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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테리어 램프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1-09-07
  • 출처 : KOTRA

- 고부가가치 스마트 조명 개발 활발 -

- 한국식 카페의 분위기 연출 램프 인기 -

 

 

 

상품 기본정보: 인테리어 램프 (HS Code 9405.20, 9405.40)


관련 기관 및 전시회

구분

명칭

URL

기관

일본조명공업회

http://www.jlma.or.jp

전시회

Interior Lifestyle 2022

https://interior-lifestyle.jp.messefrankfurt.com/japan/ja.html

자료: 각 전시회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일본 램프 시장동향

 

2019년 일본의 일반 조명*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2.6% 감소한 9,846억 엔을 기록했으며, 그중 램프 시장 규모는 약 1,697억 엔이다.

    주*: 조명기구 및 램프의 국내 시장 규모, 기존 광원 및 LED조명 등 포함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조명 보급에 힘쓰면서 LED조명 시장이 확대됐으나 기존의 광원(백열등 및 형광등) 사용이 줄어 조명 시장 규모는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조명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램프 시장은 조명기구(LED 포함) 34.2%, 스탠드(테이블, 책상, 침대) 램프가 10.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loT 기술의 발달로 리모콘이나 스위치가 없어도 핸드폰 앱과 연동해서 음성이나 간단한 터치로 전원의 온오프, 밝기, ,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조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조명 하나로 작업, 수면, 휴식, 식사 등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마트 조명을 개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램프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2019년 기준)

 

수입동향

 

2020년 일본의 인테리어 램프(HS Code 9405.20)* 수입 규모는 8,595만 달러로, 전년대비 3.41% 증가했다. 상위 수입 3개국은 중국, 이탈리아, 대만이며 4~10위 수입국은 연도에 따라 변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 전기식의 테이블∙책상∙침대∙마루스탠드 램프

 

최근 각종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덴마크, 독일 등 유럽 국가의 앤티크 램프나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전통 램프의 수요가 급증했다. 한국은 15위에 해당되지만, 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 2020년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257.20% 증가한 37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전기램프 및 조명기구(HS Code 9405.40)**의 수입 규모는 3억7,318만 달러로 전년대비 9.60% 감소했으나 위 제품(HS Code 9405.20)에 비해 수입 규모가 크고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4.86%로 상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기타 전기램프 및 조명기구


중국의 인건비 인상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로 생산거점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이전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중국이 전체 조명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의 인건비 인상과 환율변동의 영향으로 일본 국내생산도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2년간 일본 인테리어 램프(HS Code 9405.20)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19)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

전 세계

83,119

85,950

100

3.41

1

중국

68,959

71,029

82.64

3.00

2

이탈리아

2,953

2,312

2.69

-21.70

3

대만

2,417

2,866

3.33

18.57

4

말레이시아

2,035

1,149

1.34

-43.55

5

베트남

1,397

2,012

2.34

44.00

6

프랑스

1,324

2,096

2.44

58.31

7

덴마크

994

1,217

1.42

22.39

8

스페인

653

468

0.54

-28.31

9

미국

456

360

0.42

-21.14

10

독일

444

619

0.72

39.56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1.8.13. 기준)

 

최근 2년간 일본 전기램프 및 조명기구(HS Code 9405.40)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19)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

전 세계

412,800

373,181

100

-9.60

1

중국

272,846

266,754

71.48

-2.23

2

미국

28,812

21,980

5.89

-23.71

3

한국

26,312

18,118

4.86

-31.14

4

대만

21,966

17,670

4.73

-19.56

5

독일

10,140

9,026

2.42

-10.99

6

태국

8,606

6,259

1.68

-27.27

7

이탈리아

6,754

4,826

1.29

-28.55

8

인도네시아

4,191

4,321

1.16

3.10

9

베트남

3,850

3,820

1.02

-0.77

10

프랑스

3,287

3,043

0.82

-7.43

자료: GTA(2021.8.13. 기준)


경쟁동향 및 제품 정보

 

Panasonic과 Toshiba Lighting &Technology는 조명기구뿐만 아니라 램프도 생산하고 있으며, 상품의 종류가 매우 풍부해 조명 시장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대기업이다.

