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상품] 유럽의 LED 조명시장을 견인하는 요인

☐ 유럽의 LED 조명시장 규모는 약 150억 달러로 추정됨.

 ㅇ 대만 Everlight 사의 StephanGreiner 부사장(global business vice president)에 따르면 현재 세계 LED lighting 시장은 약 850달러로 추정되는데, 이 시장을 주도하는 지역은 아시아 시장으로 세계시장의 33.7%를 점하고 그 다음 북미(30.1%), 서유럽(22.3%) 동유럽(5.1%), 아프리카와 중동(4.5%)임.

 o iSuppli와 StrategicsUnlimied사(시장조사업체)가 전망한 것(2011년에 세계 LED 라이팅 시장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을 기초로 할 경우 2011년에 유럽 LED 라이팅 시장은 적어도 2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o 현재 가장 큰 LED Lighting 시장은 LED backlight(notebook computer, PC, LCD-TV, mobile phone)시장인데 최근 일반 조명분야에서 특히 automotive tail light, automotive interior reading light, small logo light, building external decorative lighting, 정부 청사, 공공장소, 공항, 상점을 비롯해 가정용 LED lamp와 LED fluorescent lamp시장이 뜨기 시작함.

 o OSRAM사는 현재 OLED(Organic LED) 기술이 발달해 앞으로 LED lighting 시장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직 OLED의 성능이 향상되기까지에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지만 앞으로 점차적으로 대중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함.

☐ EU의 LED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

 o 유럽 램프 제조협회(European Lamp Companies Federation)의 회원업체는 AURA Light, BLV Licht-und vakuumtechnik GmbH, GE Lighting, NARVA Lichetquellen GmbH+Co KG, OSRAM, PHILIPS(Lumiled), Havells Sylvania 등 이며 이들 기업이 유럽 전체 조명기기 제조의 95% 차지하며 BLV Licht-und vakuumtechnik GmbH사(할로겐 램프 제조전문)를 제외한 이들 회원업체들은 모두 LED 램프를 제조함.

  - 유럽 램프 제조산업의 규모는 고용 5만 명, 매출액은 50억 유로에 달함.

 o 유럽 LED 기업과 경쟁이 되는 기업으로는 한국의 Seoul Semiconductor, Samsung LED 이며 그 외 미국의 Cree Inc, LSI Industries, Rubicon Technology, Avago Technologies, 일본의 Toshiba, Nichia Corporation, 대만의 Epistar, Everlight Electronics 등임.

 o 한편, 유럽 18개 제조업체로 구성된 유럽 조명기기(Luminaire)와 조명기기 부품 제조협회(CELMA)의 총 가입 업체 수는 1000개 업체에 달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들임. 유럽 조명기기 및 부품 제조산업에 종사하는 고용 수는 약 10만7000명이며 이들의 총 매출액은 150억 유로에 달함.

☐ EU의 LED 제품 시장성장을 견인하는 요인과 선호 패턴

 o EU 집행위는 백열전구 판매 금지, 자동차 daytime running light의 의무화, 빌딩 에너지 지침, 에너지 라벨, 에코디자인 등 여러 방면의 에너지 절약정책과 LED R &D 지원(DG Joint Research Center, Institute for Energy)은 물론 근래 LED 전구 관련협회(CELMA/ELC)가 LED 포럼을 활발히 지원함으로써 EU의 LED 전구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o 최근(2010년 5월) Frost & Sullivan 시장전문 컨설팅 업체는 오는 3년 후에는 주택과 상점(retail display outdoor), off-grid 적용분야를 비롯해 일반 조명분야에서 LED/OLED 조명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o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음

  - 첫째, 2009년 9월 1일부터 100W 백열전구의 판매를 금지하는데 이어 75W 이상의 것은 2010년에, 60W의 것은 2011년에, 40W의 것은 2012년에 금지하기로 한 집행위의 결정에 따라 오는 2~3년 동안에 EU에서 약 80억 개의 백열전등이 LED와 OLED와 같은 고 에너지 효율의 고체조명으로 대체돼야 할 것임

  - 둘째, 자동차의 도로안전을 향상하는 조치로 EU집행위는 2011년 2월부터 신규 모델의 승용차와 소형트럭에, 2012년 8월 7일부터는 여타 대형트럭과 버스에도 daytime running light(DRL, diurnal light)의 장착을 의무화하는 안을 제안함. 이 제안은 EU의회와 이사회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나 승인을 받을 확률이 큰 것으로 간주돼 동안이 곧 시행될 것으로 예상함.

 o DRL은 자동차에 엔진을 키면 동시에 자동적으로 켜지는 헤드라이트로 최근 나오는 DRL은 재래식 dipped-beam head lamp와 동일한 위도를 제공하면서 에너지 소비는 25~30% 절약되고 LED의 DRL의 전기 소모량은 일반 dipped-beam head lamp의 10%밖에 되지 않아 앞으로 LED DRL가 선호될 것으로 전망함.

  - 이미 일부 고급 승용차에는 LED DRL이 사용됨. 예를 들어 AUDI는 A8 모델에 Philips사의 LED division인 Lumiled사의 LuxeonEmittor을 사용하고 R8과 A4 모델에는 Osram Opto Semiconductor의 AdvancedPower LED와 GoldenDragonLED를 사용하는데 2010부터는 제3세대의 LED DRL을 선정할 것이라고 해 LED DRL의 새로운 시장 문이 열림. Mercedes-Benz도 LED DRL의 장착을 전반화할 예정으로 알려짐.

  - 자동차분야에서는 DRL 조명뿐 아니라 내부 조명(instrument panel, backlit button, sunroof, head-up display 등에 LED devices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o 자동차분야 외에도 의료, 군용제품 분야에서도 LED 기술 적용이 뜨기 시작하고 backlight와 mobile display와 같은 분야에서도 고체조명(solid-state lighting) 사용이 확대돼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LED 시장은 신장할 것이며, 조명·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차세대의 부품으로 간주되는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부품의 세계 시장은 2015년까지 연간 16%의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Frost &Sullivan은 전망함 .

자료원 : EU 집행위, 유럽램프제조협회, KOTRA 브뤼셀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