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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 고민 중
  • 경제·무역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04-22
  • 출처 : KOTRA

 

아부다비, 석유화학 프로젝트 추진 고민 중

- 두바이 부채위기 부담으로 이행에 차질 예상 -

 

 

 

□ 아부다비, 석유화학 신증설 프로젝트 추진 불투명

 

 o 아부다비가 향후 5년 내 세계 석유화학산업의 리딩 그룹에 합류하려는 목표가 두바이 부채위기 부담으로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짐.

  - 아부다비는 작년에 루와이스지역 석유화학단지에 정유시설 확장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약 100억 달러 이상의 공사를 발주함.

  - 올해부터는 1차 공정에 해당하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분야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을 세움.

     

 o 하지만 아부다비의 야심찬 투자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림.

  - 산업다각화를 위해 석유화학산업 투자를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온 정부정책을 일관성 있게 밀고 갈지, 아니면 두바이월드 사태 이후 파이낸싱 어려움과 경기침체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등 악재를 감안, 연기할지 귀추가 주목됨.

 

□ UAE의 올해 에틸렌 생산량 연간 200만 톤으로 확대

 

 o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기 침체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에 쓰이는 플라스틱 수요감소를 가져와 결국 석유화학산업 에도 큰 타격을 입힘.

  - ‘09년 에틸렌의 전세계 수요는 1억1500톤으로 전년대비 2%가량 줄어든 반면 공급은 1억3000톤으로 초과상태가 지속될 전망임.

 

 o 작년 말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석유화학 컨퍼런스에서 아부다비 정부는 과잉공급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음.

  - UAE 석유화학산업이 집중된 아부다비는 루와이스 콤플렉스 2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올해 3분기에 에틸렌 생산량이 기존 60만 톤에서 200만 톤으로 3배 이상 확대되고, 3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에는 에틸렌 150만 톤과 PE, PE 각각 140만 톤, 90만 톤 생산능력이 늘어나게 됨

  - 이와 함께 타윌라 지역의 칼리파산업지구에 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설 케마웨야트 석유화학 콤플렉스는 연 150만 톤의 나프타 크랙커가 들어서 올레핀계 및 방향족 등 제품을 생산할 계획도 세움.

        

중동 국별 에틸렌 생산량

  (단위 : 천 톤)

국명

2014*

2009

사우디아라비아

18,300

9.370

카타르

6,000

2,600

UAE

3,500

600

쿠웨이트

1,700

1,700

주 : * 2014년은 전망치

 자료원 : BMI, Petrochemical report 2010.Q2

 

 o 은행이 과잉 공급되는 석유화학산업 투자프로젝트에 파이낸싱을 꺼리는 상황에서 통상 수십억 달러가 소요되는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와 같이 돈 많은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이 없으면 추진될 수 없음.

 

□ 아부다비는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투자 계획

 

 o 아부다비 정부는 중동 최대 석유화학기업 SABIC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에 버금가는 석유화학 왕국을 건설하기 위해 2030년까지 약 10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계획

 

 o '10년 4월 현재 4개 관련 프로젝트가 검토 및 추진 중

 

 프로젝트 현황

프로젝트명

내역

지역

발주처

보루주 3단계 확장공사

에틸렌 150만 톤,

PP, PE, LDPE 200만 톤

루와이스

보루주

보루주 4단계 확장공사

-

루와이스

보루주

타카몰 콤플렉스 1단계 공사

에틸렌 140만 톤

프로필렌 70만 톤

타윌라

케마웨야트

미정

-

-

ADBIC

  * Borouge (Abu Dhabi Polymers co.)

  * Chemaweyaat(Abu Dhabi National Chemicals co.) www.chemaweyaat.com

  * ADBIC(Abu Dhab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 www.adbic.com

     

  - 작년말경, ADBIC은 플라스틱제품 생산을 위한 신규 플랜트 건설을 검토했고, 보루주는 3단계 석유화학시설에 대한 입찰을 개시했음. Chemaweyaat는 FEED 및 EPC 계약을 위한 컨트랙터와 협의함.

  - 올해 2월에 현지 해운회사 Eships사는 향후 3년 내 석유화학제품 수송을 위한 선박수를 2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   

     

□ 투자진행 여부는 보루주 3단계 공사 입찰결과가 시험대

     

 o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에도 일각에서는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대로 진행될지 의문

  - 올해 들어 상승세에 있는 건설비용과 은행의 파이낸싱 어려움 및 취약한 글로벌 수요가 거론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두바이 자금난이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임.

     

 o 향후 아부다비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인는 조만간 발표될 보루주3의 입찰결과가 시험대가 될 전망임.

  - 응찰 금액이 아부다비가 예상하는 범위 내로 들어오면 공사를 시작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는 연기될 가능성이 큼.

  - 그러나 건설업체들의 의견은 공사금액이 아부다비 발주처의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는데, Adnoc과 그 자회사가 작년 한 해 약 300억 달러 이상의 공사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노동 인력과 자재의 품귀현상이 빚어져 공사비용이 낮아지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

 

 

자료원 : BMI, Zawyer, Meed 및 현지진출 건설업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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