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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하는 캐나다 남성들! 몸집 커지는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시장
  • 트렌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정지원
  • 2015-07-15
  • 출처 : KOTRA

 

피부 관리하는 캐나다 남성들! 몸집 커지는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 시장

- 남성 스킨케어 시장규모 5년 사이에 126% 껑충 -

- 한국산 화장품 수입규모 2014년 전년대비 122% 성장, 틈새시장 노려볼만 해 -

 

 

 

그루밍족(Grooming)이란 미용에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임. 캐나다를 포함한 전 세계 남성들이 피부 및 두발, 패션, 성형수술 등 전반적인 뷰티에 해당하는 미용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특히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여성용과 남성용으로 구분되는 화장품의 경계선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 특징임.

 

□ 면도용품 인기 점차 하락하고 미용제품에 관심 갖는 남성은 증가

     

 ○ 캐나다 남성들 외모관리 추세

  - 과거에는 남성이 피부 관리를 하거나 화장을 하는 것이 남성성에 어긋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강했으나, 현재는 남성의 외모도 자기관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남성성과 여성성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남성 미용용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미용제품의 주요 소비계층은 18~30세의 젊은 남성들과 50세 이상의 베이비부머(Baby boomers)로 나눠지는데, 이들은 건강한 피부와 젊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외모 관리에 평균 1.5개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과 보습,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주로 구입하고 있으며,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컨실러와 파우더 등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남성 면도용품의 수요 하락으로 남성 미용제품 시장 일시적으로 매출 감소

  - 남성 면도용품이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18~30세 캐나다 남성들 사이에서 수염을 기르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면도용품의 인기는 하락하는 추세

  - 유로모니터 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유색인종을 찾아볼 수 있는 캐나다에서 아시아계 남성들은 백인 남성들보다 수염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 면도를 하는 횟수가 적은 편. 이에 따라 캐나다 면도기 시장규모의 성장 속도가 더뎌지고 있음.

  - 한편, 면도 후 느끼는 따가움과 뾰루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꼼꼼한 클렌징과 보습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음.

 

Sephora 매장 내 진열된 남성 스킨케어 제품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 남성 미용제품 시장 동향

 

 ○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크게 면도 관련 제품과 일반 화장품으로 세분되는데, 프리쉐이빙 제품과 면도기 등은 매년 매출이 감소하는 반면, 스킨케어, 목욕제 등의 일반 화장품의 인기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

  - 남성 미용제품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약 7억1910만 캐나다달러인데, 이중 남성 스킨케어 제품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향후에도 가장 높은 증가세가 전망됨.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캐나다 남성용 스킨케어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3230만 캐나다 달러(2009년 대비 126.3%)를 기록함.

  - 특히, 남성 스킨케어 제품은 2019년까지 약 4150만 달러(2014년 대비 약 20% 상승) 규모로 성장할 전망

  

2009~2014년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 시장규모

                  (단위: C$ 백만, %)

구분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09/14

증감률

총계

634.6

675.6

707.6

725.3

729.9

719.1

13.3

남성

면도

화장품

소계

423.8

456.7

467.8

472.4

466.9

447.1

5.5

포스트쉐이빙

78.5

49.5

51.2

52.3

53.0

53.4

10.3

프리쉐이빙

75.8

77.5

79.8

81.6

80.7

77.2

1.8

면도기

299.5

329.8

336.7

338.6

333.2

316.5

5.7

남성

일반

화장품

소계

210.8

218.8

239.9

252.9

263.0

271.9

29.0

목욕 제품

6.8

7.2

10.4

12.7

14.4

15.8

132.1

데오트란트

158.6

162.5

174.3

179.2

183.6

187.4

18.2

헤어 용품

31.2

32.0

33.6

34.6

35.4

36.4

16.7

스킨케어

14.3

17.1

21.6

26.5

29.7

32.3

126.3

자료원: Euromonitor

 

2015~2019년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 시장규모 전망

(단위: 백만 캐나다달러, %)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14/19

증감률

 

총계

706.0

700.7

697.8

695.8

694.8

-1.6

남성

면도용

화장품

소계

429.6

420.5

413.5

407.5

402.6

-6.3

포스트쉐이빙

53.2

53.1

53.2

53.3

53.3

0.2

프리쉐이빙

72.6

700.2

69.1

68.3

67.6

-6.9

면도기

303.8

297.2

291.2

285.9

281.6

-7.3

남성

일반

 화장품

소계

276.3

280.3

284.3

288.3

292.2

5.8

목욕 제품

16.9

18.0

18.8

19.6

20.3

20.1

데오트란트

188.0

188.7

189.7

190.7

191.7

2.0

헤어 용품

36.8

37.2

37.7

38.2

38.7

5.2

스킨케어

34.6

36.4

38.1

39.8

41.5

19.9

자료원: Euromonitor

 

 ○ 남성 미용제품 관련 캐나다 유통경로는 대형 슈퍼마켓, 전문매장, 직영매장, 전자상거래 매장 등 크게 네 가지 경로로 구분됨.

