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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마케팅]日 친환경 상품, 가격 파괴 물결 거세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0-08-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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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친환경 상품, 가격 파괴 물결 거세
- 해외제품이 주도하는 형태로 태양전지나 LED 조명 등의 저가격화가 진행 -
- 성능과 품질을 무기로 했던 일본 메이커가 추격당해 –
□ 태양전지, 6년 만에 투자 회수도 가능할 정도로 가격 인하
○ 태양광발전전문상사인 그린테크(쿄토시)는 최근 개최된 태양광발전관련 전시회에서 ‘1W당 127엔’ 태양전지를 선보여 주목을 모았음.
태양광발전관련전시회에 전시된 그린테크의 태양전지
자료원 : 니케이 에콜로지
- 파워컨디셔너 등을 조합한 시스템 가격은 공사비 포함 1kW당 29만9000엔
- 일반적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가격이 70만 엔 전후. 전시회 특별가격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파격적인 가격임.
- 작년 11월에 시작된 태양광발전 고정가격 구입제도를 활용해 전량을 판다고 가정하면 약 6년 만에 초기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음.
태양광발전 도입량과 시스템 가격 추이
자료원 : 경제산업 자원에너지청
○ 중국산 부품 채용을 통해 가격 인하 실현
- 그린테크가 사용하는 태양전지패널은 중국제 실리콘
- 태양광을 전기로 바꾸는 모둘변환효율은 5%로 비교적 낮음.
- 그러나 그린테크가 주요한 타깃으로 상정한 산업분야에서는 채산성 문제로 값싼 태양전지를 선호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음.
- 그린테크는 내년 5월까지 5000~1만 kW의 판매를 목표함.
○ 품질에 대한 불안은 재보험을 활용해 해소
- 패널에 대해 공식출력의 80% 이상의 출력을 25년간 보증
- 혹시나 메이커가 도산하는 경우에는 보증한 출력보다 낮아지면 보험회사가 그 대가를 지불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리스크 부담을 덜어줌.
○일본 메이커도 저가격 태양전지를 투입해 신규고객 개척
- 도쿄의 솔라 프론티어는 올해 6월 시스템 가격이 1kW당 48만 엔인 주택용 상품을 발매함. 설치출력은 2.4kW 고정으로 파워컨디셔너 등의 시스템 구성을 통일해 시공을 특정 사업에 일괄 발주하는 등 각종 방법을 도입해 저가격을 실현함.
- 파나소닉그룹은 7월부터 독자의 HIT형 태양전지보다 약 20% 저렴한 다결정실리콘형태양전지를 산업용으로 투입했음. 가격경쟁력을 높여 2012년에 국내 산업용 내양전지 판매량을 5만 kW로 확대해 시장 점유율 20%를 목표함.
□ 1000엔 대 LED 전구 등장
○ 일본 유통 체인 세이유, 중국산 1000엔 대 LED 전구 판매
- 세이유가 7월에 판매 개시한 중국산 LED 전구(60W)의 가격은 1770엔
- 토시바라이팅이 작년 3월에 발매한 40kW LED 전구와 비교해도 약 1/6의 가격
- 샤프가 작년 여름 1만 엔 전후였던 LED 전구 가격을 한번에 4000엔 이하로 인하한 이래 가격 경쟁이 격화돼 결국 2000엔 이하 LED 전구가 등장했음.
세이유에서 판매되는 LED 전구
자료원 : 니케이 에콜로지
○ 홍콩 LED 기업, 형광등형 LED 조명 가격 대폭 낮춰 일본 시장 진출
- 직관형이라 불리는 형광등과 같은 형태의 LED 조명에서 가격 경쟁이 격화됨.
- 홍콩을 본거지로 한 오프티렛도 재팬(도쿄)은 올 7월 40W LED 조명의 도매 가격을 9800엔에서 4800엔으로 낮춤.
- 가격의 60~70%를 점하는 LED 소자 가격을 대량 구입 등의 방법으로 낮추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
- 이 회사는 보통의 약 반 정도의 가격 설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조기에 시장 점유율 및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전략
□ 시사점
○ 가격 인하로 보급 스피드 빨라져
- 태양전지, LED 전구 등의 보급의 가장 큰 장애요인이었던 가격이 인하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
- 태양전지는 212년 130만 kW, LED전구는 2012년 일본 전구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일본 전구시장 규모
자료원 : 전구공업회, 2012년 이후는 샤프의 추계
○ 지금 가격 트렌드를 놓치면 영원히 기회 잃을수도
- 태양전지, LED 조명 등은 모두 한번 구입하면 적어도 10년 정도는 교체는 하지 않음.
- 가격 경쟁의 파도에 올라타지 못하거나 뒤늦게 합류하게 되면 큰 판매기회를 잃을 수 있음.
자료원 : 니케이 에콜로지, 태양광발전협회,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전구공업회 등, KOTRA 후쿠오까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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