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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책] 올림픽 개최지 소치, 환경파괴 우려
  • 통상·규제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0-04-08
  • 출처 : KOTRA

 

[녹색정책] 올림픽 개최지 소치, 환경파괴 우려

 

 

 

 ○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소치가 환경 파괴 우려 소식이 최근 크게 불거지고 있음. 러시아 당국은 올림픽 시설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유엔환경계획(UNEP)의 보고서 발표로 인해 세계 환경운동가들의 이목이 집중됨.

 

 ○ 유엔환경계획의 소치 환경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림픽 국영 건설업체인 올림프스토로이(Olympstroi) 사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생태학자들과 공동 제작한 환경가이드라인을 무시한 채 올림픽 시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음.

 

 ○ 특히, 환경운동가들은 소치의 고대 삼림지역과 므짐타 강 근처의 간선도로, 철도부설로 인해 생태계가 크게 파괴되고 있다고 주장했음.

 

 ○ NGO 단체는 러시아 정부가 올림픽 현실화에만 문제를 두고 있어 여러 건설 프로젝트로 인해 10년 뒤 환경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음.

 

 ○ 소치 올림픽시설 건설은 선정도시 확정 이후부터 환경문제가 불거져 환경운동가들의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음. 특히 삼림 훼손으로 인해 봅슬레이 트랙, 스키점프 등 관련시설 3개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부지를 정하지 못함.

 

 ○ 또한 현재의 건축 시공만으로도 멸종 위기에 처한 몇몇 동·식물들이 파괴되고, 자연보호구역이 줄어들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음.

 

 ○ 그 외에도 건축현장에서 안전 부주의로 일부 노동자들의 사상이 이어지고, 해안가 건축때문에 노동자와 건축설비들이 바다에 떠내려가는 사건도 일어남.

 

 ○ 이에 러시아 정부는 국립공원 면적 확대, 철새 보호지역 및 자연보호구역 설정 등 환경파괴 최소화안에 대한 결정을 미루며, 소음으로 인해 소치시민 피해에 대한 적절한 보상방안 없이 공사를 계속 진행함.

 

 ○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환경운동가들이 이목을 끌기 위한 정치적인 행위로 간주해 올림픽 건설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음.

 

 ○ 일부 환경운동가들은 도로건설 지역에 무단 침입해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러시아 환경보건부 장관은 NGO 단체들의 비난을 완화하기 위해 녹색기준법 도입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음.

 

 ○ 환경파괴와 올림픽 건설 박차의 사안을 놓고 러시아 정부는 그린피스, NGO 감시단체, WWF(세계자연보호기금) 등과의 대화를 중단했음.

 

 

자료원 : The Moscow News, KOTRA 모스크바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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