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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의류 수출에 영향을 줄 3가지 국제요인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이광일
  • 2010-10-1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의류수출에 영향 줄 3가지 국제요인

- 위안화 절상, EU의 대스리랑카 GSP+ 철회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 -

- EU의 파키스탄 섬유제품 관세 면제 시 방글라데시에 부정적 영향 우려 -

 

 

 

□ 시장 동향

 

 ○ 최근 방글라데시의 수출진흥청(EPB:Export Promotion Bureau)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7, 8월)의 의류수출은 약 2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음.

  - 올해 7, 8월 수출 기준으로 knitwear 제품은 15억9000만 달러, woven 제품은 13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30% 늘어났음.

 

방글라데시 의류수출 총액 (7, 8월 기준)

            (단위 : US$ 백만)

 

2007/08

2008/09

2009/10

2010/11

Knit Apparel

791.79

1,210.14

1,203.95

1,589.26

Woven Apparel

762.22

1,033.20

1,012.45

1,316.67

Total Apparel

1,554.01

2,243.34

2,216.40

2,905.93

자료원 :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

 

 ○ 방글라데시 의류수출이 호조를 보이나, 최근 관련 국제경제 여건이 변화하는 조짐이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됨.

 

□ 위안화 절상에 따른 중장기 플러스 효과 기대

 

 ○ 미국 및 유럽의 위안화 절상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하원에서 인위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정책으로부터 미국 기업을 보호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 이 법안에 따른 조치가 실행되면 중국 의류제품 가격이 상승돼 방글라데시는 가격 면에서 경쟁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됨.

 

 ○ 법안이 통과됐어도 즉각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위안화 평가 절상이 전망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방글라데시는 의류부분에 대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 지난 3년간 위안화는 약 15% 평가절상됐고, 앞으로 위안화 절상이 지속될 경우 방글라데시 수출규모의 80%를 차지하는 섬유분야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됨.

 

□ EU, 스리랑카에 대한 GSP+ 지위권 철회 추세

 

 ○ 최근 스리랑카는 타밀반군 진압 이후 인권문제와 관련해 유럽연합으로부터 GSP+ (일반특혜관세제도) 지위를 유지하는데 실패했음.

  - 주요 섬유경쟁국 중 하나인 스리랑카가 GSP+ 품목이었던 섬유관련제품에서 탈락되면서 방글라데시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보임.

 

 ○ 셔츠 수입업체인 Inferfab Shirt Manufacturing Ltd의 Ahsan Kabir Khan씨에 의하면 실제로 스리랑카, 파키스탄 및 중국과 거래됐던 주문들이 방글라데시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함.

 

□ EU, 파키스탄 섬유제품에 수입관세 한시적 면제

 

 ○ EU는 최근 홍수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75개 품목을 선정, 이 품목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면세혜택을 제공키로 했음.

  - 유럽 내 이탈리아, 프랑스 및 기타 WTO 내 섬유 수출국들의 경우 중국이 WTO에 가입한 이후 점진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상태로 이번 파키스탄에 대한 면세조치는 이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판단됨.

 

 ○ 파키스탄에 대한 수입관세 한시적 면제조치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여타 서남아 주요 섬유 수출국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 선정품목은 섬유, 의류, 가죽 및 가죽 제품 등으로 75% 이상이 섬유관련 제품이며, 이는 약 1억4000만 달러로 대EU 수출액의 27%를 차지함.

 

□ 시사점

 

 ○ 최근 국제경제 여건의 변화가 방글라데시 의류수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됨.

  - 위안화 절상에 따른 효과로 대미 수출여건이 호전될 전망이며, 스리랑카 GSP+지위권 철회로 인해 대EU 수출에 대한 상대적 반사이익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

  - 반면, 파키스탄 섬유제품에 대한 수입관세의 한시적 면제는 방글라데시 수출에 부정적 요인이 될 것임.

 

 ○ 그러나 긍정적 요인들이 방글라데시 의류제품의 가격 경쟁력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효율 및 질적인 측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함. 장기적인 시각으로 방글라데시 스스로가 전력과 가스의 부족으로 인한 생산지체, 지속적인 면화가격 상승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한 대처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할 것임.

 

 ○ 또한 방글라데시 의류수출 증가는 우리 기업의 직물 등 원부자재와 섬유 기계류 등 섬유관련제품에 대한 수출을 늘리는데 호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방글라데시 thedailystar지, the Financial Express지, KOTRA 다카KBC 자체조사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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