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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도약
  • 트렌드
  • 중국
  • 항저우무역관
  • 2015-04-08
  • 출처 : KOTRA

 

중국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도약

- 리커창(李克强) 총리, '중국 제조 2025' 계획 제시 -

 

 

 

□ 중국 '제조강국'으로 도약

 

 ○《中國經濟周刊》에 의하면 중국의 장비제조업은 매년 25%의 증가세를 보이며,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총생산액 세계 1위를 차지해오고 있음.

 

  중국은 200여 종류의 공업제품이 생산량과 수출량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10여 종류의 제품이 전 세계 수출 총량의 70%이상을 차지

  - 기선, 기관차, 공장장비 등 대·중형 장비를 포함하고 단추, 스트로, 연필심 등을 포함함.

 

  하지만 아직도 첨단장비 제조능력 부족, 저가제조 및 과잉생산이 중국 제조업의 실태. 이는 중국 제조업이 국제적으로 질적인 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요소가 되고 있음   

  - 현재 중국은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발전하는 과도기에 직면

 

□ 2014년 중국 제조업 10대 핫 뉴스

 

  '신창타이' 시대, 중국 제조업 리모델링 시급

 

'신창타이'(新常太)는 중국경제의 '새로운 상태'를 나타내는 말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014년 5월 중국 경제가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간의 고도성장기를 끝내고 새로운 상태로 이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처음 사용

 

  - 중국 제조업은 이젠 전력, 풍력, 친환경 에너지 등 신에너지와의 합작과 개발을 중시하고, 낙후 생산설비를 도태시키고 순환경제 발전을 도모함.

   · '일대일로'(一帶一路)는 풍력,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산출의 잠재력을 가진 나라와 지역을 연결시켜 고속철, 에너지, 기초건설의 관련 기업의 편익을 증진시킬 전망

   · 중국의 많은 자동차 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경쟁적으로 출시해 중국 자동차 업계에 색다른 발전과 미래를 보여줌.

 

 ○ 중국 '인더스트리 4.0'은 스마트제조의 성장을 불러일으킴.

 

인더스트리 4.0은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을 통해 생산기기와 생산품 간 상호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전체 생산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을 의미. 이전까지의 공장자동화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생산시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 하지만 인더스트리 4.0에서 생산설비는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업방식을 결정. 지금까지는 생산설비가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의 통제를 받았지만 인더스트리 4.0에서는 각 기기가 개별 공정에 알맞은 것을 판단해 실행

 

  - 중국이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스마트제조는 제조업 업그레이드에 있어서 가장 강한 동력이라고 볼 수 있음.

  - 항공우주, 강철, 석유화학, 공작 기계 공구, 자동차, 직접회로 등 분야는 정부의 정책의 지도하에 정보화 수준이 비교적 높음으로 디지털화, 장비 스마트화, 가공 수치 제어화를 실현할 수 있음.

   · 그러나 스마트제조 장비 혹은 제조과정의 스마트화 중요한 기초기술과 핵심 부품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중국 고속철은 기술을 도입·소화·흡수해 재창조에 성공한 모범사례

  - 2014년 11월 30일,중국 최초의 최고 속도 고속철 미구이둥처(米軌動車組) 탄생. 이는 시속이 160㎞/h로 세계 운행속도 기록을 갱신. 또한 중국의 고속철의 첫 수출을 창출해냄.

  

○ 제조기업과 IT 기업의 상호 침투

  - 중국의 IT 기업인 샤오미, 알리바바, 바이두, 화웨이가 메이디(美的), 상치그룹(上汽集團), BMW, 둥펑(東風)과 같은 제조기업과 합작해 새로운 제조업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샤오미(小米)의 미소곡선 실천

 

미소곡선(smile curve)은 대만의 컴퓨터업체 Acer 창업자인 스전룽(施振榮)이 주창한 것으로 중간단계인 제조공정보다 처음과 마지막인 연구개발과 브랜드 마케팅 AS의 부가가치가 높다는 개념. 제조공정과 부가가치 수준을 축으로 해서 그래프를 그리면 미소를 짓는 것처럼 U자형이 된다는 데서 유래함.

 

  - 2014년 샤오미의 핸드폰 판매량은 6112만 대로 전년대비 227%증가하고 매출액은 743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백지 상태에서 시장가치 450억 달러라는 성과를 거둠.

  - 샤오미의 성공의 비결은 IT기술뿐만 아니라 미소곡선 이론을 실천한 데 있음.

 

미소곡선 부가가치 변화

자료원: 數字化企業□

 

 ○ 서비스화를 추진해 제조업 성장 동력 구축

  - 인건비, 원자재 가격 지속 상승, 위안화 절상, 수출환급 인하 등의 원인으로 중국의 제조원가 급상승. 따라서 중국 제조업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한 상황

  - 서비스화는 단지 서비스 인원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제조자, 기계, 자재, 제조환경 및 고객을 긴밀히 연결시키는 것

 

 제조업 서비스화 관계도

자료원: 數字化企業

   

 ○ 로봇 열풍이 올라가는 반면 중국산 핵심기술은 아직 미흡

  - 2020년까지 중국의 로봇 보유량은 30만 대, 로봇 및 시스템 생산액을 1000억 위안에서 3000억 위안의 부품시장을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Financial Times는 전함.

