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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이산화망간 산업동향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유지원
- 2024-07-3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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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네덜란드 등으로부터 망간광석을 수입하여 가공 판매
2023년 기준 한국은 벨기에로부터 연 6만 달러 규모 수입
상품명 및 HS Code
망간은 철과 유사한 회색 광택을 띠며, 철, 알루미늄, 동에 이어 4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중금속 중 하나로, 보통 전지, 촉매, 성냥, 유약, 유리의 착색제로 사용 된다. 또한 망간은 배터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소재로, 전기자동차 생산 확대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예상 된다.
<이산화망간 상품 설명>
HS Code
상품 설명
상품설명(영문)
282010
이산화망간
Manganese Dioxide
[자료 : Global Trade Atlas]유통 흐름
벨기에는 2023년 기준 프랑스(45.1%), 네덜란드(21.3%), 스페인(15.6%) 순으로 망간광석을 수입하여 이산화망간 및 황산망간으로 가공해서 판매 중이다.
<망간 산업 밸류체인>
[자료 : 브뤼셀무역관 보유자료에서 재가공]
수입한 망간광석을 통해 이산화망간을 벨기에 내 가공 및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업체는 Sibelico이다. Sibelico는 망간 중 이산화망간만 생산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공급사이기도 하다.
벨기에 이산화망간 수출 동향
벨기에의 이산화망간 수출은 2022년까지 연간 4천톤 이상의 규모를 유지하였으나 2023년 2천7백만톤 규모로 감소하였다. 이산화망간의 수출단가는 2020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1년 평균 수출 단가는 US$864에서 2022년 US$874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US$79.3가 상승한 US$953.4를 기록하였다.
<벨기에의 이산화망간 수출규모, ’19~’23년 기준>
연도
수출액(US$)
수출량(톤)
단가(US$)
2019
4,238,511
5,710
742.3
2020
4,018,812
6,286
639,4
2021
4,290,996
4,965
864.3
2022
3,687,985
4,219
874.1
2023
2,581,948
2,708
953.4
[자료 : Global Trade Atlas]벨기에 이산화망간 수출국
벨기에의 이산화망간 수출국 현황을 보면, 네덜란드가 꾸준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독일, 폴란드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 수 있다. 벨기에의 대 한국 수출은 ‘23년 기준 US$65,992를 기록하여 9위를 차지하고 있다.
<벨기에의 이산화망간 수출국 및 규모>
순위
국가
수출액(US$)
비중(%)
2021
2022
2023
2023
전체
4,290,996
3,687,985
2,581,948
100%
1
네덜란드
1,319,030
1,344,495
869,931
33.7%
2
독일
643,472
523,464
489,212
19.0%
3
폴란드
107,263
159,748
159,431
6.2%
4
463,916
371,198
154,072
6.0%
5
프랑스
151,718
139,127
147,960
5.7%
6
미국
2,001
248,483
122,027
4.7%
7
인도
894,431
231,958
111,143
4.3%
8
스웨덴
62,195
131,012
102,586
4.0%
9
한국
2,640
70,061
65,992
2.6%
10
덴마크
52,483
38,415
62,355
2.4%
[자료 : Global Trade Atlas]한국의 이산화망간 주요 수입국
한국 이산화망간의 수입은 2023년 기준 총 6백만 달러, 185만톤 규모이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과 일본으로, 2023년 기준 중국으로부터 73.2%, 일본에서 23.5%을 각각 수입 하여, 총 96.7% 이상을 해당 두 국가로부터 수입하였다.
<한국의 이산화망간 주요 수입국 및 규모>
순위
국가
수입액(US$)
2021
2022
2023
2023
전체
6,585,697
6,866,907
6,084,289
100
1
중국
4,871,461
4,731,060
4,455,029
73.2
2
일본
1,237,345
1,400,750
1,431,218
23.5
3
미국
290,557
495,253
112,687
1.9
[자료 : Global Trade Atlas]벨기에에서 한국으로 수출 시 규제 사항
벨기에에 소재하고 있는 이산화망간 수출업체는 한-EU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낮은(5%) 또는 무관세 특혜를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해당 이산화망간(HS코드 282010)은 EU 내 생산된 제품이어야 하며 해당 광물, 폐기물 및 스크랩이 모두 전적으로 EU 내 광업을 통해 얻은 재료이어야 한다.
또한 한-EU 무역협정 원산지 규정 제16조에 의하면, 수출자가 해당 제품의 원산지를 스스로 신고해야 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원산지 신고는 화물에 포함된 원산지 제품의 총가치가 6,000유로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만약에 넘을 경우 승인된 수출자(Approved Exporters)여야 한다.
수출자는 제품 생산에 사용된 재료의 원산지 상태 정보(ex. 공급자의 신고서)를 포함하여 해당 제품이 원산지임을 입증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원산지 신고를 해야 한다. 수출자는 원산지 신고서 및 제공된 정보 정확성의 책임이 있으며, 세관 당국이 요청 시 제품의 원산지 상태를 증명하는 모든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승인된 수출자(Approved Exporter)란?
승인된 수출자는 수출국의 세관 당국이 부과한 특정 조건을 충족하고 송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수출자를 뜻한다.
시사점
최근 망간이 철강부터 조선, 배터리 분야까지 산업적으로 쓰임새가 넓어지면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중국이 전 세계 망간의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양이 절대적으로 높아, 의존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들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입 다변화가 필수적이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배터리 공급망 다변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24.6.12)과의 ’핵심 광물 공급망협력 파트너십 양해각서 체결, 탄자니아와의 ‘핵심광물 공급망 양해각서’ 필요성 언급(‘24.6.3) 등을 통해 공급망 다변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같이 벨기에도 공급망 다변화의 선택지 중 하나로 생각이 된다. 비록 망간광석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망간광석을 가공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망간이 필요한 한국 기업들과의 공급 파트너로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으로 예상이 된다.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무역협회, EU집행위 사이트, Vibrantz Technology 및 Sibelco 사이트,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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