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국 IT서비스 아웃소싱산업 현황

□ 중국 IT 아웃소싱의 개요

 ○ 중국 정부, 2015년까지 IT 아웃소싱산업 560억 달러 규모 목표

  - 정부 주도의 SW 및 IT산업 육성으로 중국 IT서비스 산업은 1997년 이래 연간 40% 이상 성장했으며, 지속적인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동을 통해 32개 거점대학에 소프트웨어대학을 설립함.

  - 10개의 아웃소싱 핵심기지, 100개의 다국적 기업유치, 1000개 중국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로 10+100+1000 프로젝트를 출범(2006.12)

  - 2007년 중국 IT서비스 산업 지출은 60억 달러로 전체 규모의 10%를 차지했고, 중국 본토 매출 역시 최근 몇 년간 매년 20%의 성장세를 보임.

  - 인도 IT업계 임금상승과 인프라투자 부족, 뭄바이테러, 사트얌 회계부정 파문으로 산업 침체를 겪으면서 중국이 세계 IT서비스의 거점으로 주목받았으며, 중앙정부 주도의 각종 인프라 구축과 인재육성을 단계별로 진행했음.

□ 지역별 특화된 IT 아웃소싱 단지 구성

 ○ HP·IBM·오라클·엑센추어 등 130개 이상의 대형 다국적 기업이 R &D센터와 콜센터를 중국 내에 설치해 아웃소싱 계약체결의 통로역할을 했으며, 특히 중국 정부의 대련, 천진, 청도 지역의 IT서비스 개발 장려에 성공적인 평가가 이뤄짐.

 ○ 대련은 중국 정부의 ‘동북공업지역진흥전략’으로 SW 국제화 도시로 집중 육성됐으며, SW 아웃소싱 서비스산업 설립을 위해 첨단산업기술단지 건설을 포함해 총 2800만 위앤의 투자를 유치함.

 ○ 천진은 140여 개의 아웃소싱 업체가 있으며, 2008년 이후 50여 개 업체가 늘어났고 업계 종사자 수는 2만7700명으로 2009년 아웃소싱 계약액은 4억1000만 달러에 달하며 전년대비 1.7배 증가했음.

□ 중국 내륙지방의 거점확보

 ○ 중국 연안 대도시에서 내륙도시로 거점확대

  - 풍부한 인력공급, 세계적 인프라의 지원으로 베이징, 상하이, 톈진, 시안, 선전, 다롄, 광저우, 난징, 항저우, 청두 등에 ‘국가 소프트웨어 수출기지’를 설립했으며, EDS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아웃소싱 서비스센터가 건립된 상황

  - 베이징과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 중심으로 진행된 중국의 IT 아웃소싱이 내륙지방 도시들로 확대되고, 이러한 내륙지방 도시들은 베이징, 상하이 등의 대도시에 비해 50~60%의 인건비 수준이 형성됐음.

  - 인건비 상승으로 비용절감 효과가 상쇄되는 가운데 중국 내 IT 아웃소싱 서비스센터가 내륙지방 도시들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

□ 중국 IT인력공급의 고급화

 ○ 산학협동을 통한 로컬 인재양성 활성화

  - 인도는 1998년부터 풍부한 전문인력 양성으로 세계 최대 IT 기지 부상이 가능했으며, 중국 또한 매년 400만 명의 대학졸업자를 배출해 이 가운데 컴퓨터 및 IT전공 졸업자는 40만 명에 달함.

  - 32개 거점대학과 IBM, HP 등의 글로벌 기업의 연계교육 프로그램으로 PM.SW 아키텍트, 컨설턴트로 배양된 중국 IT전문 인력은 현장에서 쓰이는 실질적 기술교육과 동시에 외국사업 활용을 위한 외국어 교육까지 이뤄짐.

□ 국내 기업 진출방향 및 시사점

 ○ 중국 IT서비스시장은 시장 잠재력, 인력조달의 용이성과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현지인력의 결합으로 인프라 활용과 동시에 진출 가능한 잠재시장 또한 내포함.

  - 국내기업의 금융과 통신, ERP 분야에서의 시스템통합(SI) 및 아웃소싱(OS) 사업의 진출이 가능

  - IT서비스와 통신이 컨버전스 된 정보통신기술(ICT)이 발전하면서 중국 내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며 단기적 수주가 아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이 필요함.

 ○ 국내 IT서비스 기술로 구축된 한국 전자정부, U-city 체계시스템이 모범사례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