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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위기악화 방지 위해 유로존 지원 필요하다
  • 경제·무역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정철
  • 2011-02-16
  • 출처 : KOTRA

 

포르투갈, 위기악화 방지 위해 유로존 지원이 필요하다

- 2010년 중 유로존 경제회복세는 점차 둔화되고, 무역흑자는 급감 -

 

 

 

□ Ferdinando Teixeira Dos Santos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경제침체 여파로 공채 차입비용이 급증해 공공부채 위기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려면 ‘유로존 차원’(eurozone dimension)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경고하는가 하면, EU 통계청은 2010년 중 유로존의 경제성장세가 갈수록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무역흑자는 2009년 166억 유로에서 7억 유로로 급감했다고 발표함.

 

□ Dos Santos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포르투갈 정부가 엄격한 긴축정책과 경제개혁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난관에 봉착했으며, 유로화 안정을 위해서는 유로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힘.

 

 ㅇ 또한 포르투갈이 지난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2%나 줄이는 긴축정책을 추진하면서 경제가 크게 위축됐으며, 앞으로도 몇 개월은 이러한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함.

 

 ㅇ 포르투갈 통계청은 2010년 4분기 중 포르투갈 경제는 0.3% 위축됐으며, 올해에는 0.2% 미약한 성장세로 반전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중앙은행은 긴축재정정책의 영향으로 올해에도 1.3%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함.

 

 ㅇ 2월 14일(월) 포르투갈의 10년 만기 채권 이자율은 2월 11일(금)의 7.175%에서 7.3%로 마감했는데, 한 때는 7.636%까지 상승하기도 함.

 

□ 공공부채 위기와 관련해서 2월 14일에 개최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현재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 European Financial Stability Facility)을 2013년에 가서는 유로안정화기구(ESM : European Stability Mechanism)로 대체하면서 대출능력을 5000억 유로까지 2배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이 문제는 3월에 개최될 2차례의 정상회담에서 다시 협의가 이뤄질 예정임.

 

□ 한편 EU 통계청(EUROSTAT)은 2010년 유로존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 4.1% 마이너스 성장에서 1.7%의 증가세로 반전되기는 했지만, 2분기 1.0%, 3분기 0.3%,  4분기 0.3% 증가로 점차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취약한 경제구조를 보이는 주변국들의 경제가 더욱 침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함.

 

 ㅇ 특히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이상기온의 한파와 긴축정책으로 당초 예상 0.4%보다 낮은 0.3%를 기록함.

 

 ㅇ 유로존 국가 내에서도 회원국 간 서로 상이한 경제회복세를 보이는데, 유로존 경제의 중심이 되는 독일(2010년 4분기중 0.4% 증가), 프랑스(+0.3%), 스페인(0.2%)은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포르투갈(-0.3%), 그리스(-1.4%) 등과 같은 주변국에서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임.

 

 ㅇ IHS Global Insight의 Howard Archer 수석경제학자는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4분기 한파로 경제활동이 둔화됐던 건설분야가 어느 정도 되살아날 것이지만, 2011년 전체로 보아 지속되는 긴축정책과 재발 우려가 있는 공공부채 위기 가능성 때문에 경제가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EU 통계청은 2010년도 EU의 무역수지 현황에 대해서도 발표했는데, 이 발표에 의하면 2010년도 16개 유로존 국가의 무역흑자는 전년의 166억 유로에서 7억 유로로 급감했으며, 특히 12월 중에는 5억 유로의 적자를 보임으로써 2009년 12월의 32억 유로 흑자와 크게 대조를 이룸.

 

 ㅇ 27개 EU 회원국 전체로는 2010년 중 1433억 유로 적자를 보였는데, 이 역시 2009년의 1081억 유로 적자보다 상당히 늘어난 것임.

 

 

자료원 : euobserber, EU 집행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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