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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에너지 시스템 관련 시장 확대, 해외진출 증가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8-23
  • 출처 : KOTRA

 

일본 신에너지 시스템 관련 시장 확대, 해외진출 증가

- 일본 내 해상풍력, 해양온도 차 발전시스템 등 관련 시장 확대될 전망 -

- 유럽연합의 온난화가스 삭감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시장에 일본 진출 -

 

 

 

□ 일본 내 신에너지(재생에너지) 시스템 관련 시장 확대 예상

 

 ○ 일본의 대표적인 시장조사 연구기관 중 하나인 후지경제연구소는 태양에너지, 풍력 그리고 바이오매스나 연료전지 등, 재생가능자원이나 신기술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관련 시스템시장을 조사하고, 해상풍력발전과 해양 온도 차발전시스템, 전력 스마트미터시장이 앞으로 급속도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시장 2012년 시작됐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 내 시장 규모는 2012년 5000만 엔, 그리고 2016년, 2020년에는 각각 61억 엔 767억 엔으로 예측됨.

  -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은 착상식과 유체식이 있음. 지금까지 홋카이도, 야마가타현, 이바라키현에 3건, 25.2㎿의 실적은 모두 착상식임. 유체식은 건축기준법 적용 외에 2013년의 정부예산에서 개발비가 계상되는 등 앞으로의 수요 확대 호재가 많음.

  - 2012년은 나가사키현에 일본 최초 유체식 소규모 실증기가 건설돼 시장은 5000만 엔에 달함. (2013년에 2㎿의 시스템이 건설되면 철거) 2013년은 나가사키와 후쿠시마에 각각 2㎿의 유체식이, 이바라키현에 16㎿, 치바현에 2.4㎿, 후쿠오카현에 2㎿의 착상식시스템 건설이 예정돼 있음.

  - 2014년과 2015년에는 후쿠시마에 매년 7㎿의 유체식시스템 건설될 것임. 일본은 배타적 경제수역이 넓고, 원자력 발전 사고도 있어서 해상풍력 발전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해외에서는 영국, 덴마크, 벨기에, 독일 등, 유럽을 중심으로 착상식 시장이 확대됨. 누계 도입량은 2020년까지 영국이 32GW, 중국이 30GW, 미국이 10GW, 독일이 9GW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 해양온도 차 발전시스템시장의 현재 실적은 적지만 2016년에 150억 엔, 2020년에 1800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해양온도 차 발전은 해양의 표층부와 심층부 약 600~1000m 해수의 온도 차를 이용해 발전함. 온도 차는 밤낮의 변동이 적고 계절 변동의 예측도 가능하므로 안정적 에너지원으로 기대됨.

  - 2013년 3월 오키나와현이 쿠메지마에서 실험을 하고 있음. NEDO가 채택한 코베제강소와 사가대학의 공동실험 사업은 출력 10㎾ 정도로 실시함. NEDO는 2015년까지 1㎿, 2020년까지 10㎿의 상용플랜트 운용개시를 목표로 함.

  - 해외에서는 2008년에 미국이, 2009년에 프랑스가 연구개발을 재개해 일본과 같이 상용플랜트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전력 스마트미터는 2012년 216억 엔 시장이지만, 2016년, 2020년에 각각 1136억 엔, 1629억 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칸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이 도입을 진행하고 2012년에는 두 회사 합계 80만 대 정도 도입됨. 그 외 중부전력도 고압미터의 스마트화를 진행 중임.

  - 2014년 이후 전력회사는 본격적으로 스마트 미터 도입에 나설 예정임. 도쿄전력은 2018년까지 1700만 대, 추고쿠, 시코쿠, 규슈전력도 2014~2015년에 걸쳐 저압 수요자 10%의 설치계획을 진행함.

  - 해외에서는 2011년, 2012년의 전력 미터 출하 대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3000만 대가 스마트미터임. 그 중심은 미국이지만, 2012~2013년은 보조금 감축으로 시장이 축소됨. 2015년 이후는 유럽에서 대규모 프로젝트가 개시돼 시장 확대가 예상됨. 앞으로 브라질이나 중국 등에서도 인프라 정비에 수반해 도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 재생에너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태양열 발전시스템은 일사량 등의 환경적인 제약으로 2020년까지 시장활성화가 곤란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태임. 이 시스템은 태양광 집광에 의한 열로 액체(열매)를 가열해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구조임.

 

□ 유럽에서 스마트 커뮤니티 등 에너지 프로젝트 일본의 첨단기술 사용하는 경우 늘어

 

 ○ 유럽의 대도시에서 일본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커뮤니티의 실증 시험 계획이 잇따라 시작되고 있어 일본의 판로 개척기회가 확대됨. 유럽연합은 온난화가스 감축 목표달성을 위해 각국의 스마트 커뮤니티 확대에 힘 쓰는 상황임. 영국 맨체스터나 스페인 남부의 말라가에서는 NEDO가 중심이 돼 프로젝트를 수행 중임.

  - 스마트 커뮤니티란 태양광이나 전기 자동차(EV) 이용을 늘리며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수급을 최적으로 맞춰 지역 전체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임. 지금까지 외딴곳이나 소규모 지역에서의 실험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제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 새로운 단계에 들어감.

 

 ○ 프랑스 제2의 도시 리옹의 제랄 코론시장은 “2년에 한 번씩은 일본에 와서 첨단기술분야 등의 협력 관계가 깊어지고 있다”고 언급함. 최근에는 생명과학 분야와 더불어 클린에너지 등 환경에너지분야의 제휴를 중시하고 있다고 발언함.

 

 ○ 프랑스 리옹과 그 근교를 포함한 리옹도시공동체(그란·리옹)가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와 함께 진행하는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이 대표적 예임. 리옹 컨플루언스지구에서 유럽 최대급의 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실시됨. 여기서 NEDO는 2011~16년도에 걸쳐 약 50억 엔을 투자함.

  - 제1단계로 올해 6월에 점포, 사무실, 주거기능이 복합된 “히카리 빌딩”을 착공함. 이 빌딩은 3개 동으로 구성돼 옥상 이외도 벽면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으며 축전지나 축열재, 발광 다이오드(LED)조명 등을 총동원해 빌딩 전체가 소비하고도 남는 양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함.

  - NEDO가 일본-프랑스 간의 중개역할이 돼 빌딩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이나 축전지는 토시바사가 담당하며, 태양전지 패널은 파나소닉, 벽면 등에 사용하는 투과형 태양전지 패널은 아사히 유리가 공급함.

 

 NEDO가 추진중인 유럽의 주요 스마트커뮤니티 프로젝트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의 해외 프로젝트 참가는 “기술력의 쇼케이스가 된다”며 일본 기업은 태양전지, 축전지 등 각각의 기술에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지만, 다른 업종과 협력해 마을 전체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경험이 적어 같은 분야의 노하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

 

 ○ 현재까지 이 분야는 독일의 지멘스나 네덜란드의 필립스, 스위스의 ABB사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 기업도 기술력을 토대로 진출을 도모하기 시작함. 제3국에서 우리나라와 경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본 기업의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후지경제연구소 설명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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