. 주로 성탄절, 발렌타인데이, 부활절, 어머니의 날(5월 두째주 일요일)에 높은 판매를 보임.

 

□ 호주 화훼시장, 3.2%대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일 듯

 

 ○ 현재 화훼 소비의 주연령층은 50대 이상으로, 호주의 노령화 현상이 화훼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올해 9월까지의 강수량이 552㎜로 예년 평균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데다 수돗물 사용 규제완화 덕분에 그 동안 물 부족으로 주춤했던 화훼소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영세 화훼 전문매장이 많아

 

 ○ 화훼 전문매장이 전체 화훼판매의 40~50%를 차지하며 이외에 슈퍼마켓, 편의점, 온라인 등을 통해서도 판매됨. 화훼 전문매장의 시장점유율은 타국가, 특히 유럽 국가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며 북미의 25%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치임.

 

 ○ 화훼 전문매장은 호주 주요 도시의 도심, 각 지역의 번화가, 역 주변에 있으며 크기는 작은 편으로 영세 화훼 전문매장이 대부분을 차지함.

 

화훼 전문 매장 (멜버른 소재)

 

□ 반입규제 품종 사전확인 해야

 

 ○ 호주 정부는 자국 내 환경 및 먹이사슬의 보호를 위해 특정 종에 대한 반입을 규제하는데, 반입규제 품종은 주별로 상이함.

 

 ○ 각 주정부는 해당 식물의 환경에 대한 영향 및 현재 서식량 등에 따라 규제를 가하며 화초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과실수도 포함됨. 참고로 퀸즐랜드주는 아카시아(호주 내 토종 아카시아는 제외), 싱가폴 데이지, 블랙베리(Anglocandicans) 등을 반입금지 품목으로 정함.

 

  

                싱가폴데이지                                     블랙베리(Anglocansicans)

 

 ○ 주별 규제식물에 대한 정보제공 주요 사이트는 아래와 같음.

 

주별	사이트
퀸즐랜드	http://www.dpi.qld.gov.au/4790_7005.htm
뉴사우스웨일즈	http://www.dpi.nsw.gov.au/agriculture/pests-weeds/weeds/noxweed
빅토리아	http://new.dpi.vic.gov.au/notes/weeds/general/lc0252a-declared-noxious-weeds-listed-by-common-name
남호주	http://www.amlrnrm.sa.gov.au/LandandBiodiversityServices/PestPlants/CommonWeeds.aspx
서호주	http://www.agric.wa.gov.au/PC_93088.html
노던테리토리	http://www.nt.gov.au/nreta/natres/weeds/legislation/declared.html
타즈마니아	http://soer.justice.tas.gov.au/2009/indicator/64/index.php
호주 수도	http://www.tams.act.gov.au/__data/assets/pdf_file/0019/123706/Pest_Plants_and_Animals_Declaration_DI200844.pdf

 

□ 한국산은 고소득층을 공략해야

 

 ○ 호주 내 고소득층의 이국적인 화훼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호주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종이나 현지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극동아 특유의 화훼품종들도 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한국산 화훼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화훼 전문점의 직접 또는 대리 운영을 통한 시장진출도 고려할만함. 단순한 점포 개념으로부터 탈피해서 화훼 상점의 고급화 및 매장을 문화 공간화(예, 미술관이나 스튜디오 형식을 변형 및 이용 또는 커피전문점과 연계)한다면 시장 진출가능성이 다분한 것으로 판단됨.

 

 ○ 야생화 판매가 화훼 전문매장 내 판매의 12~15%를 차지하며, 향후 5년간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의 야생화 및 개량 품종의 소개 및 판매를 권함.

 

Melbourne International Flower & Garden Show

 

 ○ 홍보 시 패션에 민감한 호주 화훼시장의 특성상 잡지, TV쇼 등의 이용 및 박람회 등에 적극적인 참가가 필요

 

 ○ 검역, 수입조건, 박람회 등 호주 화훼시장 진출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아래 웹사이트를 참고 바람.

 

관련분야	기관명	사이트
검역	Australian Quarantine and Inspection  Service (Australian Government)	http://www.daff.gov.au/aqis/import/ plants-grains-hort
수입 조건	Department of Agriculture, Fisheries  and Forestry (Australian Government)	http://www.daff.gov.au
협회	Nursery & Garden Industry Australia	http://www.ngia.com.au
온라인 제휴 상점	1-800-FLOWERS.COM	http://ww11.1800flowers.com
	Interflora	http://www.interflora.com.au
	Teleflora	http://www.teleflora.com.au
	Petals	http://www.petals.com.au
멜버른 세계 꽃&정원 박람회	Melbourne International Flower & Garden Show	http://www.melbflowershow.com.au

 

 

자료원 : IBISWorld, 현지 언론, KOTRA 멜버른 KBC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