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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가경쟁력, 6단계 상승한 52위 기록
  • 경제·무역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남기훈
  • 2010-09-09
  • 출처 : KOTRA

 

헝가리 국가경쟁력, 6단계 상승한 52위 기록

- 세계경제포럼 평가, 정부제도·세제부문 경쟁력 열악 -

 

 

 

☐ 지난 9일 발표된 세계경제포럼(WEF)의 2010년도 글로벌 경쟁력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헝가리는 전년보다 6단계 뛴 52위를 기록했음.

 

 ○ WEF는 기본요건, 효율성 강화, 기업환경 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부문과 국가제도, 인프라, 거시경제 환경, 보건 및 초등교육, 노동시장의 효율성 등 12개 세부 부문, 11개 지표(설문 80개, 통계 31개)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음.

 

 ○ 헝가리는 3대 부문으로 분류할 경우 효율성 강화 부문에서만 평균치인 52위보다 낮은 41위를 기록하고, 제도 및 인프라를 나타내는 기본요건 부문에서는 59위, 기업환경 혁신 부문에서는 51위에 그쳤음.

 

구분

순위(139개국)

득점(1~7점)

GCI 2010-2011

52

4.3

GCI 2009-2010(133개국)

58

4.2

GCI 2008-2009(134개국)

62

4.2

기본요건

59

4.6

- 제도

79

3.8

- 인프라

51

4.4

- 거시 경제환경

69

4.6

- 보건 및 초등교육

57

5.9

효율성 강화

41

4.4

- 고등 교육 및 훈련

34

4.8

- 상품시장 효율성

67

4.2

- 노동시장 효율성

62

4.5

- 금융시장 발전 정도

68

4.2

- 기술수준

37

4.4

- 시장규모

49

4.3

기업혁신 및 환경 요소

51

3.7

- 기업환경

69

3.9

- 혁신요소

41

3.6

                 자료원 : WEF(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0-2011)

 

 ○ 세부 분야별로는 정치와 정부규제 등 제도부문이 경쟁력을 크게 끌어 내린 것으로 나타남. 정부 규제부문은 139개국 중 134위를 차지하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의 정도가 128위, 정부지출의 낭비 요소가 126위 등이 최하위를 면치 못함.

  - 상품시장의 효율성 부분 중에서는 조세 세율(115위), 과세정도 및 효과(138위) 등이 극히 부진했고, 기업환경 혁신부문에서는 클러스터 개발상태(101위), 권한의 위임(108위) 등이 하위에 위치했으며, 거시경제부문에서는 정부부채 부문이 123위를 차지했음.

 

 ○ 그러나 헝가리는 창업 소요시간(6위), 관세(4위), 자본 흐름에 대한 규제(28위)등의 부문에서는 상당히 상위에 있으며, 기술 수용의 적극성 부문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둬 FDI와 기술 이전(25위), 인터넷 사용자(33위), 브로드밴드 인터넷 가입자(35위) 등에서 상당히 상위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됨.

 

 ○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헝가리가 과학연구기관의 질 면에서 18위를 차지하고, 대학과 산업체 간의 R &D 수준이 높으며(32위), 인구 100만 명당 실용특허 순위도 32위를 기록할 뿐만 아니라 고등교육 훈련 부문에서 학생들의 수학 및 과학 수준(30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기초는 탄탄한 것으로 평가받았음.

 

 ○ 기업활동에서 가장 장애요인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15개 질문사항 중 가장 문제가 되는 요소를 그 정도에 따라 5개 제시)에서는 17.3%가 높은 조세율을 지적해 가장 문제가 되는 항목으로 나타남. 그 외 장애요인은 복잡한 세 규정(16.7%), 금융조달의 어려움(14.6%), 부패(12.0%), 정책 불안(10.6%), 비효율적인 정부의 관료주의(7.4%), 노동자들의 낮은 노동관(5.2%), 낮은 수준의 노동력(4.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플레이션(2.3%), 사회 인프라(1.5%), 외환규정(1.1%), 범죄 및 도둑문제(0.8%), 열악한 공공위생(0.4%) 등은 비교적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됨.

 

 ○ 이번 조사에서 중동부 유럽국가 중에서는 체코가 36위에서 5단계 올라선 31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폴란드는 46위에서 39위, 슬로바키아는 60위에서 무려 13단계나 상승한 47위를 기록했음.

 

 ○ 한편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스웨덴이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고,  3위는 싱가포르, 그리고 지난해 2위였던 미국은 4위로 내려앉았음. 이외에도 독일과 일본이 각각 5, 6위를 기록했고 핀란드, 네덜란드, 덴마크, 캐나다, 홍콩 등이 뒤를 이었으며, 우리나라는 3단계 하락한 22위, 중국은 29위를 기록했음.

 

☐ 시사점

 

 ○ 헝가리의 글로벌 경쟁력 순위는 매년 단계적으로 상승(2008년 62위→2009년 58위, 2010년 52위)하나, 중동부유럽 국내 체코, 폴란드 등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주에 머물고 있으며, 신정부가 추진한 각종 규제개혁과 정치개혁 노력이 성공을 거두고, 세제 부문이 투자가 및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될 경우 향후 경쟁력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됨.

 

 ○ 특히 헝가리는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기술수용도 부문, 고등교육 및 훈련부문의 경쟁력이 크게 개선돼 선진경제로의 이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함.

 

 

정보원 :  WEF ;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0-2011, KOTRA 부다페스트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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