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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눈에 띄는 스타킹 열풍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7-22
  • 출처 : KOTRA

 

일본, 눈에 띄는 스타킹 열풍

- 최근 열기를 더하는 스타킹시장…'시어타이즈', '호저리' 등 명칭 변화 -

- 보정, 자외선 차단, 시원함 등 다양한 기능의 스타킹 인기 -

 

 

 

□ 스타킹 유행, 더워지는 날씨에도 증가하는 스타킹 매출

 

 ○ 10~20대 여성을 중심으로 최근 몇 년간 스타킹이 유행함. 최근에는 ‘시어타이즈’, ‘호저리’ 등으로 호칭도 세련되게 변하면서 젊은 여성 층에서는 패션에서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음.

 

 ○ 최대한 맨다리로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스타킹을 신고 있다고 알 수 있는 것이 포인트임. 그 기능적인 면에서도 진화함.

 

 ○ 소고우·세이부백화점에서는 6월, 스타킹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가 증가했음. 최근 1년 반 사이 5% 전후의 상승을 보임.

  - 아쓰기(アツギ)도 2013년 춘하용 프렌스타킹(1세트 500엔 이상)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증가

 

□ ‘팬티스타킹이라고는 절대로 말하고 싶지 않다.’ 열기 더하는 스타킹시장의 진화

 

 ○ 최근 열기를 더하는 스타킹시장이 진화하면서 호칭의 변화도 나타남.

  - 다소 낡은 이미지가 있는 ‘스타킹’이라는 용어 대신 투명한 타이즈라는 의미인 ‘시어타이즈’나 양말류를 칭하는 영어인 ‘호저리' 또는 '레그웨어‘라고 부르는 사람이 증가함.

 

 ○ 지금까지 스타킹은 신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자연스러움이 요구되는 아이템이었지만, 지금은 신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모습이 눈에 띔.

  -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는 다리가 굵어 보인다는 이유로 기피되던 흰색

  - 실제로 대형 유통점인 후쿠스케(福助)에 따르면 ‘양판점이나 전문점에서 흰색을 다루거나 판매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 언급

 

 ○ 인기를 끄는 화려한 컬러의 스타킹

  - 후쿠스케에서는 올해 들어 수량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속도로 팔림.

  - 직장인인 후지타 유키씨(藤田夕貴)는 “(스타킹을)신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다. 일을 할 때에는 베이지, 휴일에는 컬러색상을 신어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고 언급

 

 ○ 주된 구매층인 10대 후반에서 20대에서는 문신을 한 것처럼 보이는 ‘타투 스타킹’도 인기를 끌고 있음.

  - 2011년도부터 패션잡지에 나오는 모델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유행이 시작됨.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타투 스타킹(좌), 다양한 기능성 스타킹(우)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 신발도 지금까지 스테디셀러였던 펌프스에서 변화해 운동화에 스타킹과 양말의 조합이 눈에 띔. 반바지 같은 캐주얼 복장에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타킹으로 조합하기도 함.

 

스타킹에 양말과 운동화를 조합한 패션을 즐기는 여성

자료원: 닛케이MJ유통신문

 

□ 기능도 진화하는 스타킹

 

 ○ 20대의 스타킹에 대한 취향은 50대와 가깝다고 할 수 있음.

  - 아쓰기가 20~6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일 스타킹을 신는 사람'은 평균 66.8%

  - 1위는 20대 초반(76%)으로 2위는 50대(72.5%)

  - 스타킹의 투명한 정도에 대한 취향 등도 20대와 50대는 흡사한 모습을 보였음.

 

 ○ 착용 동기는 크게 다른 모습을 보임.

  - 50대는 속옷과 같은 의식인 반면에 20대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서 도입하고 있음.

 

 ○ 스타킹 자체의 기능의 발전도 주목할 만함.

  - 몸매를 보정해 주는 효과와 자외선(UV) 컷, 시원한 느낌, 냄새 제거 등 다양한 제품이 있음.

  - 더운 여름에도 착용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엉덩이 부분을 제거해 통풍이 잘되게 한 타입도 등장

 

 ○ 기능이 다른 11종류를 다루는 아쓰기의 아스티그(ASTIGU)에서는 올해 5월 이후 발끝 부분이 없어 페디큐어를 부각할 수 있는 ‘개(開)’ 및 5개 발가락으로 나누어 진 ‘지(指)’와 같은 제품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 다소 생소한 형태이지만, 스타킹과 구두 둘 다 신고 싶다는 요구에 부응한 형태임.

 

 ○ 스타킹 붐 대해 패션 저널리스트인 미야타(宮田)씨는 "과거 통굽구두를 신으며 스타일을 보여준 것과 유사하다. 스타킹을 생소하게 느끼는 젊은 세대가 (스타킹을 신었을 때)맨다리보다 예쁘게 보이는 것을 알게 돼 급속도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

  - 이번 여름에도 스타킹을 신은 다리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

 

□ 시사점

 

 ○ 일본 젊은 여성을 위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킹 문화가 열기를 띠고 있음.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침체를 겪고 있었던 관련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여김.

 

 ○ 아직 한국의 정서에 맞지 않는 화려한 스타킹도 존재하지만 일부 기능성 스타킹은 한국에서도 주목해 볼 인기 아이템이기도 함.

 

 

자료원: 닛케이 MJ유통신문, 일본경제신문, 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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