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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기술] 英, 세계최대 연안 풍력발전단지 가동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0-09-24
  • 출처 : KOTRA

 

[신성장산업기술] 英, 세계최대 연안 풍력발전단지 가동

- 켄트지역 연안에서 터빈 100대 규모 발전단지 가동 -

- 수요는 갈수록 늘 전망, 한국산 터빈 구매가능 -

 

 

 

 

□ 세계 최대 연안풍력발전소 첫가동

 

 ㅇ 지난 4월, 연안 풍력발전량이 이미 1GW를 넘어서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연안풍력발전국가로 자리매김한 영국은 지속적으로 신규 연안풍력발전소 건립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23일 영국 남동부 켄트주 연안에서 세계최대의 연안풍력발전소가 공식가동에 들어갔음.

 

 ㅇ Thanet 이라 불리는 이 발전소는 스웨덴기업 Vattenfall 이 운영하며 총 100개의 터빈을 돌리는 거대한 규모로 24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발전단지임.

 

 ㅇ 이 단지에 90M 블레이드(터빈부착 날개)를 공급한 덴마크기업 Vestas는 이를 계기로 영국이 정부차원에서 연안풍력발전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음. Vestas 의 연안부문 최고경영자 Anders Soe-Jensen 씨는 “영국의 연안풍력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려면 더욱 많은 고급인력과 투자가 필요하며, 특히 업게의 공급사슬이 원활하게 안착하려면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함.

 

 ㅇ Vestas 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안풍력산업은 최대 3만4000명의 영구적 고용창출을 가능케 하며 추가로 2만4000명의 타 관련업종 고용창출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함.

    

 

 ㅇ 영국의 신임 에너지장관 Chris Huhne 은 이를 위해 정부는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이 사업화를 이루도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답함.

 

 ㅇ 영국정부의 목표는 국가 총발전량의 30%를 풍력발전으로 감당하도록 하는 다소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Thanet 과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매년 예닐곱개 즉, 한달에 한두번 꼴로 나와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이 됨.

 

 ㅇ 그러나 영국의 관련업계는 이같은 목표달성이 과대망상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음. 2008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는 수십여개의 연안풍력발전 프로젝트들은 취소되는 비중이 불과 20% 미만인데 이는 매우 건전하다고 평가됨.

 

 ㅇ 실제 Thanet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프로젝트인 the London Array 발전소가 Outer Thames Estuary (탬즈강 하구 연안지역)에서 착공에 들어가는 등 영국의 연안풍력발전건설은 착실히 진행되고 있음.

 

 ㅇ 따라서 이같이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잡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며 각국에서 영국으로 터빈과 블레이드 등 핵심부품의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는 상황

 

□ 신정권, 녹색정책 강하게 밀어

 

 ㅇ 영국 보수-자유민주당 신연합 정부는 전 노동당 정부의 녹색 정책을 대부분 따르기로 결정함. 보수당의 캐롤라인 스펠만(Caroline Spelman)이 환경장관으로, 자유민주당의 크리스 훈(Chris Huhne)는 에너지·기후변화장관으로 각각 임명됨.

  - 기후변화대응·녹색 투자은행 설립 지원은 계속되고 現 청정전력발전 보조금도 유지하기로 함.

 

 ㅇ 반면, 전 정부와 차이점으로 히드로 공항 확장계획 폐지, 런던 공항 두 곳의 추가 활주로 건설 승인 거부, 항공 승객 세 대신 비행 당 세금 부과하기로 결정함.

 

 ㅇ 보수당 공약대로 발전소 배출 CO₂톤 당 부과되는 탄소 최저가격 세금이 도입될 것이나, 자유민주당의 반대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승인하지만 재정지원은 없을 것임.

 

 ㅇ 영국 데이비드 캐머론(David Cameron) 신임 총리는 5월 14일, 정부의 CO₂배출량을 12개월 이내 10% 감축한다고 발표해 전 정부가 약속했던 2010~11년까지 1999~2000년 대비 12.5% 감축이 초과 달성(17.8%)을 예상함.

