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터넷 전화시장, 점차 확대 추세

- 인터넷 화상전화 보급확대로 시장확대 지속 -

□ 독일 VoIP(Voice-over-IP) 시장 현황

 ㅇ 독일 전화기 수입시장의 규모는 2009년 기준 80억 유로 수준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함. 주요 수입국은 중국, 네덜란드, 영국으로 對중국 수입량은 15억 유로로 전체 수입액의 1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4%의 증가세를 기록함. 한국 수입물량은 3억9000유로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5% 하락해 전체 수입국 중 8위를 차지함.

            (단위 : 천 유로)

자료원 : 독일연방통계청

  - VoIP 사용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Skype와 같은 사용자용 프로그램과 DSL이 필요한데, 광대역 인터넷이 필수인 이유는 분당 1.2 메가바이트 용량의 전송이 가능해야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임.

  - VoIP 중 상위 모델인 “Video over IP” 기능은 통화 시 영상전송을 함께 할 수 있는 기능임. 이를 위해서는 초당 2메가바이트의 전송이 가능한 대용량 광대역 인터넷이 기본이 돼야 하며,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화면전송이 부자연스럽게 됨.

  - 최근 독일 소비자 상품테스트 기관인 Stiftung Warentest이 현재 유통 중인 Grandstream제품 GXV3140 IP를 시험한 결과, 동일한 기기가 설치돼 있어야 만이 통화 중 화면전송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됨.(시중판매가 249유로)

 ㅇ 독일 Video IP Phone 시장의 5~6년 후 전망을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응답자의 45.3%가 비디오 전화기 시장의 성장을 예상했으며, 이보다 약간 낮은 42.8%가 시장에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고, 11.9%는 이 시장이 현재보다도 감소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응답함. 이번 설문조사는 14~65세의 인터넷 사용재 5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음.

5~6년 후 독일 Video IP Phone 시장전망

자료원 : Deutsche Telekom AG

 ㅇ 참고로, HS Code 851769 적용 시 독일의 수입관세는 0%이며, 별도의 수입규제 사항은 없음.

□ 독일 VoIP Provider 정보

 ㅇ 독일의 VoIp 프로바이더는 26개사로 대부분은 일정액 요금을 지불하게 되면 무한대로 사용이 가능한 정액제(flat rate)를 기본으로 함.

 ㅇ 하기 Voice over IP프로바이더는 비디오를 지원하나, IP를 통한 비디오 전송을 위해서는 빠른 광폭 브로드밴드가 필수이며, 초당 2메가바이트에서부터 비디오 전송이 가능함.

자료원 : Portalhaus Internetservices GmbH

□ 독일 Video over IP 제품 정보

 ㅇ 독일 내 판매되는 대표적인 제품은 Grundig, DeTeWe, AEG가 있으며, 대략 가격대는 120유로에서 700유로대로 다양함. 대부분의 화면은 7인치 기준이나 간혹 3.5인치 제품도 찾아 볼 수 있음.

자료원 : eVendi GmbH

□ 한국기업의 독일 Video over IP 시장진출 가능성

 ㅇ 독일 DSL 시장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많은 Provider가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만회기회를 엿보는 상황임. 따라서 해당 기업은 DSL시장에 더욱 다양한 상품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

ㅇ 따라서, 우리 기업은 Video over IP와 같은 제품을 통해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기존의 Voice over IP를 활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화상통화가 가능한 Video over IP를 접목한 제품의 시장개척 가능성이 큼.

 ㅇ 이를 위해서는 독일시장의 광대역 인터넷의 속도가 한국보다 현저히 느리다는 점을 감안해 독일시장에 맞춤화된 제품의 출시가 필요함.

자료원 : eVendi GmbH, Portalhaus Internetservices GmbH,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