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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사태로 석탄에 관심 급증
  • 경제·무역
  • 미국
  • 시카고무역관 황선창
  • 2010-05-28
  • 출처 : KOTRA

 

미국, 멕시코만 기름유출사태로 석탄에 관심 급증

- 공해가 없는 석탄 발전 기술에 관심 -

 

 

 

□ 전체 전력생산 중 석탄을 이용한 발전 비중 제일 높아

 

 ○ 미국 발전연료 중 석탄 사용비중 아직 높아

  - 연간 총 발전량 중에서 화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72.4%를 기록했으며 이중에서 석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은 전체 발전량의 절반 수준인 약 49%를 차지해 전체 발전 산업에 있어 석탄의존도가 매우 높음 편임.

 

미국의 발전소 설비별 연간 생산 전력

                                                                                                       (단위 : 억, Kwh)

항 목

2004

2005

2006

석유

1,208

1.14%

1,225

1.45%

644

-47.47%

천연가스

7,089

9.07%

7,580

6.93%

8,130

7.27%

기타가스

168

7.47%

163

-2.68%

161

-1.58%

원자력

7,885

3.25%

7,820

-0.83%

7,872

0.67%

기타

971

3.80%

997

2.67%

1,104

10.75%

   자료원 :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Form EIA-860, "Annual Electric Generator Report"

 

전력량 기준, 발전소 종류별 점유율

 자료원 : Electric Power Annual 2006 -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Form EIA 906 "Power Plant Report" and Form EIA 920 "Combined Heat and Power Plant Report"

 

□ 석탄은 이산화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낙인

 

 ○ 석탄을 이산화 탄소 배출 주범으로 인식

  - 미국은 발전량의 상당 부분을 석탄에 의존하지만 환경 오염과 온실효과로 인한 규제, 매장량의 한계로 인해 장기적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원으로는 부적합하는 의견이 많음.

  - 따라서 지속적으로 태양력과 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비중을 높일 계획을 가지며 또한 정부와 관련 업체들은 기술 개발을 통해 석탄을 연료로 사용해도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탄소 포집 기술 개발 등에 적극 나섬.

 

 ○ 멕시코만 기름유출사태로 미국 에너지 정책 변화 예고

  - 오바마 대통령은 멕시코만 기름유출사태로 인해 미국 에너지 정책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발표했음.

  - 지난 3월 31일에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동부 연안의 석유 및 천연가스 부분적인 시추 허용 발표 이후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로 인해 무기한 보류됐음.

  - 미국 에너지정책의 핵심적인 목표는 석유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경제를 에너지 위기에 덜 취약하게 만들며 동시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것으로 연안 석유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었음.

  - 이번 사태로 연안 석유 개발이 무기한 보류 됨에 따라 미국이 보유하는 가장 풍부한 지하자원 중 하나인 석탄 자원을 이산화 탄소 배출 없이 활용할 방안이 급부상하며 특히 지난 2003년부터 추진돼오다 약간 정체된 탄소 포집을 통한 무공해 화력발전소 기술인 FutureGen에 관심이 높아짐.

 

□ FutureGen 현황 및 추진 내역

 

 ○ 현황

  - FutureGen은 지난 2003년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처음으로 계획됐으며 탄소포집 기술을 통해 배출 제조의 석탄을 연료로 한 화력 발전소 건설에 목적을 두고 설립됐음.

  - FutureGen 프로 젝트는 공공과 민간의 합작으로 진행되며 실험적 탄소포집기술 적용 장치를 활용한 275MW 규모의 석탄발전소가 초기단계에서 정부의 대규모 예산지원을 받았음.

 

Future Gen 개요

위치

Mattoon Township, Coles County, Illinois

시카고에서 남쪽으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위치

주최자

FutureGen Industrial Alliance, Inc

홈페이지

http://www.futuregenalliance.org

진행 상태

Planned

연료

Coal

연료 수급 방법

Rail

최대 발전 용량

275 MWe

전경 사진

                                             자료원 : http://www.futuregenalliance.org/

 

 ○ 회원 가입 현황

  - FutureGen 웹사이트에 따르면, 그 단체의 현재 10개 회원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젝트 추진이 지지부진해 짐에 따라 기존 4개 기업이 회원에서 탈퇴했고 지난 2010년 1월에 카타필러사가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음.