  - 캐나다에서 유통되는 남성 미용제품의 대부분은 현지의 대형 슈퍼마켓인 Walmart, Costco, Shopper's Drug Mart 등을 포함한 Sephora 멀티브랜드 매장 등에서 판매됨.

  - The Dollar Shave Club과 같은 정기 구독 상거래(Subscription Commerce) 방식으로 유통되는 경우도 있으며, Amazon과 Ebay 등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식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한국산 화장품은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중국, 필리핀 등 아시아계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반면, 백인 소비계층에게는 브랜드 인지도 낮아 대형 슈퍼마켓이나 멀티브랜드 매장에 입점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아시아계 소비자가 주요 고객층인 소형 화장품 가게에서 판매됨.

     

 ○ 2014년 캐나다 내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Proctor & Gamble(시장점유율 49.3%), Unilever Canada(13.3%) 및 Dial Canada(6.2%)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음.

  - 캐나다 최대 생필품, 의약품 및 화장품 전문 매장인 Shopper's Drug Mart의 미용제품 부서 담당자에 따르면, 면도기 관련 제품은 Procter & Gamble사의 Gillette Fusion, Gillette Mach3 등의 브랜드가 가장 수요가 높다고 전함.

  - Procter & Gamble사의 Gillett와 Energizer Holding사의 Schick, Bic Corp사의 Bic 등의 유명 브랜드 제품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

  - 한편, 화장품 부문에서는 Unilever 및 Beiersdorf, L'Oreal, Johnson & Johnson, Estee Lauder, Clarins 등의 기업이 상위권을 차지함.

     

캐나다 남성 미용제품 제조업체 점유율 현황

                        (단위: %)

제조업체

2010

2011

2012

2013

2014

Procter & Gamble Inc.

53.6

52.0

51.1

50.4

49.3

Unilever Canada Inc.

7.3

9.6

11.5

12.4

13.3

Dial Canada Inc.

6.1

6.0

6.1

6.0

6.2

Energizer Holdings Inc

6.0

6.0

5.9

5.6

5.3

Colgate-Palmolive Canada Inc.

4.0

3.9

3.9

3.9

4.0

Beiersdorf Canada Inc.

2.9

3.0

3.1

3.2

3.3

Bic Corp.

2.1

2.1

2.0

2.0

1.9

Combe Inc.

1.6

1.5

1.6

1.6

1.6

L'Oreal Canada Inc.

0.9

1.0

1.1

1.1

1.2

SC Johnson & Son Ltd.

1.1

1.0

1.0

1.0

0.9

Johnson & Johnson Inc.

0.4

0.4

0.4

0.4

0.5

Universal Razor Industries LLC

0.4

0.4

0.4

0.4

0.4

Coty Inc.

0.2

0.3

0.3

0.3

0.3

Estee Lauder Cosmetics Inc.

0.2

0.2

0.2

0.2

0.2

Clarins Canada Inc.

0.2

0.2

0.2

0.2

0.2

Strom's Enterprises Ltd.

0.1

0.1

0.1

0.1

0.1

Perio Inc.

0.1

0.1

0.1

0.1

0.0

Avon Canada Inc.

0.1

0.2

0.1

0.0

0.0

Helen of Troy Ltd.

0.1

0.1

0.0

0.0

0.0

PB제품

1.6

1.6

1.6

1.5

1.5

기타

10.9

10.5

9.4

9.6

9.7

자료원: Euromonitor

     

□ 캐나다 미용제품 수입 동향

     

 ○ 2014년 기준 캐나다 미용제품 수입규모는 약 15억8958만 캐나다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 캐나다 미용제품 시장의 수입동향 통계 관련, 성별(남성용/여성용)에 구분된 자료는 존재하지 않으며, 전체 캐나다 화장품 및 면도기 시장을 중심으로 서술함.

  - 2014년 기준 미국이 전체 수입시장의 약 59.5%를 점유하면서 현지 화장품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프랑스 및 이탈리아, 독일, 영국 등 유럽권 국가의 비중도 비교적 높게 분포하는데, 고가의 명품이 주류임.

  - 한국은 2014년 약 2억1270만 달러(전년 대비 122.0% 상승)를 수출하며 일본을 제치고 전체 수입국 중 8위로 올라갔는데, 이는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들의 북미시장 진출 확산의 영향으로 볼 수 있음.

