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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상품] 中, IPTV시장 아직 걸음마 단계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0-08-26
  • 출처 : KOTRA

 

中, IPTV시장 아직 걸음마 단계

- 시장규모는 급격히 커지나 아직 소비자 인지도 낮아 –

- 통신업체, 콘텐츠 제공업체 간 주도권 경쟁 치열 –

 

 

 

□ IPTV 시장규모 빠르게 성장

 

 ○ IPTV가 중국에서는 보편적인 상품은 아니지만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함. 2004년 중국 IPTV 시장규모는 1억3000만 위앤 정도에 불과했으나 2008년 148억 위앤으로 급성장했음.

 

 ○ 2009년 기준 중국의 TV 사용가정은 3억 호를 넘어섰으며 그 중 일반 케이블 TV 사용가정이 1억 호 이상이며 아직 IPTV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임. 그러나 중국의 인터넷 및 이동통신 사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향후 IPTV의 시장성은 밝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IPTV市場發展分析

 

□ IPTV 및 셋톱박스 생산과 유통

 

 ○ IPTV 시장의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관련설비 시장도 빠른 성장세를 보임. 2008년 IPTV 설비 관련 시장규모는 40억 위앤에 달했으며 셋톱박스산업 시장규모도 14억 위앤이었음.

 

 ○ 현재 중국 내 규모가 비교적 큰 설비 생산업체들은 ZTE(中興通詢), UT Starcom(UT 斯達康), Huawei(華爲), Shanghai Aicatel-Lucent(上海貝爾阿爾卡), Wycombe Technology(威科姆科技), Siemens(西門子) 등임. IPTV 설비업체들은 통신업체들과의 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IPTV 네트워크를 건설하고 단말설비를 제공함.

 

 ○ IPTV는 방송국이나 프로그램 제작업체 등 CP(Content Provider)가 내용을 제작해 방송국 등 콘텐츠를 운영하는 기업에 제공함. 방송국 등 콘텐츠 운영업체는 콘텐츠들을 모아 편성하고 이를 IPTV 운영업체인 통신업체에 공급함. 통신업체 등은 IPTV 플랫폼에서 내용을 통합하고 인터넷을 이용해 시청자에게 제공함. 여기에 셋톱박스 등 설비 공급자가 통신업체 등과의 협력 방식으로 참여해 시청자가 IPTV를 시청할 수 있는 설비환경을 공급함.

 

 

□ IPTV 가격 및 주요 소비계층

 

 ○ 중국의 시청자들은 일반적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한 케이블 TV를 시청하며 유료 서비스인 IPTV로의 전환이 쉽지는 않음. 현재 중국 내 유로 인터넷 TV 프로그램은 많지 않으며 대부분 무료 운영 시험단계임.

 

 ○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는 유료 프로그램의 보급이 점차 이뤄지며, 월 단위의 시청료 납부방식임. 2008년 평균적인 월 시청금액은 30위앤 정도임.

  - 통계에 따르면 20~30위앤 정도의 서비스가 46.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음. 그러나 50위앤 이상의 서비스도 26.5%나 되는 등 서비스의 품질 및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가격대 차이는 상당부분 보임.

 

2008년 IPTV 월 시청료 분포

자료원 : 2008~2009年中國IPTV業務市場競爭分析

 

 ○ 관련 분석자료의 통계에 따르면 IPTV 시장은 아직 중국에서 초기단계이며 인지도가 비교적 낮기 때문에 24~40세의 청장년층이 주요 소비층임. 비교적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로서, 기업의 관리층, 기관 공무원, 기업경영자 등이 주요 직업으로 나타났음.

 

□ IPTV 시장의 경쟁 구도

 

 ○ IPTV 시장은 성장이 빠른 초기단계로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 주요 경쟁은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업체 간의 경쟁, 통신업체와 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구분됨.

 

 ○ 통신업체들은 주로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넷콤(中國網通),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등 브로드밴드 서비스 기업간의 경쟁임. 현재 중국 IPTV 시장은 초입 단계에 있어 많은 통신업체들은 IPTV 라이선스 쟁탈에 나섬. 중국의 많은 지역의 브로드밴드 시장은 독점 경영에 처했으며 주로 중국 남방지역은 차이나텔레콤, 북방 지역은 차이나넷콤을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됨. 따라서 소비자들은 통신업체 선택여지가 상당히 제한된 상황임.

 

 ○ IPTV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가 콘텐츠와 통신망임. 콘텐츠를 종합해 제공하는 방송국 등 콘텐츠 운영업체와 네트워크를 가진 통신기업 사이에 주도권 쟁탈을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함. 통신업체는 방송국의 심사와 허가를 통과한 콘텐츠에 대해서만 방송이 가능하고 방송국은 통신업체의 빠른 IP 네트워크가 필요함. 방송국은 감독 권리를 행사해 통신업체의 혹데를 제한하고, 통신업체들은 정부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라이선스 독립 소유를 희망함.

 

 ○ 설비업체들 간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함. ZTE, UT Starcom, Huawei 등 설비제조업체는 중국 1, 2선 도시를 상대로 고객확보를 위해 노력하며 특히 US Starcom은 매년 해외매출액의 30% 정도를 설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기술력 개발에도 힘씀.

 

 ○ 그 외에 CP 역시 전통 TV 프로그램 제작업체와 인터넷 프로그램 제작업체 사이의 경쟁, CCTV와 지방 방송국 및 해외매체 사이의 경쟁 등이 치열하게 전개됨.

 

□ 시사점

 

 ○ 현재 중국 IPTV 시장은 발전초기단계로 소비자들의 IPTV에 대한 인지도도 비교적 낮음. 따라서 정부의 시장확대 정책과 중국 내 업체들의 보급방식에 관심을 두고 시장진출 시기를 결정해야 할 것임. 최근에는 언론, 체험식 판매, 인터넷과의 통합상품 판매 등 방식으로 IPTV에 대한 홍보가 이뤄짐.

  - 특히 IPTV 발전은 정부의 정책적 보호를 받으므로 IPTV에 대한 정부 정책동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 IPTV 시장의 서비스 공급은 인터넷 공급 기반을 가진 대형 통신회사들 위주로 경쟁하는 만큼, 해외기업이 진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셋톱박스 등 통신설비 관련 분야나 참신하고 세련된 콘텐츠 공급 등에서는 향후 우리 기업도 진출 가능성이 있음.

  - 특히 콘텐츠분야에서 IPTV의 특성을 살려 연령, 생활환경, 지역 등에 따른 비교적 세분화된 프로그램과 콘텐츠의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中國IPTV市場監測, 2008-2009中國IPTV業務市場競爭分析, KOTRA 다롄KBC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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