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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日,일석이조 효과 도심의 카 셰어링 서비스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훈
  • 2011-02-18
  • 출처 : KOTRA

 

日, 일석이조 효과 도심의 카 셰어링 서비스

- 복잡한 도심에서 필요할 때만 차량 이용 가능  -

- 친환경 자동차 도입 등으로 시장규모 급성장 예상-

 

 

 

□ 일본 도심 중심으로 카 셰어링 확산

 

 ○ 일본의 수도 도쿄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도심은 정부와 민간 차원의 많은 노력에도 교통난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음. 최근 일본에서는 도심의 극심한 교통난 해결은 물론 효율성 면에서도 뛰어난 신개념 차량 운영방식이 각광받고 있음.

 

 ○ 이것은 바로 카 셰어링 시스템으로 간단히 설명하면 소수 차량을 많은 인원이 같이 사용하는 제도를 의미함.

 

 ○ 카 셰어링은 주차 공간이 부족하고 자동차를 사용할 빈도수가 적은 도심의 고층 맨션을 중심으로 도입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카 셰어링이란

 

 ○ 카 셰어링(carsharing)은 기본적으로 자동차를 빌려 쓰는 제도 중의 하나로 일반적으로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제로 운영되곤 함.

 

 ○ 일반 렌터카와는 달리 주택가 근처에 주차장소가 있으며 주로 시간단위로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이후에는 차량을 원래 위치로 가져다 놓는 방식으로 장기간 동안 이용하게 됨.

 

 ○ 필요한 만큼 시간단위로 차를 빌려 쓰기 때문에 간단하게 장을 보거나 짐을 옮길 때 등의 규모가 작으면서도 빈도수가 적지 않은 일을 할때 이용 가능함.

 

 ○ 렌터카와 비슷한 점은 빌려주는 회사에서 자동차를 관리하며 차량의 정비, 보수 등의 업무를 개인이 하지 않아도 됨. 운행 중에 연료가 떨어져 보충해야 할 일이 생기면 개인이 연료를 주입하지만 일반적으로 서비스 안에 연료비도 포함됨.

 

□ UR과 오릭스 자동차의 합작 프로젝트

 

 ○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도시재생기구(UR : Urban Renaissance Agency)는 지난 2월 15일 민간기업인 오릭스 자동차와 합동으로 UR에서 관리하는 수도권 주택 단지에 카 셰어링 제도를 도입할 것을 발표했음.

 

 ○ UR은 오는 4월 도쿄 등에 있는 주택단지 12곳에 위치당 1~2대의 카 셰어링 차량을 배치할 예정이며 기타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음.

 

 ○ 이번 프로젝트는 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의 편리성 향상을 도모하는 UR과 카 셰어링 보급을 추진하는 오릭스 자동차의 의견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적극 추진하게 됐음.

 

오릭스 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

     

카 셰어링에 사용되는 최신형 전기 자동차

    

 

□ 카 셰어링 서비스의 개요

 

 ○ 이번 UR, 오릭스자동차의 카 셰어링 서비스의 운영은 오릭스 자동차가 담당하는데 서비스를 이용하는 단지 주민은 초기 등록비용 등으로 6250엔(약 8만3000원)을 지급하고 이후에 매월 월정기본요금 1000~2000엔 정도를 납부하면 이용 가능함.

 

 ○ 이와 별도로 차량 이용시 1㎞ 주행 거리당 15엔, 15분당 200~300엔의 요금을 내게 됨. 이러한 카 셰어링 이용 요금은 개인이 자가용을 보유하는 경우와 비교할 때 약 60~80% 저렴함.

 

□ 노무라 부동산의 카 셰어링 프로젝트

 

 ○ 일본 주요 부동산 기업 중에 하나인 노무라 부동산은 2010년 3월 하순 준공예정인 도쿄, 치바 지역의 신축 맨션에 각각 카 셰어링 설비를 도입할 예정임.

 

 ○ 노무라 부동산이 카 셰어링 서비스에 사용하는 차량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로서 친환경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주민의 이용비율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함.

 

 ○ 노무라 부동산에서는 특히 역 근처에 있어 자가용을 보유할 만큼의 차량 사용빈도 수는 없지만 카 셰어링 서비스 이용 가능성이 큰 단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나갈 방침임.

 

□ 기타 기업들의 카 셰어링 프로젝트 추진

 

 ○ 이 밖에도 카 셰어링을 도입하는 부동산 및 기관들은 많이 있는데 미쓰이 부동산은 이미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 중인데 2010년에는 도쿄, 요코하마 지역에 5개 건물, 2011년에는 도쿄 지역에 5개 건물에 카 셰어링 시스템을 도입했음.

 

 ○ 미쓰이 부동산은 지난 2006년 도쿄 지역 주택건물에 최초로 카 셰어링을 도입한 실적이 있으며 이 밖에도 기타 많은 기업이 서비스 도입을 전개 중임.

 

□ 시사점

 

 ○ 일본의 교통정책을 관할하는 국토교통성 소속 교통재단의 조사에 의하면 2011년 1월의 카 셰어링 차량의 수는 2010년 1월 대비 무려 3배나 늘어난 3911대로 집계됐다고 함. 주차장의 수도 마찬가지로 같은 기간 대비 3.4배의 2917곳으로 늘어났음.

 

 ○ 앞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카 셰어링 사업은 점점 증가할 전망으로 노무라 증권의 조사에 의하면 2009년 기준 10억 엔(약 130억 원)의 시장규모는 오는 2015년에는 200억~300억 엔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복잡한 도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할 때만 사용 가능하며, 이로 인해 필요 없는 비용 및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카 셰어링 제도는 어느 나라에서나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친환경 서비스로 분석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후지산케이 비즈니스, KOTRA 도쿄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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