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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e-Health' 시대 오나
  • 경제·무역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원석
  • 2007-12-31
  • 출처 : KOTRA

호주, ‘e-Health' 시대 오나

- 환자 기록 데이터화 및 공유로 비효율성 제거 -

- 보안, 시스템 구축 비용 및 기간이 과제 -

 

보고일자 : 2007.12.31.

최원석 시드니무역관

jmorning@kotra.or.kr

 

 

 ○ 환자의 병력 및 치료 기록 등을 데이터 파일화하는 움직임이 호주 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음.

  - 환자의 건강 기록에 대해 의사나 환자가 언제든지 쉽게 접근하고, 담당병원이 바뀔 때마다 많은 종이 파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다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사생활 보호 등의 문제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 지난 2년 반 동안 National E-Health Transition Authority는 이 문제에 대해 연구

  - 이 기관은 비영리 기업으로 위원회는 연방 및 주정부 보건부서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예산규모는 1억6000만 호주 달러였음.

  - 이 기관은 호주 최대의 의료보험 제공사(국영기업)인 Medicare Australia와 의료서비스 제공자 및 일반 소비자 모두를 위한 식별시스템(identification marker)을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음.

 

 ○ 이러한 E-health 시스템은 증상 설명·병력 기록 등에 대한 용어의 표준화, 우수한 보안시스템, 이를 운영하기 위한 기초 인프라 등을 갖추어야 함.

 

 ○ 또한 무엇보다도 이러한 시스템에 의료서비스 제공자와 일반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음.

  -  E-health 시스템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국가 중 가장 모범적인 곳은 덴마크·영국·캐나다 등임.

  - 덴마크의 경우 전체 GP(일반의·전문의와 상대되는 개념으로 호주의 경우 우선 GP를 찾아 검진을 받은 후 그 소견서에 따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일반적임)의 98%가 전자화된 환자 건강 자료를 활용하고 있음.

 

 ○ National E-Health Transition Authority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호주인, 특히 젊은 층은 기존에 이러한 시스템이 운용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시

  - 캐나다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다수의 국민이 동시에 활용할 때 큰 효과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 시스템의 유용성에 대한 충분한 인지가 필요하다고 함.

  - 특히 사생활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며 National E-Health Transition Authority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음.

 

 ○ 신임 보건부 장관인 Nicola Roxon은 정부도 환자 정보의 디지털 기록화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서 기존의 많은 비효율성과 오진, 치료상 오류를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그러나 전 국가적 e-heath 시스템의 정착은 아직 걸음마 단계인 가운데 지방정부별, 각급 치료 기관별로 제한된 범위에서는 이미 이같은 데이터화가 실시돼 향후 불필요한 중복 투자가 우려되기도 함.

  - 빅토리아주의 Ballarat 지역 Nursing and Healthcare 시스템은 지역 내 간호사로 하여금 환자 방문 시 의사의 지시를 받고 환자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를 쓰는 것이 허용돼 있음.

 - 호주 최대 통신기업인 Telstra의 Deena Shiff는 "완벽한 e-health 시스템을 건설하는 동안 통합은 이미 당신 주머니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을 수 있다"며 전국을 아우르는 통합체계 구축에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표시함.

 

 

자료원 : THE AUSTRALIAN, National E-Health Transition Authority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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