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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상품] 日, 원전설비 메이커 해외시장 개척 시동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10-05-14
  • 출처 : KOTRA

 

日, 원전 설비 메이커 해외 시장 개척 시동

  - 40조 엔 시장 개척   -

 

 

 

일본이 40조 엔 규모의 원자력 발전 설비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어 IHI, 오루가노 등의 관련 업체의 동향을 소개함. 특히 성숙시장인 미국, 프랑스는 물론 중국 등을 타깃으로 관민 일체가 돼 총력전을 전개하는 등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어 주목됨.

 

□ IHI, 수출용 발전설비 등 해외 사업 전개

 

 ○ 일본의 원자력 발전설비 제조업체가 해외 시장을 개척함.

  - IHI는 내년 여름 핵심장비인 증기 발생기의 수출용 공장을 신설함.

  - 수처리 설비의 오루가노는 올해 안에도 미국에서 합작회사를 설립함.

  - 도시바 등 일본의 원자로 제조업체는 미국과 신흥국가 건설계획이 계속 원전의 수주를 활성화하고, 설비 제조업체도 기술수준의 높이를 살려 공급을 목표로 함.

 

 ○ 성장시장을 통합하는 움직임이 원자력산업 전체에 확산됨.

  - 국제 원자력기구(IAEA)의 예측으로는 2030년까지 세계의 원자력 발전은 발전능력 기준으로 1.4~2배 늘어남.

  - 40조 엔 규모의 시장이 생겨난다는 계산으로 해외건설 실적이 없는 일본의 원자로 제조업체들은 도시바 산하의 미국 웨스팅 하우스(WH)를 포함한 미국 등 12기, 미쓰비시 중공업이 3기의 해외 주문이 내정됨.

 

 ○ 단지 미국에서는 원전 건설의 중단기간이 있고, 설비 제조업체의 기술이 산일(흩어져 일부가 빠져 없어짐)함. 안전성 확보와 공사기간 내에서의 건설은 일본의 설비 제조업체의 공급이 불가결한 것임.

 

 ○ IHI는 원자력 발전설비 생산거점인 요코하마 제1 공장(요코하마시)의 구내에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고 연내에 착공,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함.

  - 우선 약 20억 엔으로 건물을 짓고 순차적으로 설비를 도입함.

  - 당초 원전 1공장 분에 해당하는 연 2기의 증기 발생기를 생산하며, 4기로 늘릴 예정임.

 

 ○ 증기 발생기는 가압 수형 경수로(PWR)의 핵심 설비로 원자로에서 발생한 열을 사용해 발전 터빈을 돌리는 증기를 만듦.

  - 도시바의 웨스팅 하우스 매수합병으로 IHI가 웨스팅 하우스의 신형 중형 원자로 증기 발생기를 담당함.

  - 웨스팅 하우스는 미국에서 AP1000를 6기 수문하고, IHI는 2012년 이후 공급을 목표로 함.

 

 ○ 주요 장비의 해외 공급은 대만 용 등 일부를 제외하고 실적이 거의 없음. 오루가노는 미국의 수처리 장치 제조업체인 그레바.워터 시스템(뉴저지)과 절반 출자로 제조 회사를 설립함. 오루가노의 설계 기술과 그레바.워터 시스템의 제조 시설을 결합해 미국의 수주를 목표로 함.

 

 ○ 오루가노은 냉각수를 정화하는 장치 등 원전용 수처리장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이지만, 해외 실적은 거의 없음. 3~5년 이내에 북미에서 10억 엔 규모의 매출을 내다봄.

 

 ○ 고베 제철소는 프랑스 원자력 기업 아레바와 공동으로 주최한 사용이 완료된 연료의 수송 .저장 용기의 제조·판매 사업에서 아시아 시장을 개척함. 4~5년 후의 매출 80억 엔으로 배로 증가시킬 계획임.

 

 ○ 압력 용기 등에 사용하는 대형 주조 단강제품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80%인 일본제강소는 2011년도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3배인 12기 체제로 함. 에바라는 2010년도에 중국 산동성의 자회사에서 급수 펌프의 생산을 시작함. 원전은 지구 온난화 방지 대책으로 재평가되고 있어 세계에서 신설 계획이 잇따름.

 

 ○ 일본은 국내의 원전 건설을 계속 유지해 왔기 때문에 장비 제조업체의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장비 제조업체는 공급 여력이 있으면 해외 원자로 제조업체에 납품을 목표로 함.

 

□ 일본의 원자력 발전 메이커의 실상은

 

 ○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메이커는 도시바, 히타치 제작소, 미쓰비스 중공업 등 3개 사임. 3개사가 직접 생산하는 것은 원자로나 증기터빈 등 주요 설비뿐이고 많은 부품이나 설비, 소재는 외부 메이커로부터 조달함. 검사 등 서비스부문까지 포함하면 원자력 발전에 관련된 기업은 국내에서 3000~5000개 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 원자력 발전은 세계에서 신설 계획이 잇따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설비용량은 2030년에 적어도 지금보다 40% 증가할 것이라고 함. 일본 3개사는 해외 수주에 전력을 다하나 해외에서 건설실적이 아직 없음.

 

 ○ 일본 3개사의 해외사업확대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일본 설비 메이커가 세계 시장용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정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함

 

 ○ 참고로  미쓰비스 중공업은 2030년의 원자력 발전소 세계 시장 점유율 25-30%을 예상하고 있음.

 

□ 주요 원전 설비 메이커의 글로벌 공급체계 내역

 

IHI

http://www.ihi.co.jp/

PWR의 증기 발생기의 신 공장건설. 미국 등에 수출

오루가노

http://www.organo.co.jp/

수처리 브랜드로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
미국과 합자회사 설립

고오베제강소

http://www.kobelco.co.jp/

다 쓰고 난 핵 연료의 수송. 저장용기에 특화됨.

프랑스 아레바와 해외시장 개척

일본제강소

http://www.jsw.co.jp/

대형단조강제품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80%.

생산능력 증강으로 2011년도에 연 12기 생산 예정

에바라

http://www.ebara.co.jp/

급수.순환수 펌프에 특화. 2010년도에 중국 산동성에서

급수 펌프를 생산

오카노밸브

http://www.okano-valve.co.jp

원전용 대형밸브에 특화. 중국 국가핵안전국에서 사업자 인증

데이코쿠전기

http://www.teikokudenki.co.jp/

누설 펌프 대기업. 미국회사의 사업 M&A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은 원전설비시장에서 성숙시장인 미국, 유럽은 물론 중국 등을 타깃으로 관민 일체가 돼 원전 설비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섬.

 

 ○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 유럽 등의 현지동향 파악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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