     

캐나다 미용제품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십만 캐나다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증감률

2010

2011

2012

2013

2014

2013/14

-

총계

11,543.3

11,704.0

12,464.3

14,074.1

15,895.8

12.9

1

미국

7,160.9

7,058.8

7,714.8

8,632.4

9,455.6

9.5

2

프랑스

1,353.0

1,353.4

1,361.0

1,507.9

1,759.0

16.7

3

이탈리아

472.5

425.4

465.6

473.8

797.4

68.3

4

중국

623.5

627.5

682.6

704.7

784.3

11.3

5

독일

444.1

516.5

547.0

592.5

718.7

21.3

6

영국

300.5

358.2

298.3

318.2

399.0

25.4

7

멕시코

112.8

210.8

228.1

373.7

319.7

-14.5

8

대한민국

40.5

41.2

49.1

95.8

212.7

122.0

9

일본

122.4

131.2

144.5

202.8

196.1

-3.3

10

재수입(캐나다)

95.1

90.5

128.3

152.0

177.2

16.6

-

기타

817.9

890.4

845.1

1,020.3

1,076.2

5.5

주: 전체 캐나다 화장품 시장 기준, 매니큐어용 제품 포함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HS Code 3304, 8212 기준)

 

 ○ 캐나다는 수입산 미용제품에 대한 관세가 일반적으로 0~6.5%로 다소 낮게 나타났으나, 지난 2015년 1월 1일 한-캐나다 FTA 발효 이후 한국산 제품에는 특혜 관세율(KRT; Korean Tariff)이 부과됨.

  - 2015년부터 한국이 기존의 일반특혜관세(GPT; General Preferential Tariff)에서 최혜국대우(MFN; Most Favored Nations)으로 분류됐음에도 KRT가 적용돼 더 낮은 관세를 적용받아 중국, 일본 등의 경쟁국에 비해 가격 우위를 확보하게 됨.

  - 화장품과 면도기 등의 미용제품은 세부 품목별로 관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대부분의 화장품과 면도기는 A부터 B의 분류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2015년부터 즉시 철폐되거나 앞으로 1년간 단계적으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2017년부터는 관세율이 0%에 도달함.

  - 한-캐 FTA 관세율 단계적 철폐 계획표에 따르면 각 품목은 A부터 F의 분류에 따라 즉시 철폐·3년·5년·10년·제외·11년 내 철폐가 이루어지는데, A 분류에 해당하는 품목은 발효 후 즉시 전면 철폐가 되고, B 분류에 해당하는 품목은 발효 후 3년 내 철폐됨.

     

세부 품목별 관세율 정보

                        (단위: %)

세부 품목명(HS Code)

GPT

MFN

KRT

면도기(8212)

면도기(8212.10)

0

6.5

4.3

안전면도날(8212.20)

0

6

4

기타 부분품(8212.90)

0

0

0

화장품(3304)

입술화장용 제품(3304.10)

0

6.5

4

눈화장용 제품(3304.20)

0

6.5

4

매니큐어용 제품(3304.30)

0

6.5

4

분말상의 것(3304.91)

0

6.5

4

기타(3304.99)

0

6.5

4

자료원: 캐나다 국경관리청(2015년 기준)

 

□ 시사점

 

 ○ 캐나다 화장품 시장 진출 시 캐나다 수입 규제 및 성분 라벨링 표기 주의할 필요 있어

  - 캐나다 화장품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수입산 화장품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의 인증이 요구되는데 여드름 관련 제품은 의약품으로 구분되고, 피부 마사지기·클렌징 기기 등 미용기기는 의료기기로 구분되기 때문에 인증 소요기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릴 수 있다고 함.

  - 또한, 화장품 라벨링은 화장품의 용도 및 효능, 성분 등을 제 3의 언어가 아닌 영어와 프랑스어로 표기해야 하는데, 간혹 수출업체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표기하지 않아 수입 통관이 불가해 수출국으로 반품된 경우가 있었다고 전함.

 

 ○ 인종이나 계층별 소비자 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화장품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타깃 시장이나 유통망 선정 더욱 더 중요해질 전망

  - 캐나다 남성 소비자들은 한 가지 제품으로 멀티 기능을 하는 올인원 제품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중 아시아계 남성은 미백과 트러블 관리에 민감한 반면, 백인 남성은 건강한 구릿빛 피부와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남.

  - 최근 한국산 화장품 업체들이 캐나다 대도시에 자체 매장을 오픈하거나 대형 멀티숍에 입점하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이는 아시아계 소비자는 물론 백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산 화장품 효능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방증함.

 

 

자료원: 캐나다 산업부, 캐나다 보건부, Euronomitor, CBS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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