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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자동차시장, 떠오르는 기회의 황금어장
- 경제·무역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전혜미
- 2010-08-2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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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자동차시장, 떠오르는 기회의 황금어장
-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에 소비자의 관심 집중되며 시장 활기 -
- 전기자동차 단점을 보완할 기술로 시장진출 노려야 -
□ 미국 자동차시장에 “전기자동차” 바람 불어
○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그린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미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른 변화의 시대를 맞음.
- 미 정부의 연료 효율성 규제 강화, 벤처자금의 유동성 증가, 전기자동차분야 투자 증가, 소비자의 그린제품 구매선호 트렌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GM과 Ford를 비롯한 Mitsubishi, Nissan, Honda, Toyota 등 미 자동차 시장을 이끈 대기업들이 앞다퉈 전기자동차 분야 R &D에 박차를 가한 것으로 조사됨.
- GM(Chevrolet)과 Nissan은 올해 말 전기자동차인 VOLT와 LEAF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며 Mitsubishi와 Ford도 내년에 전기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Honda는 2012년 전기자동차 출시를 예고한 상태임.
- 지난 5월 말 미 자동차 판매 1위의 Toyota와 전기자동차 전문 벤처기업인 Tesla가 합작계약을 맺어 시장의 큰 이슈로 보도된 바 있으며 두 회사의 합작으로 완성될 Toyota의 전기 SUV RAV4는 2012년 미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임.(아래 그림 참고)
Toyota의 SUV 전기자동차인 RAV4 모델
자료원 : SmartPlanet.com
□ 미 자동차 업계의 전기자동차 바람, Chevrolet와 Nissan이 선동
○ GM 소속의 Chevrolet Electric은 올해 11월 전기자동차인 VOLT를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 7월 말부터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음. 현재 정확한 선주문 수는 보도되지 않았으나 미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조사됨.(아래 그림 참고)
- VOLT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or REEV) 형태의 전기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40마일을 주행할 수 있으며, 전력이 소진될 경우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자동전환돼 주행하게 됨
- Chevrolet Electric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며 캘리포니아, 뉴욕, 미시간, 코네티컷, 텍사스, 뉴저지, 워싱턴 DC를 포함하는 미국의 주요 7개 주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함.
- VOLT의 소비자가격은 4만1000달러이지만 7500달러의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은 3만3500달러 수준임.
Chevrolet의 전기자동차 VOLT
자료원 : Chevrolet 홈페이지
○ 올해 말로 런칭이 예정된 Nissan LEAF는 Chevrolet의 VOLT와는 달리 백업엔진 없이 100% 전력으로만 운행되는 세계 최초의 무매연 자동차로 특히 가격이 저렴해 출시 이전부터 미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음.
- LEAF의 소비자가격은 2만2000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가정용 충전시스템을 구입해 설치하는 비용은 대략 22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됨.
- LEAF는 자동차 매연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을 가져 환경문제에 민감한 그린소비자들이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하지만 한번 충전으로 100마일 정도의 주행만 가능해 잦은 충전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나타남.
- Nissan Japan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된 샌디에이고, 휴스턴, 포틀랜드, 내쉬빌, 터슨-피닉스 지역에 한정해 3300대의 한정수량으로 첫 런칭을 진행할 계획임.
Nissan Leaf의 실내 및 외부 디자인
자료원: Nissan 홈페이지
□ 미 자동차시장의 큰 변화의 물결 타고 다양한 제품의 수요 예상
○ 미 자동차시장은 서서히 전기자동차로의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며 전문가들은 앞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밝은 미래를 점침. 이러한 시장의 변화로 인해 우리 기업의 미 시장 진출 기회도 크게 확대될 전망임
- 충전지 :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에 의하면 전기자동차 기술의 핵심인 충전지의 수요는 전기자동차의 보급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임.
- 충전 관련 제품 :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는 많은 충전소 및 충전 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므로 충전용 케이블, 어댑터, 가정용 충전시스템 등 관련 제품 및 부품의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전기자동차 부속품: 자동차 회사들의 R &D 트렌드, 소비자들의 그린제품 구매 트렌드, 시장 전문가들의 견해 등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 전기자동차 부속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됨
□ 전기자동차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로 미 시장진출 모색해야
○ 전기자동차용 충전지 : 전기자동차의 보급률 향상의 걸림돌은 기존 휘발유 자동차보다 현저히 비싼 가격과 충전의 불편함인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충전지의 용량과 수명 향상 및 가격저하는 이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전기자동차의 가격경쟁력 및 편리성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음
- Mitsubishi는 충전지의 기술 차별화와 대량생산을 통해 자사 전기자동차 가격을 2012년까지 30% 낮출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주요 전기자동차 기업의 R &D 관심사 역시 이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음
- 소비자가 전기자동차 구매를 결정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가격과 편리성으로 우리 기업은 이 두 과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충전지 기술을 개발해 미 전기자동차 시장에 진출 기회를 엿보아야 할 것으로 분석함.
○ 쾌속충전 시스템 : 소비자들은 충전 시 소요시간(평균 6~8시간)에 불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러한 불만을 해소해 줄 쾌속충전 시스템을 개발한다면 미 전기자동차 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기대해볼 만할 것으로 예상함.
자료원 : Nissan 홈페이지, Chevrolet 홈페이지, SmartPlanet.com, KOTRA 댈러스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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