 

□ 주요 대체에너지 분야와 풍력발전의 비중

 

Electricity generated from renewable sources, UK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Generation (GWh)

 

 

 

 

 

 

 

 

 

   Wind:

 

 

 

 

 

 

 

 

 

Onshore

945

960

1,251

1,276

1,736

2,501

3,574

4,491

5,792

Offshore

1

5

5

10

199

403

651

783

1,305

 Solar photovoltaics

1

2

3

3

4

8

11

14r

17

 Hydro:

-

-

-

-

 

 

 

 

 

Small scale

214

210

204

150

283

444

478

534

568

Large scale

4,871

3,845

4,584

2,987

4,561

4,478

4,115

4,554

4,600

Biomass:

-

-

-

-

 

 

 

 

 

Landfill gas

2,188

2,507

2,679

3,276

4,004

4,290

4,424

4,677

4,757

Sewage sludge   digestion

367

363

368

394

440

470

456

496r

564

 Municipal solid          waste combustion

840

880

907

965

971

964

1,083

1,177

1,226

Co-firing with fossil fuels

-

-

286

602

1,022

2,533

2,528

1,956

1,613

Animal Biomass

456

542

568

535

565

468

434

555

587

Plant Biomass

31

234

272

402

362

382

363

409

568

 Total biomass

3,882

4,526

5,080

6,174

7,364

9,107

9,288

9,270r

9,315

Total generation

9,914

9,549

11,127

10,600

14,147

16,940

18,116

19,646r

21,597

                             자료원 : Department for Business Innovation & Skills

 

 ㅇ 대체에너지 중에서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커지고 있음.

 

 ㅇ 2000년 대체에너지 발전량 중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9.5%에 불과했으나 2008년 32.9%까지 그 비중이 확대됨.

 

 ㅇ 더욱이 2008년에는 풍력발전이 수력에서 생산되는 전기량을 추월

 

 ㅇ 풍력 발전은 다시 육상(onshore)용 풍력발전과 해상용(offshore)용 풍력발전으로 나눠지는데, 이중 육상(onshore)용 풍력발전이 주류를 이루며 2008년 풍력발전의 81.6%를 차지

 

□ 각 지방정부의 정책 및 프로젝트

 

 ㅇ잉글랜드

  - 대체에너지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영국 4개 지방정부 중 가장 많은 수의 대체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함.

  - 2008년 11월 잉글랜드에서 실행 중인 대체에너지 프로젝트는 400개(1690MW)로 집계됨.

  - 대체원료(Renewable Sources)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소의 수는 879개(2008년 12월 집계)로 영국 전체 대체에너지 생산 장소 수의 약 58%를 차지함.

  - 1999년부터 2007년 8월까지 총 466건의 대체에너지 계획신청서(renewable energy planning applications)를 받은 잉글랜드 정부는 그 중 332건을 승인해 영국 지방정부 중 가장 많은 신청서를 승인함.

  - 2008년 4분기 실행 중인 프로젝트의 대체에너지 생산량(위 그래프 참조) 중 해상용(Offshore) 풍력발전이 20%, 육상용(Onshore) 풍력발전이 29%로 풍력발전이 전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매립가스(Landfill Gas) 발전이 31%, 도시와 산업 쓰레기(Municipal and Industrial Waste) 발전이 13%로  그 뒤를 따르고 있음.

  - 대체에너지 규제(Renewable Obligation)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2001년까지 대체에너지 비중을 10%까지 늘려야 함.

  - 따라서 전기 공급회사들이 더 많은 대체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풍력을 이용한 대체에너지 계획 신청서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임.

 

 ㅇ 북아일랜드

  - 영국 전체 대체 에너지 규모면에서 북아일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낮지만 북아일랜드 정부 역시 친 대체에너지 정책을 고수함.

  - 1999년부터 2008년 8월까지 북아일랜드에 접수된 대체에너지 계획 신청서는 총 71건으로 영국 지방정부 중 가장 낮은 수치이지만 이중 70건을 승인해 가장 높은 승인률을 기록함.

  - 실행 중인 프로젝트(2008년 4분기)는 35건으로 생산 용량은 219㎿임.

  - 그 중 육상용(Onshore) 풍력 발전량이 97%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그 비중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

 

 ㅇ 스코틀랜드

  - 대체에너지 규제 스코틀랜드(Renewable Obligation Scotland)를 바탕으로 타 지방정부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대체에너지 정책을 펼치고 있음.

