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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패션, Shorts가 왔다
  • 경제·무역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송용진
  • 2010-06-12
  • 출처 : KOTRA

 

2010년 여름 패션, 쇼츠(Shorts)가 왔다

-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핫팬츠, 여성들에게 인기 -

- 레깅스, 부츠 등 관련 패션아이템도 덩달아 수요 늘 듯 -

 

 

 

□ 이번 시즌, 쇼츠(Shorts)를 주목하라

 

 ○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쇼츠, 화려한 신발들과 함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 2010년 초부터 중성적인 느낌의 보이시 룩(Boyish look)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여성들이 치마 대신 팬츠를 선호함.

  - 또한 이러한 팬츠 선호 트렌드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과 활동성을 갖춘 쇼츠의 유행으로 이어짐.

  - 2010년 봄/여름 시즌 뉴욕과 밀라노, 파리 등지에서의 패션쇼에서 발망(Balmain), 에르메스(Hermes), 프라다(Prada),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디엔쥐(D &G) 등 다양한 브랜드가 흔히 핫팬츠라고 불리는 마이크로 미니 기장의 쇼츠를 선보이며 올여름 쇼츠가 대표적 패션 아이템으로 등장.

  - 현지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스키니 진 대신 많은 여성들이 쇼츠를 입고 힐을 신은 채 외출함에 따라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데님 소재에만 국한됐던 쇼츠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음.

  - 현지 백화점 Scoop의 CEO인 Susan Division에 따르면, 이번 시즌 다양한 신발들이 출시되면서 이러한 신발을 부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쇼츠가 인기를 끌며, 또한 패션에 있어 쇼츠가 미니스커트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고 함.

 

2010년 봄/여름 시즌 D &G 패션쇼

자료원 : Style.com

 

□ 미국 백화점들 및 의류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세는 쇼츠

 

 ○ Bloomingdale's, 슈퍼 쇼츠 높은 인기 구가

  - 럭셔리 제품을 취급하는 고급 백화점인 Bloomingdale's의 VP인 Frank Doroff에 따르면 일찍부터 쇼츠가 유행할 것을 파악해 다양한 길이의 쇼츠 제품을 매장에 진열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섬.

  - 또한 짧은 길이에만 국한되지 않고 마이크로 미니부터 무릎 바로 위의 기장까지 다양한 길이의 쇼츠가 판매함.

  - Bloomingdale's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진 브랜드인 Citizens of humanity의 매우 짧은 슈퍼 쇼츠(Super Shorts)는 145달러, True religion의 슈퍼 쇼츠는 172달러로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로 많은 인기를 끔.

 

True Religion의 슈퍼 쇼츠

자료원 : True Religion 공식 사이트

 

 ○ Lord & Tayler, 커프스 쇼츠와 칵테일 쇼츠가 베스트셀링 아이템

  - 뉴욕에 기반을 둔 최고급 럭셔리 백화점인 Lord & Tayler의 VP인 Liz Rodbell에 따르면 특히 Sanctuary, Buffalo, Calvin Klein Jeans 등 브랜드에서 출시된 능직(trill)과 레이온 소재의 쇼츠가 인기를 끔.

  - Lord &Tayler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의 쇼츠는 커프스가 달려 끝을 접어 입을 수 있는 커프스 쇼츠임.

  - 한편 데님 소재의 쇼츠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주로 청바지 브랜드인 AG과 Rich &Skinny를 선호함.

  - Love Aby, BCBG와 같이 여성스러운 브랜드에서는 고급스러운 실크 및 새틴 소재의 부드럽고 유동적이지만 포멀한 스타일의 칵테일 쇼츠가 인기를 끔.

 

Lord &Tayler의 hot seller인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Love Aby의 커프스 쇼츠

자료원 : wwd.com

 

 ○ Belk, Inc.와 Olive & bette's, 데님 쇼츠 매출 늘어

  - 미국의 대규모 백화점 체인인 Belk, Inc.의 판매 담당자인 Kathy Bufano에 따르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매우 짧은 마이크로 미니기장의 쇼츠는 물론 낡은 듯한 느낌을 주는 beat-up, frayed 스타일의 데님 쇼츠 등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의 쇼츠가 인기를 끔.

  - 그에 따르면 백화점이라는 특성상 캐주얼보다는 정장과 같이 포멀한 의상들이 많이 판매되지만 2010년에 들어 쇼츠 또한 포멀한 의상 못지않게 매출에 기여함.

  - 또한 남부 쪽에서는 더운 날씨가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쇼츠 트렌드가 초가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뉴욕의 소규모 백화점인 Olive &bette's의 CEO인 Stacy Pecor에 따르면 2010년 Olive &bette's의 쇼츠 매출은 2009년에 비해 27%이상 증가하는 등 쇼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음.

  - 특히 Seven for all mankind, AG, Citizens of humanity, Peige와 같은 청바지 브랜드의 데님 쇼츠가 가장 잘 팔림.

  - 또한 트렌디한 주부들, 사립학교 학생들 등 연령층에 상관없이 다양한 나이대의 소비자들이 쇼츠를 구입함.

 

Olive &bette's의 top seller 중 하나인 Citizens of humanity의 데님 쇼츠

자료원 : wwd.com

 

 ○ 관련 패션 아이템도 수요 늘 듯

  - 의류 소싱 전문 컨설팅업체 The Doneger Group의 디렉터인 Roseanne Morrison에 따르면 매우 짧은 쇼츠가 잘 팔리며, 특히 데님 소재에서는 빈티지하거나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일부러 찢은 듯이 보이게 한 디스트로이드(destroyed) 스타일이 인기를 끌며 하얀색 쇼츠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음.

  - 또한, 2010년 이른 봄부터의 패션동향을 살펴봤을 때 쇼츠를 타이즈나 레깅스 또는 부츠와 함께 코디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패션이 가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의 쇼츠는 가을 및 겨울에도 입을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재질의 쇼츠들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임.

 

□ 시사점

 

 ○ 쇼츠 패션, 이번 여름 주요 트렌드

  - 많은 현지 브랜드들이 데님 쇼츠, 칵테일 쇼츠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쇼츠를 선보이면서 쇼츠는 올 여름 주력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음.

  - 치마보다 편한 활동성과 다양한 소재 및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는 쇼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타이즈, 레깅스, 부츠 등 관련 패션 아이템들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분석 및 파악해 적절한 제품을 통한 미국시장 진출을 고려해야 함.

 

 

자료원 : True Religion 웹사이트, Style.com, WWD.com 등 현지 언론, KOTRA 로스앤젤레스KBC 자체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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