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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녀’들의 소비시대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08-04-25
  • 출처 : KOTRA

중국 ‘그녀’들의 소비시대

- 가정 저축, 소비 발언권 여성 주도 -

- 부동산, 자가용 등에 대한 여성 소유 증가 -

 

보고일자 : 2008.4.25.

고봉숙 칭다오무역관

gobongyi@dreamwiz.com

 

 

 중국 가정의 소비 주도권은 역시 여성

 

 ㅇ ‘2007년 중국 도시여성 및 가정소비행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별로 가정의 소비관념이 상이하게 나타났고 가정의 수입원은 주로 남성이나, 소비지출은 여성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부동산 등 비전통적인 소비영역의 여성 지위도 다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됨.

 

 ㅇ 이번 조사는 중국 조사기관인 영점조사와 지표사이트가 공동실시한 것으로, 대상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하얼빈·청두·시안·샤오싱·신샹·취징 등 9개 도시 소재 18~60세의 여성 547명을 대상으로 함.

 

 여성, 저축 관리권은 내 손에

 

 ㅇ 응답자 중 44.7%가 여성이 예금통장을 보유관리했으며, 부부가 모두 예금통장을 보유한 가정은 24.1%, 남성이 통장을 보유한 가정은 17.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ㅇ 정기적금통장의 경우도 38%가 여성이 관리했으며 남성이 관리하는 경우는 18%에 불과함. 부부가 모두 보유하는 가정은 23%로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40대 여성, 일상 소비지출 발언권 장악

 

 ㅇ 소비지출 관련 발언권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30~60세의 여성들 비중이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40대 여성이 발언권이 가장 높게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여성, 소비지출의 주도자

 

 ㅇ 응답자의 69%가 남편의 수입이 아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58.3%의 가정에서 아내의 손을 통해 소비되는 돈이 남편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ㅇ 수입이 누가 높으냐에 관계없이 소비지출 주도권은 아내에게 있었음.

  - 남편 수입이 아내보다 높은 가정 중 89.2%의 아내가 일상지출을 책임졌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수입이 높은 가정 중 86%의 가정이 여성이 지출관리를 책임짐.

 

 여성, 부동산·자동차 시장에서의 지위 상승

 

 ㅇ 화장품·의류 등 전통적인 여성 소비영역에서는 여성이 소비를 주도해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 남성이 소비를 주도하던 부동산·자동차 시장에서도 여성 소비자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ㅇ 23.8%의 여성이 부동산 권리증 명의(여성 혼자 18.5%, 부부공동 5.3%)를 가지고 있었으며, 승용차 보유가정 중 20.6”%가 아내 명의로 돼 있음.

 

 여성, 내구성 품목은 A/S를, 일상 생활용품은 실용성을 중시

 

자료원 : VMARKETING

 

 ㅇ 여성은 고가 상품·내구성 품목에 대해서는 제품 품질·가격 등 객관적인 요인 이외에 사후 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사후관리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경우 구매의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일상 생활용품을 선택할 때는 품질·가격·상품의 실용성을 주구매요인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됨.

 

 ㅇ 가구·가전 등 내구성 소비품 및 일상용품 구매 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품질(68.7%)이었으며, 그 다음이 가격(43.5%)과 브랜드(41%)였음.

  - 주목할만한 것은 30.6%의 여성이 내구성 소비재의 사후서비스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함.

  - 반면 일상 생활용품 선택 시에는 70%의 여성소비자가 품질과 가격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43.4%의 소비자가 상품의 실용성을 중요 고려요인으로 여김.

 

 청두, 가장 꼼꼼히 지출계획 세우는 지역

 

 ㅇ 전체 응답자의 55.6%가 월별 소비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나타남.

 

 ㅇ 도시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청두는 응답자 전원이 월별 지출계획을 세운다고 응답했으며, 그 다음이 87.5%를 차지한 상하이였음.

  - 취징과 베이징 응답비율은 각 30%, 33.3%로 타도시에 비해 월별 지출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 VMARKETING

 

 시사점

 

 ㅇ 혹자는 21세기를 ‘그녀의 세기’ 또는 ‘그녀를 위한 서비스’라고 칭할만큼 여성의 소비지출 발언권은 날로 커지고 있음. 특히 중국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가정 내 여성이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음.

 

 ㅇ 이번 조사결과, 특히 전통적인 여성 소비분야인 일상 생활용품이 아닌 부동산·자동차 명의의 여성 소유 증가는 향후 남성 소비 고유영역으로 여겨졌던 분야들에 여성의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시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VMARKETING, 국제상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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