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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POS단말기시장 쟁탈전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5-01
  • 출처 : KOTRA

 

日,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POS 단말기시장 쟁탈전

- 계산대 대신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결제 -

- 일본 내 200만 대인 POS단말기시장에 신흥세력 참가 -

 

 

 

□ 성숙기에 접어든 POS 단말기시장

 

 ○ POS 단말기시장은 200만 대에 달하지만, 출하 대수는 최근 몇 년 사이 커다란 변동이 없음.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도의 출하 대수는 전년도와 유사한 11만8904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일본 내 POS 단말기시장 규모의 추이와 예측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전년도 미국 IBM의 POS 단말기사업을 매수한 도시바테크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NEC·샤프와 같은 대기업에서 시장을 나누어 가짐.

  - 기존의 기기변경시장이 90%인데, 한정된 시장 수요를 다른 회사로부터 빼앗아 오는 상황

 

 ○ 비즈니스 기계·정보시스템산업협회에 의하면 일본 내에는 약 200만 대의 POS단말기가 가동되고 있다고 함.

 

□ 카드회사를 중심으로 펼쳐진 기존 시장쟁탈전

 

 ○ 기존시장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신흥세력이 침투하기 시작함. 야노경제연구소는 몇 년 뒤에는 기기변경이나 신규도입을 포함해 5만~10만 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함.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포스기나 결제단말기 대신에 사용하는 움직임이 중소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남.

 

 ○ 종래의 POS 단말기는 초기비용이 약 10만~20만 엔이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고정 전화회선를 필요로 하는 등 진입장벽이 존재했음.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범용품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비용을 몇 단계나 절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임.

  - 기존의 카드리더기는 설치작업에 1~2개월이 필요했지만, 최단 1주일 만에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임.

 

 ○ 무엇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신용카드업계임.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카드리더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합작, 시장확보를 노림.

  - 이사업체, 수리업체 등의 외부에서 결제를 주로 하는 업자를 대상으로도 도입 확대 중

 

□ 결제기기시장에 뛰어드는 기업

 

 ○ 크레디세존은 4월 10일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결제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함. 결제서비스 벤처기업인 코이니가 개발한 장치는 500엔짜리 동전크기로, 스마트폰의 이어폰 연결부위에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임.

  - 초기비용과 월 사용료는 현재 캠페인으로 인해 무료임. 신용카드 결제의 카드회사 수수료인 4% 중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비즈니스 모델임.

  - 코이니의 사마타 나오코 사장은 “크레디세존의 영업부대를 활용해, 가맹점 확대를 서두르고 싶다. 현금 결제가 중심인 개인상점 등을 노리면 카드결제의 규모는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언급함. 2013년도에는 10만 대의 계약을 목표로 함.

 

코이니(좌)와 라쿠텐(우)의 스마트폰에 장착 가능한 카드리더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작년도에 비슷한 서비스를 개시한 라쿠텐도 KDDI와 함께 4월 1일부터 가맹점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을 강화 중임.

  - ‘라쿠텐 스마트페이’는 초기비용이 2980엔이며 월 이용료는 무료임. 라쿠텐은행의 계좌라면 익일 입금하는 현금결제와 같은 간편함을 장점으로, KDDI가 전국에 가진 법인부대를 활용해 가맹점의 확대를 노림.

 

플라이트시스템 컨설팅이 판매하는 리더기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 신용카드뿐만 아닌 미국 방식의 전자머니에도 대응한 것이 소프트개발의 플라이트시스템컨설팅. 4월 11일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결제단말기를 발매함. 중국에서 유통량이 많은 은련카드에 대응함.

  - 이 회사가 노리는 것은 슈퍼마켓 등의 대형점포임. 새로운 결제단말은 태블릿과 연동하는 것으로 POS단말기의 대체가 됨. 슈퍼나 편의점은 종래의 메이커가 이미 점유하고 있어서 신규 시장은 참가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으나 점포 정보를 본부로 수집하는 시스템에도 대응 중

  - 카타야마 케이치로 사장은 “계산대는 장소를 차지하지만 매출을 창출하지는 않는다. 단말기 대체로 인한 공간축소에 기회를 보았다. 가까운 시일 내에 시장에서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언급함.

 

 ○ 한편 기존업체인 도시바테크도 작년 6월부터 POS 단말기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도시바 태블릿을 판매함.

  - POS 단말기와 같은 조작감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임. 가격은 25만 엔으로 기존의 POS단말기의 가격의 3분에 1. “시대의 흐름에는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사장은 언급함.

 

□ 시사점

 

 ○ 기존의 POS 단말기시장을 스마트기기가 차지하는 일은 한국에서도 발생함. 관련업계들은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서 사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

 

 ○ 스마트기기는 범용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이번 사례와 같이 기존에 존재했었던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사례는 다른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음.

 

 ○ 기존에 시장을 차지하던 기업들은 스마트기기가 파고들 수 없는 차별성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후발 업체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공략을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임.

 

 

자료원: 주간 닛케이비즈니스, 야노경제연구소, 각 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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