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가 나서서 신기술-기업 짝짓기 매치메이킹

- 에너지부,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 오픈 -

- 한국업체들, 기술 트렌드 파악과 시장기회 발견에 활용 가능 -

 

 

 

미국 에너지부가 그린 신기술과 민간 부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함. 기술에 대한 마케팅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투자 기회를 늘리고 기술의 상용화, 시장침투율을 높이는 데 앞장섬.

 

□ 정부가 주도하는 기술-민간 부문 짝짓기

 

 ○ 미국 에너지부, 그린 신기술 매치메이킹 포털 사이트 오픈

  - 그린 신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술 상용화 포털(Technology Commercialization Portal)’ 사이트 런칭

  - 미국 에너지부 연구소 및 관련 리서치 기관에 의해 개발됐거나 연구 중인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 신기술을 대상으로 함.

  -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 주소 : http://techportal.eere.energy.gov/

 

 ○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 운영목적 : 기술 상용화 가속, 시장 침투율 향상

  - 에너지부가 개발 주도한 그린 신기술이 연구단계에서 민간부문(Private Sector)으로 넘어가는 상용화되는 속도를 가속화

  - 기술이 시장에서 신속히 사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활동과 벤처캐피털 펀딩 및 마케팅을 연결하는 데 초점

  - 에너지 효율과 스케일 확대, 신재생 에너지기술의 시장침투율 높이는 데 목적

 

에너지부 기술 상용화 포털 사이트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

 

□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의 기능

 

 ○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서비스

  -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 관련 라이선싱 가능한 기술과 지적재산권, 특허 등을  검색

  - 기술 설명, 잠재력, 기술 응용, 개발단계, 해당 기술의 마케팅 요약 등 정보 제공

  - 현재 라이센싱 가능한 신기술에 대한 마케팅 요약 205개, 11729개의 특허, 3356개의 특허신청이 업로드 됐음.

  - 이메일 서비스에 가입하면 업데이트 정보 제공

 

 ○ 취급 그린기술 세부 분야

  - 혁신소재, 바이오매스, 빌딩 에너지 효율성, 에너지 저장, 산업기술, 태양광 기술 등 총 14개 카테고리로 구분 (아래 표 참고)

 

에너지부 기술 상용화 포털의 14개 그린 기술 카테고리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

 

□ 신기술의 시장기회 잠재력 초점

 

 ○ 이 기술 상용화 포털에서는 특히 마케팅 요약을 통해 신기술을 시장기회 관점에서 설명하는 특징이 있음.

  - 예를 들어, 미국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과학자가 개발한 새로운 태양광 프로세스 ‘블랙 실리콘 에칭(Black Silicon Etching)’을 통해 태양광 전지의 효율은 향상되고 생산비용은 감소된다는 점을 설명함.

  - 기존 반사방지 코팅작업 없이 태양전지 내 에너지 변환 효율이 16.8% 향상되고, 에너지 균등화 비용(LCOE)이 절약되거나 유닛당 개발공정 전체 비용이 2.5%까지 감소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움.

 

비용절감 측면 강조 : 블랙 실리콘 에칭 신기술 사례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

 

□ 시사점

 

 ○ 미국 정부, 그린 기술을 장기적인 경제성장의 토대로 인식

  - 에너지 효율 및 신재생 에너지 기술이 미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

  - 기술개발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 침투되는 데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 모색

  - 이 같은 그린기술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의 경기 부양의 일환으로 분석

 

 ○ 기술 상용화 포털사이트 최신 정보를 통해 현지 기술 동향 및 시장 정보 획득에 활용 가능

  - 한국업체들은 그린 기술 개발 및 상용화 트렌드 파악, 시장기회 발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미국 에너지부, Environmental Leader, KOTRA 뉴욕 KBC 보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