 

생활용품 제조 판매사인 IRIS Ohyama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 소비량 절감을 통한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LED 조명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IRIS Ohyama의 제품은 저가격 고품질이라는 점에서 양판점, 홈센터Amazon 등의 EC사이트를 중심으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견규모 조명 제조사는 램프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은데, 2011년부터 일본 내 LED 보급이 확대되면서 LED 사업 비중을 과감하게 늘리는 기업이 증가했다. 그 대표적인 회사가 Endo Lighting이다Endo Lighting사는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사업구조를 LED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LED 보급 초반에 매출액을 크게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램프 제품 정보

이미지

기업명(국가)

시장점유율(%)

제품정보

Panasonic

(일본)

18.6

일본 전통 LED 마루스탠드

https://panasonic.jp/

Toshiba Lighting & Technology

(일본)

11.8

LED 스탠드

http://www.tlt.co.jp/tlt/

IRIS Ohyama

(일본)

7.0

LED 테이블 스탠드

https://www.irisohyama.co.jp/

Iwasaki Electric

(일본)

5.2

LED 램프 전구 제조사

https://www.iwasaki.co.jp/

Endo Lighting

(일본)

4.2

LED 스탠드

https://www.endo-lighting.co.jp/

-

기타

53.2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19년 기준), 각 기업 홈페이지

 

한편, 최근 SNS에서는 화이트톤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하는 한국식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특히 라탄과 같은 베이지색 계열의 소품을 장식해 한국의 카페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은은한 분위기의 달모양 램프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 판매 중인 한국 램프

료: Buyma 홈페이지

 

유통구조

 

일반적으로 램프 및 부품 제조사가 조명기구 제조사로, 조명기구 제조사가 완성품을 도매점 또는 가전·가구 소매점(양판점, 대형마트 등)에 유통시키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 유통된 상품은 주로 할인매장, 잡화점, 인테리어 전문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구, 인테리어 제품의 경우 유통채널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별 소매점별 접촉을 통한 시장진출은 효율성이 떨어진다. 일본 내 인테리어 제품 관련 전문상사를 통해 시장진입을 시도할 경우보다 다양한 소매점포에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최근에는 한국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전용 전자상거래(EC) 사이트도 많이 등장해 일본에서도 한국 램프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C의 경우 직접 입점을 시도하는 경우(일부 EC 플랫폼의 경우 현지 법인설립 또는 창고 등 필요한 경우 존재)와 각 플랫폼의 벤더사를 경유해 진입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한국 가구 및 인테리어 잡화 판매 특집 페이지

 

자료: Buyma 홈페이지

 

관세율 및 인증


2021년 4월 1일 기준 무관세로, 일본으로 수출 시 전기용품 안전법에 의거해 사업 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경제산업국에 '전기용품 제조(수입) 사업 신고서' 제출이 필요하다. 규격 관련 조명기구의 안정성 및 성능을 인증하는 JIS규격*, JIL규격** 등의 규격이 존재하나 필수가 아닌 임의규격으로, 이 인증마크를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JIS 규격은 일본에서 사용되는 국가기술표준으로, 공업표준화법에 의거한 일본산업규격을 말한다. 일본산업규격의 적용범위 이외의 규격(백색 LED조명기구, 유도등, 비상용 조명기구 등)에 대해서는 일본조명공업회의 JIL규격으로 보완한다.


시사점


코로나19에 따른 외출 감소로 집을 자기만의 특별한 공간으로 꾸밀 수 있는 가구, 생활잡화 등 인테리어 제품의 소비가 증가해 2020년 인테리어 시장은 1조5,000억 엔(한화 약 16조2,000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순하게 디자인이 예쁜 조명에서 센서와 통신기술을 활용해 조명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시간,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조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자연광과 가까운 편안함을 주는 조명과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램프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으며, 스마트 조명의 수요도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기업이 조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음이온 발생 고효율 LED 램프, 색의 재현율이 높고 장시간 사용해도 눈부심이 없는 제품, 한국 전통문양을 적용한 디자인, 은은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며 LED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EELF(External Electrode Fluorescent Lamp: 외부전극형광램프)의 개발 등으로 차별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한국식 인테리어의 인기를 기회 삼아 일본 소비자의 특성과 수요동향을 면밀히 조사하고 현지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쓸 필요가 있다. 디자인을 다양화하고 품질과 안전성, 원가 및 납기 등에서 특화된 고부가가치 스마트 조명을 꾸준히 개발한다면 일본 조명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자료: 일본 관세청, 야노경제연구소, Global Trade Atlas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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