  - 대체에너지 규제 스코틀랜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지방에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2010년까지 대체원료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의 비중을 18%까지 끌어올려야함.

  - 스코틀랜드 정부에서 출간한 간행물인 Securing a Renewable Future: Scotland's Renewable Energy에 따르면 대체에너지에 관한 정책이 순조로이 진행 중이며, 2020년에는 스코틀랜드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약 40%가 대체원료로부터 생산될 것으로 예상됨.

  - 2008년 4분기 스코틀랜드에서 실행중인 대체에너지 프로젝트는 142건으로 잉글랜드보다 그 수는 적지만, 생산 용량이 2078㎿로 규모면에서 잉글랜드를 앞지르고 있음.

  - 실행 중인 대체에너지 프로젝트 중 육상용(Onshore) 풍력발전량이 8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두 번째로 수력(Hydro) 발전이 12%를 기록함.

 

 ㅇ 웨일즈

  - 2008년 웨일즈 지방에 대체원료(Renewable Sources)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장소의 수는 127개로 영국 전체 대체에너지 생산 장소 수의 약 8%를 차지함.

  - 웨일즈정부의 승인을 받아 실행중인 대체에너지 프로젝트(2008년 4분기)는 53건으로 생산용량은 410㎿임.

  - 이중 육상용(Onshore) 풍력 프로젝트 발전 용량이 전체에 75%를 차지함.

 

□ 성과

 

 ㅇ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과 2006년 사이에 약 16%가 줄었으며, 온실가스의 약 80%를 차지하는 카본은 2006년 5억5450만 톤으로 1990년 대비 약 6%가 감소함.

 

 ㅇ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정책들이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임.

 

□ 전망

 

 ㅇ 경기침체로 영국 정부는 많은 국가정책사업을 축소하고 있지만 탄소배출 감축과 녹색에너지 관련 사업은 오히려 확대함.

 

 ㅇ 최근 영국 정부는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를 통해 새로 창업하는 녹색기업에 약 1800만 파운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함은 물론, 앞으로 녹색 기술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시키겠다고 밝힘.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녹색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녹색산업이 미래에 핵심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세계의 주도권을 미리 선점하고자 하는 다분한 의도가 있어 보임.

 

□ 영국은 세계최대 연안풍력발전국가

 

 ㅇ 영국은 4월 30일, 1GW 규모의 연안풍력발전량을 달성해 신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로 세계적인 확산기로에 있는 풍력발전에 있어 선두주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함. EON 사에서 운영하는 Robin Rigg과 DONG Energy 사에서 운영하는 Gunfleet Sands 등 2개의 발전소(사이트)가 1GW 째 발전을 한 발전소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고 영국의 에너지기후변화부(Department of Energy and Climate Change)의 Edward Miliband 장관이 4월 28일 발표했음.

 

□ 영국의 풍력발전산업

 

 ㅇ 1GW의 전력은 현재 영국에서 운영되는 11개의 연안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것임. 이들 발전소에서 가동되는 터빈의 수를 합하면 336개에 달하며, 이는 70만 가구에 친환경 신재생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ㅇ 추가로 건설진행 중인 풍력발전소들 중 4GW 분량의 사업들이 이미 건설착수 또는 사업허가가 난 상태이며, 각 단계에 있는 모든 풍력발전사업들을 합하면 총 40GW의 규모임. 연안풍력발전산업부문은 연간 150+ TWh의 무탄소청정에너지를 생산하게 됨.(2009년 기준 영국의 연간 총 전력소비량이 374TWh였음.) 연안풍력발전산업에서만 7만개의 “green collar" (그린칼라직종) 일자리가 창출되고 투자유치또한 수십억 파운드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ㅇ 3월 발간된 영국에너지산업백서 통계부분인 "Digest of United Kingdom of Energy Statistics for 2009"에 의하면 영국의 연안풍력발전은 이미 영국 에너지산업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수력발전과 대등한 규모로 올라섰으며 재래식 열발전(화력 등 가열식 발전 총칭)산업과 비교해도 불과 5% 작은 규모라고 함.

 

 ㅇ 영국의 전임 에너지기후변화부장관 Ed Miliband는 당시 (2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1GW 고지를 달성했다는 것은 대단한 소식이다. 이로써 영국은 이제 세계 연안풍력발전시장에서 당당한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우리는 연안풍력발전의 생산(제조) 중심지가 됐다. 이를 통해 수천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깨끗하고도 안전한 에너지원의 보급확대를 위해 적합한 제도적 틀을 구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함.

