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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입소문과 CGM 마케팅 전략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상진
  • 2010-07-16
  • 출처 : KOTRA

 

日, 입소문과 CGM 마케팅 전략

- 블로그, 트위터 내의 입소문은 새로운 틈새시장 -

 

 

 

금까지 널리 사용된 잡지 광고나 텔레비전 광고의 효과가 떨어지고 인터넷의 보급으로 잡지 판매 부수가 감소했으며, 하드디스크 레코더를 이용해 텔레비전 광고를 간단히 건너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기존의 마케팅 기법이 재검토되며 그 대안으로 인터넷 입소문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기대를 모음.

 

□ CGM이란

 

 ○ 일본의 네티즌들은 웹에 대해서 TV, 잡지 등의 정보 미디어의 인터넷판 정도로 인식해 왔지만 2005년을 기점으로 블로그 등의 웹2.0 관련기법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도 손쉽게 웹사이트에 블로그를 만들거나 메일 매거진을 발신하게 됨.

 

 ○ ‘CGM(Consumer Generated Media: 소비자 발신형 미디어)’이란 인터넷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내용을 생성해 정보를 발신하고 공유하는 미디어를 말하며 입소문사이트(상품, 인물, 집단, 서비스 등에 관한 평판이나 입소문을 취급하는 인터넷상의 사이트), Q &A 커뮤니티, SNS, 블로그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이 이에 해당함.

 

 ○ CGM의 가능성

  - 각각의 블로그를 네트워크화 해 커뮤니티를 온라인상에 형성할 수 있음.

  - 블로그는 정보발신의 수단이면서 특정한 주제와 관심도에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을 조직화하기 위한 기능도 갖추며, 매스미디어 주도의 오피니언으로부터 여론을 형성하는 것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 시민차원의 미디어로 발전

  - 일본 내 입소문 블로그 광고 시장은 2010년도 132억 엔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함.

 

 ○ CGM을 이용한 일본의 마케팅 활동

  - 에스테화학은 탈취제의 자사 신상품설명회에 인기블로거들을 초대해 모니터링하게 한 후 좋으면 블로그에 소개를 의뢰하는 마케팅을 펼침.

  - 인기블로거와 기업을 중개하는 마케팅회사인 사이버버즈는 모회사의 민감피부용 화장품의 신상품을 피부타입에 따라서 구분해 1회당 150~200명의 인기블로거(1개월간 블로그 히트 수 100만 건 이상)들에게 보내어 시장조사를 함.

  - 인기블로거(himecyan)와 패션업체가 협력해 블로그를 통해 주부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아동복을 디자인한 후 사진을 클릭하면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함.

  - 일본의 편의점 체인인 로손은 작년 9월 디저트브랜드 우치카페의 롤케이크를 출시했는데 패션이벤트 행사장에서 샘플링한 이 롤케이크를 인기블로거가 먹고 블로그에 올린 것이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4개월만에 1400만개를 판매하는 대박을 기록했다고 함.

 

□ 소비자들의 구매동향

 

 ○ 경제산업성은 2009년 12월~2010년 2월에 발표한 ‘소비자 구매동향 조사 리먼쇼크 이후의 일본 소비자들의 실상’ 조사결과요지에 따르면 일본의 소비자들은 ‘저가’보다도 ‘신뢰’ ‘안심’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남.

  - 소비자들이 구매행동을 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으로 삼는 것은 ‘입소문사이트(가격.com, @코스메 등)'인 것으로 나타남.

 

소비자 구매동향 조사 리먼쇼크 이후의 일본 소비자들의 실상

자료원 : 경제산업성

 

 ○ CGM은 인터넷이 보급된 현대에서는 게시판이나 블로그 등으로 불특정다수에게 의견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영향력이 커졌고 현재 인터넷 내에는 입소문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됨.

  - 웹 미디어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 TV, 라디오 등 미디어에서도 사용함.

