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과 팔레스타인 교역확대, 한국 수출에 도움 될 듯

- 양국 간 통상장관 회담에서 교역량 확대키로 -

- 이스라엘 정부에 의해 발생되는 각종 교역장애 제거 합의 -

□ 요르단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

 ㅇ 팔레스타인계가 요르단 전체인구의 60~70%를 차지함.

 ㅇ 요르단이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고 있지만 팔레스타인과 정서적으로 훨씬 가까움.
 

 웨스트뱅크는 팔레스타인 자치구역이나 외국과의 통상에서 이스라엘의 많은 통제를 받음.

□ 요르단, 팔레스타인 경제장관 회담 결과

 ㅇ 최근 요르단 통상산업부 장관과 팔레스타인 경제 장관은 암만에서 양국 간 경제장관 회담 개최

  - 양국 간 교역 확대(현재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에 연간 3800만 달러를 수출하고 3100만 달러를 수입함.)

  - 주로 이스라엘에 의해 발생하는 양국 간 교역장벽을 제거

  -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의 WTO 가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

  - 또한 요르단은 팔레스타인 경제 사절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함.

  - 아울러 양국 간 교역증진을 위해 쌍무공동위원회 구성과 민간분야가 참가하는 정기 투자포럼 개최에도 합의함.
  

□ 이스라엘에 대한 양국(요르단, 팔레스타인) 입장

 ㅇ 요르단

  - 이스라엘은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간의 교역을 방해한다고 이스라엘을 비난

 ㅇ 팔레스타인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국토 뿐 아니라 경제까지도 점령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을 비난

  - 현재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로부터 연간 40억 달러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스라엘 제품 대신 요르단으로부터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 요르단, 팔레스타인 간 교역확대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

 ㅇ 요르단은 봉제 및 제약산업 등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제조산업 기반이 매우 빈약함.

 ㅇ 양국간 교역이 확대되면 요르단의 재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주로 국산 중고 및 신형 자동차,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이 요르단을 경유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다량 유입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The Jordan Times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