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관리 정보시스템을 도요타 자동차가 실용화하려는 의도는

- 도요타 자동차, 전력을 일괄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의 2012년 상용화 발표 -

- 자동차의 충전도 휴대폰으로 지시 가능 –

 

 

 

□ 도요타, 전력 일괄관리 정보시스템의 2012년 실용화 발표

 

 ○ 도요타 자동차는 자동차나 주택에서 사용하는 전력소비를 일괄 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개발, 오는 2012년에 실용화하겠다고 발표함.(10월 5일)

 

도요타 자동차의 새로운 정보시스템의 이미지

 

자료원 : 인터넷

 

 ○ 이 시스템의 목적은 태양광 발전량이나 전자제품의 전력 사용량, 자동차의 배터리 잔량 등을 상시 파악해 가정의 전기비용이 최소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임.

 

 ○ 예를 들어, 가정에서 충전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등에 가장 싼 방법으로 충전을 하거나 휴대전화로 충전을 지시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해짐.

 

□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의 시판에 맞춰 개시

 

 ○ PHV의 시판을 시작하는 2012년 초에 맞춰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한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임.

 

 ○ 가정 내에서 전력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홈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라 불리는 전용장치를 주택에 설치하고 PHV나 전기 자동차(EV)와 조합해 사용함.

 

도요타의 홈 에너지 메니지먼트 시스템의 이미지

자료원 : 인터넷

 

 ○ 도요타의 코다이라(小平信因) 전무는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송전망)의 실용화를 위해 기술을 확립해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힘.(10월 5일)

 

정보시스템 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한 코다이라 전무

   

자료원 : 인터넷

 

□ 새로운 정보시스템의 개념과 활용

 

 ○ 새로운 시스템은 주택과 자동차 각각의 전력 이용상태를 상시 감시하며, 시간대별 요금이나 일기 예보, 생활리듬을 고려한 전력소비를 제어함.

 

시스템의 활용 이미지

자료원 : 인터넷

 

 ○ 예를 들어, 차량을 충전할 때 야간전력을 우선할 것인지, 가정용 축전기를 사용할 것인지 비교적 값이 싼 방법을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판단함.

 

 ○ 휴대전화에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으므로, 휴대전화로 차량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 자동차 에어컨의 작동도 지시도 가능함.

 

휴대전화의 사용 예

자료원 : 인터넷

 

 ○ 충전 스탠드나 EV 주행 가능거리 등의 정보도 제공하며 주택에 있는 축전지나 전기 급탕기 등의 조작에 더해 전체 소비전력, 태양광 패널에 의한 발전량 등을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파악하는 것도 가능함.

 

카 네비게이션과 휴대전화의 연동 예

자료원 : 인터넷

 

□ 그 외 자동차 메이커의 움직임

 

 ○ 5일 개막된 전기와 IT의 국제전시회인 'CEATEC JAPAN 2010'에 참가한 닛산자동차는 12월 발표 예정인 5인승 전기 자동차 '리브'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충전 가능한 모습을 실황하며 미래의 자동차 사회의 단면을 연출했음.

 

CEATEC JAPAN 전시회

자료원 : 인터넷

 

 ○ 야마시타(山下) 부회장은 폭넓은 업계의 협력 없이는 EV가 달리는 자원절약형의 사회 만들기는 불가능하다며 전기와 IT업계와 연대를 호소함.

 

 ○ 미쓰비시 자동차의 마스코(益子 修) 사장도 자동차가 전자제품의 친구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에너지나 IT의 네트워크를 점점 조합해 가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차세대차를 둘러싼 경쟁은 점점 격화되고 일본이 선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IT나 전기업계의 연대가 불가결하다고 언급함.

 

□ 시사점

 

 ○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일반적인 주택에서 가솔린 엔진의 자동차를 사용할 경우와 비교하면,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75%(3톤 정도) 감소할 것으로 도요타 자동차는 예상함.

 

 ○ 투자 측면에서도 기존의 자동차 네비게이션 향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G-BOOK'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추가적인 투자를 경감시킴.

 

 ○ 이와 같이 일본 자동차 메이커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대응을 착실히 진행하는 상황이며, IT 강국인 국내 관련업계는 이러한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 경제 신문, 인터넷 검색, KOTRA 나고야KBC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