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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IMF와 모라토리엄 협상
  • 경제·무역
  • 파키스탄
  • 카라치무역관 정영화
  • 2010-09-03
  • 출처 : KOTRA

 

파키스탄, IMF와 모라토리엄 협상

- IMF에 내년도 상환예정액 12억 달러 지불연기 요청 -

- 피해복구 재원마련 위해 수입품에 홍수세 도입 검토 -

 

 

 

□ 경제현황

 

 ○ 파키스탄 정부는 세기 최대 홍수 피해로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와 내년 상환 예정 금액인 12억 달러를 1년간 지불유예 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라고 발표함.

     

 ○ 정부는 현재 검토 중인 모라토리엄은 IMF 대출 자금에 한하며 타국 또는 기관의 상환 금액은 예정대로 지불 계획이라고 밝힘.

 

파키스탄의 IMF 차관 상환 계획

                                                                           (단위 : 천 달러)

연도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원리금

254,790

1,111,518

2,731,061

2,962,017

1,017,617

이자

145,534

145,931

103,905

35,921

8,130

합계

400,324

1,257,449

2,834,966

2,997,938

1,025,747

주 : 회계연도 : 7월 1일부터 익년도 6월 31일

자료원 : IMF

 

 ○ 파키스탄 정부는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외화가 고갈되면서 IMF와 2008년 11월 113억 달러 규모의 대기성차관협정(Stand-By Credit Agreement)을 체결, 그동안 순조롭게 차관을 공여받아 왔으며 올해 11월에 마지막으로 20억 달러를 제공받을 예정임.

     

 ○ 또한 정부는 홍수피해 복구자금 마련을 2010/11년 회기연도 동안 모든 수입품에 대해 2%의 홍수세(Flood Tax), 연 30만 루피 이상의 개인 및 법인 소득에 대해 5~10%의 홍수세(Flood Surcharge) 도입을 검토함.

     

□ 홍수피해 현황

     

 ○ 파키스탄은 지난 8월 초 시작된 60년 만의 대 홍수로 1603명이 사망했으며, 가옥 120만 채가 파손됐고, 13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624만8000에이커가 침수 당함.

 

 ○ 정확한 피해는 9월 말경에 집계될 예정이나 현재까지 관련기관에서 추산한 피해액만도 43억 달러를 초과함.

     

 ○ 특히 수확을 앞둔 면화, 밀 등 농작물이 큰 피해를 당해 농산물 가격이 폭등, 서민들이 극도로 어려움을 겪음.

 

  

 

 ○ 파키스탄 정부는 국채발생, 개발예산 동결, 홍수세 도입 등을 통해 30억 달러 규모의 재난복구 자금을 마련할 계획임.

 

□ 경제 현황

 

 ○ 외환 보유액은 올해 7월 말 현재 137억 달러 내외를 유지하며 파키스탄 근로자들의 해외송금도 연 89억 달러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액을 보전함.

 

 ○ 해외부채는 IMF의 차관으로 전년 대비 34억 달러가 증가된 540억 달러 기록하며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환율은 올해 9월 13일 현재 1달러당 85.5루피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홍수 피해와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으로 다소 인상될 것으로 전망됨.

 

 ○ 소비자 물가는 유가 및 곡물가격 상승, 환율 인상에 따른 수입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전년 대비 1.2%가 인상됨.

 

주요 경제지표

구분

2007/8

2008/9

2009/10

2010/11(7월)

실질GDP(백만 루피)

5,383,012

5,448,037

5,670,768

-

성장률(%)

3.7

1.2

4.1

-

수출액(백만 달러)

21,214

19,121

19,632

1,645

수입액(백만 달러)

38,216

31,747

31,055

2,914

외환보유액(백만 달러)

7,833

10,257

13,953

13,746

외채

44,867

51,059

54,506

-

자료원 : State Bank of Pakistan

 

□ 전망 및 시사점

     

 ○ 정부는 세기 최대의 홍수로 국민의 약 10%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함.

 

 ○ IMF, 세계은행(World Bank) 등에서 5억5000만 달러 지원을 약속했으며, 미국 등 선진국들도 파키스탄 정부가 처한 어려움을 잘 이해해 IMF와의 부채상환 재조정 협상은 원만히 잘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IMF가 파키스탄 정부 재정적자 축소를 위해 전력, 석유에 대한 보조금 감축, 부실 공기업 정리 등을 요구해 이들 경제개혁 조치들은 지속 추진될 것으로 전망됨.

 

 ○ 현재까지 외환보유고와 환율이 안정된 상태를 보이며 파키스탄 정부도 타 국가 및 기관의 상환 부채는 예정대로 상환한다는 계획이어서 국가 전체적인 모라토리엄 선언으로까지는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Gul Ahmed의 압둘 아지즈 씨는 홍수 복구 재원 필요성은 동감하나 전력난, 인플레 등으로 국제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정부 조치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함.

 

 ○ Pragon의 하산 씨는 도로, 교량, 가옥, 전력 등이 이번 홍수로 많이 파괴돼 이들 시설에 대한 대규모 복구 프로젝트들이 조만간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며, 건설 프로젝트와 기자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 IMF, State Bank of Pakistan, KOTRA 카라치KBC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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