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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中 풍력발전 큰 시장, 치열한 경쟁
  • 경제·무역
  • 중국
  • 다롄무역관
  • 2010-08-25
  • 출처 : KOTRA

 

中 풍력발전 큰 시장, 치열한 경쟁

- 10년간 매년 1000만㎾씩 풍력발전량 증가 예측 –

- 외국기업의 진출 가능성 커짐에 따라 경쟁 치열 –

 

 

 

□ 거대한 중국 풍력발전시장

 

 ○ 2009년 중국의 풍력발전 설비생산과 풍력발전소 건설은 성장세를 유지했음.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신설 풍력발전기는 1만129대, 발전용량은 1375만㎾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함.

 

 ○ 중국의 2009년 신설 발전용량은 615만3700㎾, 누계 발전용량은 1201만 9600㎾로 전년 대비 각각 124.3%, 114.8% 성장했으며 4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함.

 

 ○ 세계 풍력에너지이사회의 통계에 따르면 2009년까지 중국의 누계 풍력발전용량은 2만5805㎿로 2008년의 4위에서 2위로 상승함.

 

 ○ 중국의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가 1차 에너지의 15%를 차지할 것이며, 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량이 1억2000만~1억5000만㎾에는 달해야 함. 2020년까지 풍력발전량이 1억2000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0년간 매년 1000만㎾씩 풍력발전량이 증가해야 함. 따라서 중국의 풍력발전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의 누계 풍력발전용량

(단위 : ㎿)

자료원 : 풍력에너지협회

 

□ 중국 풍력발전산업의 주요 특징

 

 ○ 해상 풍력발전시장의 급성장

  - 2007년 중국해양석유(中國海油)는 보하이만(渤海灣)에 1.5㎿ 풍력발전기를 건설함.

  - 2009년에는 화루이(華銳)에서 상하이 둥하이대교(東海大橋) 해역에 성공적으로 3㎿ 풍력발전기를 설치함으로써 중국의 해상 풍력발전이 전면적으로 실시됨.

  - 현재 장수성(江蘇省), 광둥성(廣東省) 저장성(浙江省) 등이 해상 풍력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임.

 

 ○ ㎿급 이상 발전기 생산으로 전환

  - 2005년 중국 풍력발전소의 ㎿급 발전기는 전체 발전용량의 21.5%에 불과했음. 그러나 중국 풍력발전기 생산기업들의 1㎿ 이상 풍력발전기 생산이 크게 늘어나면서 2007년에는 ㎿급 풍력발전기의 발전용량은 전체의 51%, 2008년에는 72.8%, 2009년에는 86.9%에 달함.

  - 1㎿ 이상의 풍력발전기는 이미 중국 풍력발전기의 주류 제품이 됐으며, 그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것은 1.5㎿ 발전기임. 2009년 중국은 1.5㎿ 발전기 6790대를 설치했으며, 발전용량은 1018만 5000㎾로 전체 발전용량의 73.8%를 차지함.

  - 2009년 중국은 ㎿급 발전기의 연구에서 성과를 거두어 진펑(金風)에서 2.5㎿와 3㎿, 화루이가 3㎿ 풍력발전기를 생산함. 화루이, 진펑, 둥치(東汽), 하이좡(海裝) 등 기업은 5㎿의 풍력발전기 연구를 시작함.

 

 ○ 정부의 재정지원이 기술 및 산업발전에 큰 영향

  - 중국정부는 성과가 인정되는 풍력발전기 및 베어링, 변환기 등 주요 부품의 개발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음. 2009년 말까지 화루이, 진펑, 둥치, 저쟝윈다(浙江運達) 등 7개 풍력발전기 제조기업이 이 장려금을 받았으며 이 기업들이 ㎿급 이상의 풍력발전기를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함.

 

 ○ 소수 주요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

  - 중국 풍력발전기 시장은 화루이, 진펑, 둥치의 3개사가 전체의 60% 가까이를 차지함. 이들 기업의 2009년 발전용량은 825만3000㎾에 달함.

  - 하위권 기업들의 신설 발전용량은 80만㎾ 정도로 상위권 기업과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임.

 

2009년 중국 신설 풍력발전기 10위권 기업의 시장점유율

자료원 : 중국재생에너지학회풍력에너지위원회(CWEA)

 

 

2009년 중국 신설 풍력발전용량 20위권 기업 생산량 비교

자료원 : 중국재생에너지학회풍력에너지위원회(CWEA)

 

□ 중국 풍력발전산업 개방과 문제점

 

 ○ 70% 국산화율 규제 폐지

  - 중국은 풍력발전산업 관련 중국 기업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 동안 풍력발전기의 국산화율이 70%에 달해야 한다는 규제를 실시했음. 그러나 이 국산화율 규제가 오히려 경쟁력 없는 부실 풍력발전기 및 부품 제조기업을 양산하고 공급과잉을 일으키는 역효과가 발생하자 지난해 말부터 국산화율 정책을 철회함.

  - 국산화율 규제의 폐지에 따라 많은 해외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나서며 중국 풍력발전시장과 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 핵심기술이 부족한 중국 풍력발전기 업체

  - 중국의 풍력발전기 기업은 거의 100여 개에 이르며 이들 중 대부분은 최근 3~4년 내에 설립된 회사임.

  - 중국 풍력발전기 산업은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외국기술의 도입 → 흡수 → 재혁신’의 방식을 선택했음.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외국기술에 의존하고 핵심부품은 수입산을 이용하며, 정작 중국실정에 적합한 새로운 기술의 연구개발이나 혁신에는 뒤처짐.

 

 ○ 풍력발전기 기업의 90%가 개편될 것

  - 2010년 3월 중국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국 등은 ‘풍력발전설비제조업비준기준(의견수렴고)(風電設備製造行業准入標準(徵求意見稿))’를 발표했음. 이 기준에는 기업의 설립과 연구개발, 제품의 품질, AS, 에너지 절약 등 여러 방면에서 풍력발전기 기업에 대한 조건을 명시했음.

  - 풍력발전기 관련 전문가 선더창(瀋德昌)은 중국 시장의 풍력발전기 기업은 최대 20개 정도가 남을 수 있을 것이라 지적했음. 현재에도 상위 10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80%, 상위 1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함. 몇 년간 풍력발전기 기업의 90%가 개편, 합병될 것으로 전망함.

 

□ 시사점

 

 ○ 중국 풍력발전시장은 앞으로도 전망이 밝으며, 외국기업의 시장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 특히 외국 대형 풍력발전기 기업들의 중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형 중국기업들이 도태될 것임.

 

 ○ 중국 풍력발전시장 진출 관련해 중국에서 아직 개발능력이 부족한 2~3㎿급 발전기, 정밀 베어링 등 주요 발전기 부품, 급격히 증가하는 해상 풍력발전기 등 분야에서 진출이 늘어날 것이며, 중국기업만이 아닌 해외 유수의 기업들과 경쟁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기술력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을 해야 중국 풍력발전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임.

 

 

자료원 : 중국풍력발전망, 중국풍력발전정보망, 중국풍력발전설비망, KOTRA 다롄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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