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등에 업고 호주 경제 호조 예약

- 광산업 성장에 따른 수출액 증가 등 장밋빛 -

- 역사적으로 광산업 성장에 항상 수반된 인플레이션 우려 -

 o 8월 20일에 있었던 호주 연방은행(Reserve Bank of Australia) 발표에 따르면, 당분간 호주 경제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됨.

  - 수출액의 급격한 증가로 2010년 호주의 국가수익은 전년에 비해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 실업률은 하락할 것으로 보이나 인플레이션이 몇 년간 골칫거리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함.

Trade Balance

출처 : Consensus Economics

 o 호주 연방은행의 부총재인 Mr. Ric Battellino는 호주의 Export Price가 지난 60년 중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발표

  - 호주 명목수입(Nominal Gross Income)의 10% 성장에 힘입은 결과임.

 o 호주의 8월 실업률은 7월의 5.1%에 비해 소폭 상승한 5.3%이지만 5% 언저리의 실업률은 일반적으로 전원 고용상태로 보기 때문에 호주의 고용시장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일반적임.

 o 수출규모 증대는 호주의 광물자원 판매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큰데, 광산업 경제규모가 이미 호주 GDP의 4%를 차지하며,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 특히 보통 GDP의 1% 수준이던 광산업 투자규모가 최근에는 3%까지 올라가는 등 많은 돈이 몰리는 것으로 조사됨.

  - 다음은 최근 5년 동안 호주의 광산업이 호주 경제에 기여한 규모를 조사한 자료임.

 출처 : IBIS World

 o 호주의 광산업은 2009/10 회계연도에 약 138억1100만 호주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급등한 철광 및 석탄가격, 그리고 최근 조금의 약세를 보이기 시작한 환율에 힘입은 바가 큼.

  - 호주 환율은 앞으로도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출처 : Financial Forecast Centre

  - 호주 광산업은 전체 생산액의 70% 정도가 해외로 수출되는 수출지향적 산업으로, 호주의 수출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며, 호주의 경제성장은 광산업 성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음.

 o 현재 유일하게 우려되는 부분은 이러한 경제 성장 중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임.

  - 2011년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다음 해부터 급격한 인플레로 인해 경제에 큰 압박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함.

  - 그러나 호주는 이전에도 자원 붐이 일어날 때마다 인플레가 발생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난 경우보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작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옴.

  - 참고로 2010년 6월 현재 호주의 인플레율은 3.1%임.

자료원 : The Australian지 및 KOTRA 시드니 KBC 자체 조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