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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경제위기에 강한 이유 12개(2)
  • 경제·무역
  • 프랑스
  • 파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09-06-25
  • 출처 : KOTRA

 

프랑스가 경제위기에 강한 이유 12개(2)

- 신이 축복한 나라, 현대식 교통망의 발달 -

 

 

 

□ 축복받은 나라

 

 ○ 프랑스가 건립되기 훨씬 전 고대부터 유럽대륙에 속해있으나 일종의 병목지점에 위치한 프랑스는 남과 북 2개의 해양시스템 합류점에 위치하는 특이한 형태 때문에 지리학적 관심을 끌어옴.

 

 ○ 예수시대의 스트라본 그리스 지리학자는 내강과 바다,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 이 나라에서 '현명한 예상(Prevision intelligente)'이라 부른 진정한 신의 선물을 탄복하곤 했음.

 

 ○ 이러한 중심위치는 프랑스만이 유일하게 영국 및 스페인과 육지로 연결될 수 있게 함. 이는 외국기업이 진출기지를 선택할 때 매우 큰 장점으로 작용함. 유럽 디즈니랜드의 투자지 선택이 그 좋은 일례임.

 

 ○ 유럽 내 1200개의 후보지 가운데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4개 지역은 스페인 2개, 프랑스 2개였는데 최종 선택지는 파리 남동부 마른-라-발레(Marne-la Vallee)였음. 1992년에 설립된 이 유로 디즈니랜드는 지금까지 2억 명의 방문객을 모았으며, 인근 Val d’Europe에 유럽 최대의 상업단지가 들어서게 했음.

 

 ○ 유럽 GDP의 8%에 해당하는 물류산업의 미래에 있어서 프랑스는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기에 적합함. 매킨지(McKinsey)의 조사보고서는 프랑스를 영업활동 개발에 있어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유럽국가로 언급함.

 

 ○ 브릿지스톤/파이어스톤(Bridgestone/Firestone) 타카오 아마스 유럽 지사장은 “프랑스는 지정학적 위치, 잘 발달된 육로교통망 및 터널과 연결된 고속열차(TGV)망 덕에 우리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충족시키기에 이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과 인력의 품질은 프랑스에 우리들의 창고 하부구조를 배가하는 결정에서 중요한 기준이 됐다”고 발표함.

 

 ○ 프랑스의 상품 취급산업은 2만40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며, 매출의 38%를 수출하고 있는 320개 기업들로 구성돼 있음.

 

 ○ 프랑스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3면이 바다이고 1100만S/M 이상의 유럽 2대 해상공간이 있는 나라여서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잠재성을 잘 개발한다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임.

 

□ 현대식 교통망의 발달

 

 ○ 이러한 지리적 소명은 교통망으로 배가돼 프랑스가 천혜의 접대 복지가 된 이유를 설명하고 있음.

 

 ○ 프랑스는 2007년 6000만 명에 달하는 승객으로 아틀랜타, 시카고, 런던, 도쿄 및 로스엔젤러스에 이어 세계 6위이고 화물운송 기준으로도 멤피스, 홍콩, 앵커리지, 상하이 및 인천에 이어 세계 6위, 유럽 1위인 샤를드골(Charles-de Gaulle) 공항이 있음.

 

 ○ 프랑스의 육로는 총장 95만km로 인구 1인당 길이 기준으로 미국 및 일본에 이어 3위이며, 1km당 자동차 수를 기준으로 한 교통 부하량은 유럽에서 가장 낮은 수준임.

  - 프랑스 30대, EU 평균 65대, 독일 65대

 

 ○ 철로의 경우 고속열차 교통량면에서 프랑스는 유럽 교통량의 절반을 차지하며, 철도산업도 알스톰(Alstom)사가 캐나다의 봉바르디에(Bombardier) 및 독일의 지멘스(Siemens)를 능가하는 등 세계 리더국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음.

 

세계 5대 고속열차 철로망(2009년 1월 기준)

            (단위 : km)

국가명

일본

프랑스

스페인

중국

미국

고속열차 철로망

2,452

1,879

1,599

947

362

자료원 : 국제철로연맹(UIC : International Union Railways)

 

 ○ 세계 3대 그룹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부이그(Bouygues), 뱅시(Vinci) 및 에이파주(Eiffage)와 같은 대기업들로 구성된 프랑스의 토목건설산업도 국내·외적으로 으뜸가는 기술공사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음.

  - 프랑스 노르망디 대교 및 밀로(Millau) 고가다리, 영불해협 해저터널 및 남미의 거대한 공사장, 리아드 종합대학 및 안데스(Andes) 산맥의 송유관 등을 통해 프랑스 공학의 저명도가 입증됨.

 

 ○ 프랑스의 이 전통산업은 도시 재개발 및 지속 가능 개발과 부합하는 기술 조정 등 21세기 대규모 공사장에서 프랑스에 선두자리를 보장할 것임.

 

□ 시사점

 

 ○ 프랑스는 유럽 및 지중해 문화가 교차하는 길목에 자리하는 지리적 이점으로 문화 및 교통이 크게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3면이 바다이고 국토의 7할이 평야여서 농·수산업도 발달해 자급자족 능력이 있음. 이는 외부의 영향력을 덜 받을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임.

 

 ○ 또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건설산업 및 운송장치산업 기반이 확립돼 있어 전 세계 시장에서 거대한 프로젝트를 획득하고 있으며, 공학이 발달해 도시 재개발 및 지속가능 개발 시장 등 21세기형 노하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능력과 평판을 지님.

 

 ○ 프랑스는 이러한 지정학적 강점을 잘 활용해 유럽의 모든 길이 프랑스로 통하도록 하부구조공사에 주력해 외국 투자기업들의 물류센터로서 부각시키고 있음.

 

 

정보원 : 프랑스 주간 시사잡지 Le Point 1903호(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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