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입규제 전망 시사

- 모레노 산업부 차관, 의약품관련 수입규제 예정임을 발표 -

- 2009년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폭 최대로 국내산업 보호 강화 전망 -

□ 개요

 ○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폭 심화로 인한 국내 제약업체 우려

  - 아르헨티나 정부는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영향으로 수출 감소 및 달러 유출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규제 정책을 강화 한 바 있음.

  - 반면, 2009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5억5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이 분야의 무역거래 수지가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됨.

 ○ 지난주 기예르모 모레노 아르헨티나 산업부 차관은 제약회사와의 모임에서 달러 유출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의약품 수입 규제 강화 의사를 시사

  - 아르헨티나 정부는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영향으로 수출 감소 및 달러 유출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규제 정책을 강화 한 바 있음.

  - 반면, 2009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5억5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이 분야의 무역거래 수지가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아르헨티나 의약품 분야는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무역수지 적자구조를 유지함.

  - 아르헨티나 의약품 시장은 국내 제약회사 및 다국적 제약회사에 의해 거의 동일하게 양분된 구조임.

  - 아르헨티나 경제전문지 Abeceb.com에 의하면, 국내 제약회사는 제조기반 시설이 대부분 아르헨티나에 있어 수출이 수입보다 4000만 달러 정보 많은 반면, 다국적 제약회사경우, 본사에서 의약품을 수입해 판매하거나, 중남미 지역으로 공급해 수입이 수출보다 평균 6억 달러 많은 것으로 나타남.

아르헨티나 의약품 무역수지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el Cronista

 ○ 아르헨티나의 의약품 주요 수출국가

자료원: El Cronista

○ 원산지 국가별 아르헨티나 의약품 수입액 순위

                                 자료원 : El Cronista

자료원 : El Cronista

□ 시사점

 ○ 국내 의약품 제조사들은 정부의 의사를 지지하며, 국내 의약품 산업 보호를 위한 정부의 더 적극적인 대안 제시 요구 중

  - 아르헨티나 경제전문지 Abeceb.com에 의하면, 2009년 의약품 무역수지는 약 5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는 최근 식품 수입 제한을 검토한 것과 연계해 의약품 수입 규제를 강화 할 것임을 시사함.

 ○ 미국, 브라질, EU 등과의 무역분쟁 심화 가능성이 높음

  - 최대 무역거래국가인 브라질 및 EU와의 최근 식품 수입에 대한 아르헨티나의 수입규제 발표로 무역 분쟁이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의 이번 의약품 수입 규제 시사는 무역분쟁을 더욱 가중화할 가능성이 높음.

자료원 : El cronista, iProfesional.com, abeceb.com및 KOTRA 부에노스아이레스KBC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