  - 중국은 이미 국제 선진기술 수준의 평면 관절형, 운반, 자동 적재 로봇 등 계열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나 기초 부품 제조 방면에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음.

  - 특히 고성능 교류 servo-motor 및 정밀 감속기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

 

 ○ 제조업의 개성화가 시작

  - 소비자는 이젠 제조기업의 자체 디자인 제품에 만족하지 않고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생각과 이념을 주입시켜 기업으로 하여금 개인의 수요에 맞는 제품을 연구·개발할 것을 희망

  - 2014년 개성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통적인 대량생산 패턴에서 이젠 개성화 맞춤제작 열풍이 불고 있음.

 

 ○ 쿤산(昆山)사고로 인해 안전관리 중요성 전면 부각

 

2014년 8월 2일 장쑤성 수저우 쿤산(昆山)에 위치한 중룽금속제조유한회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폭발원인은 알루미늄 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해 인화성 물질과 결합하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 97명 사망, 163명 부상, 3억5100만 위안의 경제손실을 입은 중대한 사건으로 보도됨.

 

  - 안전 생산은 정부의 감독 외에 기업 자체 예방책이 필요하므로 현재 많은 안전생산 IT솔루션이 제조업에 활용되고 있음.

  - 예를 들어 록웰 오토메이션의 안전제어 솔루션, 허니웰의 안전관리 솔루션, ABB기계 안전제품 및 시스템 솔루션, OMRON의 생산과 안전 겸찰 솔루션, 서우안(首安)의 안전생산경보시스템, 투쉰(圖訊)의 안전관리정보화 솔루션 등

  - 이동 정보화가 발전함에 따라 안전관리 관련 수치 및 경보 신호를 관리자의 이동 APP에 연결시켜 적합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

 

○ 중국 제조업 원가 경쟁력이 떨어짐.

  - 중국 에너지 소모와 자원류 제품의 가격 상승의 추세는 되돌릴 수 없는 현실로 이는 중국 제조업 원가 상승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가져다 줌.

  - 또한 인건비, 세금, 위안화 절상, 인플레이션, 확장원가 등 요소로 중국 제조업에 압력을 가하고 있음.

  - 외자기업들은 공장을 중국에서 원가가 낮은 미얀마, 캄보디아, 베트남 등 국가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임.

 

□ '중국 제조 2025' 계획 제시

 

 ○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2015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정부업무보고에서 2025년까지 중국은 '제조대국'에서 '제조강국'으로 전환하겠다고 함. 2045년까지 10년 단위 3단계 계획 중 첫 번째가 '중국 제조 2025'임.

  - 핵심내용은 전통산업 기술 개선, 과잉생산 해소, 기업 간 인수합병 재편 지원, 공업과 정보기술의 융합 등

 

 ○ 중점 발전시킬 10대 분야에 대해 제시

  - 정보기술, 첨단 디지털 제어 선반 및 로봇, 항공우주 장비, 해양공정장비 및 첨단 기술, 선박, 선진철도교통장비,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 장비, 신자재, 생물 의학 및 고성능의료기기, 농업기계장비

 

 ○ 저장성 경제구조 업그레이드 추진

 

리챵(李强) 정장성 성장(省長)은 “정보경제는 향후 저장성 발전을 이끌 주요 산업 중 하나이며, 저장성 경제 구조 업그레이드의 주요 동력”이라고 강조(2014.6.26.)

 

  - 저장성 정부는 3만6000개 제조기업 대상으로 5년 내 현대화 기술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

  - 매년 3000억 위안을 투입해 전 세계 첨단 기계장비 및 공구 도입 추진

  - 저장성을 전자상거래 센터, 전국 사물인터넷 산업센터, 클라우드 컴퓨터 산업 센터, 빅데이터 산업센터, 인터넷 금융혁신 센터, 스마트 물류센터, 디지털 콘텐츠 산업 센터로 만들어 정보화와 산업화가 융합된 국가 시범지역으로 탈바꿈 추진 중

 

□ 시사점

 

 ○ 중국은 '제조대국'으로 불리우고 있고 이제는 '제조강국'으로 변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음.

 

 ○ 중국 제조 10년 단위의 3단계 계획이 제시되면서 "2035년에는 중국의 제조업이 독일, 일본을 능가할 것이라는 과학적인 분석과 예측이 있었다"고 과거 중국기계과학연구원 부원장이던 취샌밍(屈賢明)이 말함.

 

 ○ 중국의 제조업이 세계 일류를 꿈꾸는 이때 한국 기업도 자체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와 중국의 수요를 잘 파악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數字化企業,中國經濟周刊, KOTRA 항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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