 

 ㅇ 유럽연합 지원으로 유럽풍력발전협회(EWEA: European Wind Energy Assocation)에서 작성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에서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기 위한 사업허가절차를 통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 걸리는 시간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것으로 드러났음. 풍력발전사업의 승인을 받기 위해 걸리는 EU국 평균시간은 42개월이나 걸리지만 영국에서는 불과 25개월안에 처리되는 것으로 나타남. 즉, 사업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영국에서는 타유럽국가에 비해 훨씬 단축된다는 것임.

  - 또한 영국에서는 행정절차또한 훨씬 간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풍력발전사업자가 승인을 얻기 위해 접촉해야 하는 기관들의 수가 유럽에서는 18개이지만 영국에서는 15개의 기관만 거치면 승인단계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폐기물처리 등 다른 환경사업들의 사업승인절차가 유럽에 비해 어렵고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악명 높은 영국에서 오직 풍력발전만은 예외적으로 간결하고 신속히 처리된다는 것은 그만큼 영국정부가 풍력발전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풀이함.

 

□ 한국산 터빈, 해상용으로 적합

 

 ㅇ RenewableUK의 CEO Mariah McCaffery은 한국산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이 영국시장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봄. 기존에 영국의 풍력발전사업자들은 영국, 독일, 핀란드 등 유럽의 유명 대기업들의 인지도 있는 브랜드들을 선호했으나 영국 풍력발전이 전체 발전총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져왔고 이로 인해 터빈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더욱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제품들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 다만 그동안 한국의 풍력발전산업이 활성화돼 있지 못해 시장에 나오는 터빈제품들이 한정돼 있었으나 대기업들의 시장진출로 제품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함. 영국 바이어들이 높이 평가하는 한국산 제품은 터빈 외에도 블레이드, 변전기 등이 있다고 하며 시장에서 가격대비만족도가 높다고 함. 예전에는 유니슨이라는 업체가 한국의 유일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였지만 현재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효성, 두산중공업, 한진산업, STX 등 한국 대기업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함.

 

 ㅇ 그 중 이미 스코틀랜드에서 현지회사와 합작으로 플랜트사업을 활발히 하는 D중공업사를 예로 들었음. D사의 3㎿급 풍력발전기제품은 육상에 설치하기에는 너무 과한 모델이고 유럽의 주요 업체들이 개발하는 해상풍력시스템에 비해서는 용량이 너무작아 그동안 시장에서 제품의 포지셔닝이 애매하다는 평을 얻었으나 영국에서는 연안풍력발전사업이 많고 또한 소수의 대형터빈보다는 다수의 중소형 터빈을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3㎿급은 적합한 모델로 여겨진다고 함. 또한 다른 한국회사인 S사를 예로 들며 2, 3㎿급을 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의 H사의 지분을 취득해 유럽의 기술력을 확보했으며(때문에 유럽바이어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함) 해상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선박제조회사이기 때문에 이미 세계시장에서 입증된 단지(site) 개발능력, 조선기술과 함께 해상구조물 설치기술까지 갖춰서 단순히 터빈을 넘어 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뛰어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로 평가한다고 함.

 

 ㅇ 이 처럼 국내 대기업들이 특정분야에서 가진 장점을 살려 영국의 날로 커가는 연안풍력발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게 될 가능성이 큼. 또한 지난 4분기 이후 세계시장에서 풍력업체들이 재고확충단계에 접어들면서 신규 수주가 늘어날 시기에 도달했음. 영국과 유럽 뿐만이 아니라 미국에서도 지난 4분기 설치량 4041㎿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한 점을 볼 때 풍력업계의 재고상황은 모든 나라에서 유사함. 풍력발전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저개발국가 지역을 제외하면 구미권역에서 풍력터빈의 수요성장률은 2010년 13~17% 대로 전망됨.

 

 ㅇ 한국의 풍력발전제조사들도 국내시장이 활성화되고 기술력기반이 안정돼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영국의 떠오르는 풍력발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 DECC, Sky News 제공 및 KOTRA 런던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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