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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우주정거장 인간형 로봇 프로젝트 추진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훈
  • 2011-02-15
  • 출처 : KOTRA

 

日, 우주정거장 인간형 로봇 프로젝트 추진

- 우주비행사와 의사소통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로봇 -

- 데이터 송신, 도우미 역할 등 각종 실험 예정 -

 

 

 

□ 일본 국제우주스테이션에 인간형 로봇 투입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 Japan Aerospace eXploration Agency)와 도쿄대학, 그리고 메이저 광고회사인 덴츠는 공동으로 국제우주정거장에 일본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특별한 로봇을 상주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발표했음.

 

 ○ 일본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이번 계획의 주인공인 로봇은 바로 인간의 형상을 갖춘 인간형 로봇으로 일명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라고 불리는 모델임.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자체 프로그램만으로도 인간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

 

 ○ 이번 프로젝트는 충분한 사전실험과 개발단계를 거치고 오는 2013년 우주정거장을 향해 발사시키는 것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임.

 

□ 우주정거장 로봇의 역할

 

 ○ 국제우주정거장 투입 대상이 되는 커뮤니케이션 로봇이란 인간이 언어를 이해하고 표정을 보고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임.

 

 ○ 우주정거장의 로봇은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현장의 우주비행사를 대신해 지상의 우주센터와 교신을 하거나 인터넷 블로그 사이트인 트위터에 우주의 정보를 올리는 등의 작업을 담당하게 됨.

 

 ○ 또한 우주정거장에서 관찰할 수 있는 지구상의 모습을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로 자동 촬영해 지상의 우주센터로 송신하는 실험도 예정됐음.

 

 ○ 기본적으로 로봇은 사전에 내장된 프로그램에 의해 상황에 맞게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설계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지상의 우주센터의 직접 조작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함.

 

우주정거장에 상주할 인간형 로봇(상상도)

 

□ 우주비행사의 컨디션 조절도 수행

 

 ○ 우주정거장의 로봇의 또 하나의 역할은 바로 현지에서 일하는 우주비행사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임. 이른바 우주비행사의 컨디션을 파악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도우미가 되는 셈임.

 

 ○ 우주비행사는 지상과 전혀 다른 우주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함. 로봇은 이를 위해서 우주비행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파악되는 안색이나 표정을 바탕으로 분석해 우주비행사의 컨디션을 파악함.

 

 ○ 이 과정에서 우주비행사가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거나 건강 이상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되면 지상의 우주센터에 데이터를 보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항시 대응을 할 수 있음.

 

 ○ 이 밖에도 우주비행사가 취침 중에 지상으로부터 지시가 오면 이것을 받아두었다가 이후에 내용을 전달하는 등 작업수행의 효율성을 높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임수를 맡을 수 있음.

 

□ 국제우주정거장이란

 

 ○ 국제우주정거장(ISS :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은 미국, 일본, 캐나다, 러시아 및 유럽우주기구 소속 11개 국가가 협력해 고도 450㎞ 위치에 머물면서 각종 실험, 관측, 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정거장을 건설하는 대형프로젝트임.

 

 ○ 지난 1984년 당시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국제협정을 위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자’ 라는 의지로 시작됐으며 참가 각국에서 개발한 우주정거장을 우주공간에서 합체시키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

 

 ○ 합체 작업은 지난 1998년부터 진행 중이며 현재 우주정거장에 상주하는 인원은 6명이며 당초 2016년까지 운영이 예정됐었으나 미국에 의해 202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 중임.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

 

□ 시사점

 

 ○ 최첨단 로봇기술을 보유한 일본은 이것을 활용해 차세대 로봇을 계속해서 개발해내고 있음. 이번 우주정거장에 투입할 인간형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그 대표적인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음.

 

 ○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우주정거장에서의 임무뿐 아니라 인간과 소통 가능하다는 장점을 응용해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를 위한 도우미 로봇 등의 개발로도 검토 중임.

 

 ○ 현재 인간형 커뮤니케이션 로봇 시장은 미비한 상태지만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일본의 관련 활동에 주목할 필요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KOTRA 도쿄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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