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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새로운 자극 추구하는 간사이 지방 소비자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경미
  • 2013-04-03
  • 출처 : KOTRA

 

日, 새로운 자극 추구하는 간사이 지방 소비자

- 도쿄에 이어 관서지역의 소비 회복 조짐 -

- 불황에도 건재했던 저가 잡화시장에 변화 움직임 -

 

 

 

□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특색 있는 오사카 소비재기업 인기

 

 ○ 미쓰비시 UFJ 리서치 &컨설팅의 조사(2013년 3월)에 의하면 일본 경기가 점차 살아나면서 관서지역도 서서히 회복 조짐을 보임.

  - 관서지역은 공공투자, 생산, 수출을 중심으로 소폭 호전

 

 ○ 오사카상공회의소와 관서경제연합회의 공동조사에 의하면 엔저나 주가 상승, 대규모 경제대책에 대한 기대로 향후 기업에 긍정적인 기대가 많다고 분석

 

 ○ 최근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 플러스 알파를 제공하는 특색 있는 기업이 소비자에게 인기

  - 대표적인 예로 TIGER, DAISO, ASOKO 등 개성 있는 잡화 기업이 있음.

 

관서지역 경기 일기예보

자료원: 미쓰비시 UFJ 리서치 &컨설팅

 

□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은 최저가가 아닌 새롭고 참신한 자극

 

 ○ 지난해 7월, 덴마크 잡화기업인 TIGER가 일본 오사카지역을 일본진출의 첫 무대로 삼고 진출함.

  - 진출 지역 선택의 주요 포인트로 관서지역의 소비자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에 주목

 

 ○ TIGER 사 진출 이후 관서지역의 잡화시장에 "최저가가 아니어도 인기 있을 수 있다"는 새로운 트렌드 탄생

  - 최근까지 일본 잡화시장은 100엔숍의 등장으로 상품단가가 하락. 게다가 이어지는 불경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기 어려웠던 상황

  - TIGER 사는 기존 100엔숍의 상품보다 다소 비싸지만, 다양하고 다채로운 디자인이라는 부가가치를 가미해 관서지역의 소비시장을 자극함.

  - 오픈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고부족으로 1개월 이상 휴업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짐.

 

 ○ 2012년 11월, 원조 100엔숍이라 할 수 있는 다이소가 새로운 사업형태의 지점을 개업

  - 여성 고객을 의식한 핑크를 콘셉트로 강렬하고 화려한 점포 구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음.

 

TIGER와 핑크를 콘셉트로 한 DAISO의 새로운 점포(오사카·신사이바시점)

     

 

□ 타 업종에 진입해 기존 관념을 깨는 제품도 인기

 

 ○ 2013년 3월 2일, TIGER에서 가까운 장소에 오사카의 패션기업인 ASOKO가 잡화점을 오픈함.

  - "서프라이즈를 즐기자!"라는 콘셉트로 문구, 주방용품, 인테리어 잡화로부터 완구, 게임, 아웃도어 상품까지 폭넓게 구비함.

  - 가격은 100~500엔이 중심이며, 기존의 100엔숍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이나 기능을 갖춘 잡화가 많아 주목받음.

 

인테리어로도 가치 있는 와인오프너(840엔)와 부품별로 색을 정할 수 있는 자전거

 

 ○ 인기의 이유 첫 번째는 우선 '가격'

  - 고가라는 인식이 있는 대기업 잡화 체인이 판매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기발한 디자인이 특징

  - 물건과 정보가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회사는 소소한 놀라움과 기쁨을 고객에게 제공, 재방문객을 늘리고 있음.

 

 ○ 인기의 또 다른 요인은 방문하는 고객이 반응하게끔 하는 다양한 제품

  - ASOKO에는 보통 잡화점에 많은 여성을 위한 상품 외에도 남성을 위한 상품도 많이 판매함.

  - 보고 즐기는 것만이 아닌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 눈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 남성이 흥미를 느끼는 공구 등도 취급하고 있어 "이게 뭐지?"라고 소비자가 반응할 만한 색다른 물건도 판매

 

 ○ 대부분의 이 회사 제품은 회사 기획상품이 아닌 중국 등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한 제품임.

  - 향후 도쿄 진출이나 자사 기획상품의 판매도 포함해, 사업 확장을 노릴 계획

 

 ○ 한국에서 미용용 콘텍트렌즈나 미용잡화를 수입하는 L사의 L씨는 "관서 젊은이들은 화려한 것을 좋아해 상당히 눈에 띄고 싶어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하게 화려함만이 아닌 많이 비싸지 않으면서 특이한 디자인의 잡화가 인기 있다"고 언급함.

 

□ 시사점

 

 ○ 고급품의 경우 제품 자체 이외에도 개발 스토리와 같은 부가가치에 흥미를 가지지만, 중·저가품은 제품 자체의 임팩트(가격, 디자인, 색상 등)가 중요

 

 ○ 지금까지 계속된 불황으로 저가격대를 많이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저가만이 아닌 플러스 알파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짐. 향후 전기요금 인상과 소비세 상승 등 불안요소도 존재하지만,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이러한 움직임이 더욱 가속할 것임.

 

 

자료원: 닛케이 트렌디, 미쓰비시 UFJ 리서치 &컨설팅 조사, 관서경제연합회 인터뷰, 잡화수입상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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