  - 한 예로 신문광고에서 사용하는 입소문을 보자면 노벨티 발간을 알리는 광고의 경우 노벨티 내용, 발간 부수와 함께 소비자 반응까지 게재하는 것이 이에 해당함.

 

□ 소비자의 정보 입수원

 

 ○ 경제산업성이 조사한 ‘소비자들의 자유시간과 온라인 쇼핑의 이용 실태’에 따르면 비교적 자유로운 시간은 ‘오후 9~11시’로 자유시간의 이용방법은 ‘PC, 휴대전화 등 정보 열람과 메일’로 나타났고, 온라인 쇼핑의 이용상황은 카탈로그 쇼핑, 홈쇼핑을 제치고 ‘인터넷 쇼핑’의 이용빈도·가격이 높게 나타남.

  - 즉 소비자들의 정보수집과 소비행동의 대부분은 웹 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소비자의 자유시간과 온라인 쇼핑의 이용 실태

자료원 : 경제산업성

 

 ○ 이러한 경향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매한 사람의 감상(입소문)을 사전에 확인하고 가치를 판단하는 소비형태를 취하는 스타일이 정착함을 뜻하며 기업은 입소문으로 선별된 상품이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 소비자들이 제품의 사용 후 좋다고 생각한 정보는 메일이나 입소문사이트에 리뷰를 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평가는 소비동향에 큰 영향을 줌.

 

□ 웹상 기업의 마케팅 전략

 

 ○ 야노경제연구소가 작년에 실시한 ‘웹사이트 전개 기업의 집객 및 판촉전략에 관한 앙케이트’에 따르면 EC사이트를 중심으로 한 웹사이트 전개 기업의 집객 실태는 기업은 입소문을 유발하기 위해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웹 사이트 전개 기업의 집객 및 판촉전략에 관한 앙케이트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 어필리에이트(성과보수형광고)는 한 광고매체의 웹사이트에 설치된 광고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사이트를 말하며, 다른 사이트(머천트)를 광고해 특정한 행위(제품구매, 회원가입 등)를 유발시킨 대가로 수익을 얻으려는 모든 사이트가 어필리에이트 대상이 됨.

 

CGM을 이용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

자료원 : 넷마케팅

 

 ○ 현재는 제4단계에 해당하며 광고주가 블로거에게 기사의 게재를 의뢰하고 이외에 오프라인을 통한 상품·서비스를 전개하는 크로스마케팅이 주류가 될 것으로 보임.

 

 ○ 향후 광고주는 소비동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입소문’을 어떻게 판촉으로 연결시키느냐가 과제가 됨.

  - 입소문으로 얻은 반응을 마케팅 데이터로써 자사의 서비스 향상에 이용하거나 매출에 영향력이 있는 입소문 사이트에 게재를 의뢰해 효과를 검증해 나가야 함.

  - 우선은 자사의 상품·서비스가 입소문으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기타 광고전개나 실제 판촉활동을 통한 효과의 검증 등 지금까지의 판촉전략을 총괄한 후 CGM 사이트를 활용한 크로스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함.

 

□ 시사점

 

 ○ 인기 블로그와 트위터 속의 틈새시장

  - 인터넷 보급과 불경기로 인해 소비자들은 더 저렴하고,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욕구가 커짐.

  - 일본기업은 최근 수년 동안 인기 블로그, 입소문사이트(가격.com, @코스메)를 통해 그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잘 충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기 시작함.

 

 ○ CGM시장의 건정성이 향후 과제

  - 워드오브마우스(WOM) 마케팅 협의회에 의해서2010년 3월부터 자연발생한 입소문인지 광고인지를 구분하는 가이드라인을 책정함.

  - 블로그나 트위터에 실린 내용이 기업으로부터 상품 및 자금을 지원받은 것인지의 여부를 명시하도록 하나 아직은 미국과 같은 법적인 구속력, 벌칙은 없고 업계의 자구 노력을 기대함.

 

 

 자료원 : 경제산업성, 야노경제연구소, 넷마케팅, TV도쿄 비즈니스 채널, KOTRA 나고야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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