 

회원 명단

업체명

본사 위치

Anglo American Services (UK) Limited

London, UK

BHP Billiton Energy Coal Inc.

Melbourne, Australia

Caterpillar Inc.

Peoria, Illinois

China Huaneng Group

Beijing, China

CONSOL Energy Inc.

Pittsburgh, Pennsylvania

E.ON U.S. LLC

Louisville, Kentucky

Foundation Coal Corporation

Linthicum Heights, Maryland

Peabody Energy Corp.

St. Louis, Missouri

Rio Tinto Energy America Services

Gillette, Wyoming

Xstrata Coal Pty Limited

Sydney, Australia

 

탈퇴 회원 명단

업체명

본사 위치

American Electric Power Service Corp.

Columbus, Ohio

Luminant [16]

Dallas, Texas

PPL Energy Services Group, LLC

Allentown, Pennsylvania

Southern Company Services, Inc.

Atlanta, Georgia

                                        자료원 : http://www.futuregenalliance.org

 

 ○ 프로젝트 추진 부진 이유

  -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의 관심 저하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예산 조달 등의 문제로 인해 2003년 주최 기관인 FutureGen Industrial Alliance, Inc을 설립이후 프로젝트 추진이 부진했음.

  - 2009년 3월 미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에 보고된 FutureGen 프로젝트 점검보고서에서는 부시 정부가 초기부터 정치적 홍보를 위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지적함.

  - 지난 2007년 12월에 4곳의 후보지 중에 일리노이 주 Matton Township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미국 연방 에너지부는 새롭게 2008년 1월에 원래 계획된FutureGen 프로젝트의 건설비용이 증가하자 Restructured FutureGen 프로젝트로 개편키로 한 바 있음.

 

  FutureGen 프로젝트 개편

  - 오바마 행정부 들어 지난 3월 에너지부 장관 Steven Chu가 그 프로젝트를 다시금 평가해야 하며, 수정된 버전으로 프로젝트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음.

  - 에너지부장관 Chu는 2010년 초까지 FutureGen 프로젝트의 주요 기획 및 재정확보 단계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발표했음. 그리고 그 프로젝트에 경기부양지원 명목으로 탄소포집연구에10억 달러가 배정된 것에 더해, 약 10억73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임.

  - 2009년 6월12일 미국 에너지부 보도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FutureGen 단체(석탄발전 및 전력회사 중심 단체)와 2009년 7월 말부터 2010년 초까지 다섯 개의 기조를 유지한다는 임시 협정을 체결했음.

  - 첫째, 예비 설계 작업의 신속한 재개, 둘째, 장소가 구체화된 예비 설계 및 조정된 비용 추정 완료, 셋째, FutureGen 단체 스폰서십 그룹 확대, 넷째, 완벽한 재정 계획 완료, 다섯째, 잠재적인 추가 특성화 작업 시행임.

  - FutureGen 플랜트 건설을 위해 조직된FutureGen Alliance는 지금도 프로젝트 재추진을 위해 일리노이주 관계자들의 지원 하에 노력 중임.

 

□ 시사점

 

 ○ 예기치 못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로 에너지 정책 변화 예고

  - 오바마 대통령은 에너지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3월말 미국 연안 유전 개발을 재기 할 것을 발표했으나 멕시코만 기름 유출사태로 인해 미국 에너지 전략을 새롭게 수정할 필요성이 재기 됨.

 

 ○ 미국 내 보유 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에서 석탄 자원에 대한 관심 증가

  - 미국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태양력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원를 확대하며 석탄은 이산화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인식돼 그 동안 홀대를 받아왔음.

  - 그러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태로 인해 미국내 자원 활용을 통한 에너지 자립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면서 석탄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석탄을 활용한 무공해 발전방법인 탄소포집기술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돼 그 동안 관심이 크게 떨어졌던 FutureGen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 Chicago Tribune Newspaper, http://www.futuregenalliance.org,  KOTRA 시카고KBC 종합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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