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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경제특구 30주년(1) 개혁개방의 꽃 피우기까지
  • 경제·무역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0-09-06
  • 출처 : KOTRA

 

선전경제특구 30주년 (1) : 개혁개방의 꽃 피우기까지

- 1980년 덩샤오핑 주도로 개혁개방 1번지로 선정 -

- 중국식 사회주의가 고속성장의 열쇠 -

 

 

 

□ 오늘 선전경제특구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오늘 9월 6일, 선전은 경제특구 지정 30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거행함.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해 왕치산(王岐山) 국무원 부총리, 홍콩 도널드 쩡 행정장관 등 정치각계의 고위급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대한 행사가 치러짐.

     

 ○ 어제 5일,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로 연출된 전야제 행사를 통해 고조된 축제 분위기는 엄격한 통제 하에 오늘 기념행사를 취재하려는 기자들의 취재 열기로 이어지며 국내외 이목이 집중됨.

 

선전경제특구 성립 30주년 기념행사 모습

     

出一血路 : 죽을힘을 다해 찾은 개혁개방의 길

     

 ○ 1979년 중앙정부와 광둥성 정부는 정식으로 선전시를 설립하고 1980년 8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통해 주하이(珠海), 산토우(汕), 샤먼(厦)과 함께 선전에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설립을 비준함.

 

 ○ 경제특구의 명분과 기능에 대한 논의와 이견이 산발하던 1984년 덩샤오핑은 남순(南巡)을 통해 '선전의 발전과 경험은 우리의 경제특구 정책이 옳은 것임을 증명한다'며 경제특구에 대한 논란을 일소하고, '죽을힘을 다해 길을 찾자(出一血路)'는 정신으로 개혁개방에 박차를 가함.

          

 ○ 1989년 톈안문 사태로 경제개발의 초점이 흐려지자 1992년 덩샤오핑은 2차 남순을 통해 선전을 재차 방문하고 '개혁개방은 반드시 따라야 할 도리(硬道理)'라며 경제개발과 대외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함.

 

 ○ 이로써 남부 해안 변방의 이름 없는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선전은 덩샤오핑의 안목과 추진력으로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래 '개혁개방의 1번지'로서 중국의 대표적인 국제 경제도시로 부상함.

 

사흘에 한층을 올리는(三天一层楼) 선전속도(深速度)의 현장에서 덩샤오핑

 

□ 走出一新路 : 위기에 맞서 찾은 쇄신의 길

     

 ○ 2003년 인터넷에 '선전, 누구에게 버림 받았나(深, 抛弃?)'라는 글이 주목 받으면서 선전특구의 정체성과 명분에 대한 토론의 장이 형성됨.

     

 ○ 당시 선전은 이미 경제특구의 정책적 우위를 상실하고, 토지, 물, 환경 등 자원도 경쟁력을 잃어 기업이전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투자, 고소모, 저부가가치 등 경제발전의 정체기에 봉착함.

     

 ○ 선전시 정부는 '새 길을 찾자(走出一新路)'라는 기치 아래 선전특구의 쇄신을 모색, 2009년 5월 '선전시종합개혁방안(深合配套改革体方案)'을 발표하고 개혁개방 확대, 국제규범 지향, 체제 개혁, 내륙 및 홍콩과의 경제협력 등 4대 개혁방안을 발표함.

 

□ 党的基本路线一百年不动摇 : 100년간 흔들림 없는 개혁개방의 길

     

 ○ 선전경제특구 확대로 개혁개방 고수

  - 선전시정부는 지난 5월 뤄후(羅湖), 푸톈(福田), 난산(南山), 옌톈(鹽田), 뤄후(羅湖) 등 홍콩과 인접한 4개구만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일시양법(一市法)의 체제로 운영해 오던 것을 바오안(寶安), 룽강(龍崗)구, 광밍(光明)신구 등 3개구까지 확대 포함키로 함.

  - 이에 따라 선전경제특구의 면적이 395㎢에서 1,948㎢로 증대되고 시 전역에 동일한 정책이 적용되어 특구와 비특구간 차별이 사라지고 도시 전체의 사회경제 발전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됨.

     

○ 후진타오 주석, 기념행사 연설 통해 개혁개방 정신 계승 강조

  - 후 주석은 선전경제특구의 눈부신 발전을 중국식 사회주의 노선의 성공사례로 꼽고 지난 30년간 지도자들이 이끌어 온 개혁개방의 혁신성을 칭송함. 용감한 변혁과 용감한 창신을 거듭하여 어떠한 위험과 간섭에도 굴하지 않고 영원히 경직되지도 정체하지도 않는 개혁개방의 길을 갈 것을 역설함.

  - 이는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를 따르되 경제적으로는 국제교역과 외국인투자유치로 자본주의의 과실을 따먹는 중국식 사회주의의 정당성을 공고히 하고,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와 입장의 표명임.

 

 

자료원 : 신화망, 인민망 등 현지 언론보도 종합, KOTRA 광저우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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