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메트로 버스(버스교통현대화사업)’ 입찰마감 임박

- 시민불편 해소 위해 해당사업의 신속한 추진 다짐 -

- 희망사업자는 오는 4월 28일까지 모든 관련서류 제출해야 -

ㅁ ‘메트로 버스’ 사업 개요

 ㅇ 파나마 교통청(Autoridad del Tránsito y Transporte Terrestre, 이하 ATTT)은 지난 ‘09년 11월 이후 파나마 시티 내에 선진화된 버스교통시스템을 도입하려는 ‘메트로 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옴.

 ㅇ ‘메트로 버스’ 프로젝트에 의하면,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사업자는 기존의 노후버스를 현대화된 차량으로 교체하고 신규 교통시스템의 운영을 일정기간 책임짐.

   ☞ 입찰제안서(RFP) 바로가기 http://www.metrobuspanama.com/pliego.Pdf

 ㅇ 미국, 독일,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한국, 러시아 그리고 스위스 등에서 40여 개 기업이 사업권 획득을 위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경쟁이 치열할 전망

 ㅇ 이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믿음이 가는’ 대중교통시스템을 모토로 추진돼 옴. 현재 운행 중인 구식버스(일명 ‘Diablo rojos’)에 불편함을 호소해온 시민들은 차량이 신속히 교체되길 바라고 있는 상황

ㅁ 사업추진에 가속도 붙을 전망

 ㅇ ‘09년 11월에 발표된 기존일정에 따르면, 희망사업자는 ‘10년 2월 26일까지 사업세부계획을 담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후보기업들의 요청에 의해 마감기한이 연기됨.

 ㅇ 이에 따라, 기존 ‘10년 3월 29일로 예정돼 있었던 최종사업자 선정일정도 연기돼, 당초 목표로 했던 ‘10년 내 새로운 교통시스템 도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짐.

ㅇ 하지만, 해당사업의 총 책임자인 대통령실 장관 Jimmy Papadimitriu는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임을 공표.

‘메트로버스’ 일정 변경내용

출처 : 정부 홈페이지, 파나마 KBC 자체자료

 ㅇJimmy Papadimitriu 장관에 따르면, 오는 4월 28일까지 희망사업자는 사업제안서 등 모든 관련서류를 해당부처(ATTT)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30일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사업자가 선정될 예정

 ㅇ 정부는 사업자선정 이후 ‘10년 7월~8월 내로 신규버스 도입 및 운행을 시작하려는 다소 무리한 계획에 있어 주변의 우려를 낳고 있음.

ㅁ 전문가 의견 및 전망

 ㅇ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Cardoze & Lindo사 대표 Santos Melgar는 ‘10년 중반 내로 신규교통시스템을 개시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현실성이 낮다고 평가

  - 약 1000대 버스생산에 최소 6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후 RORO선을 통한 해상운송에도 추가적으로 한 달이 소요될 것이라는 설명

 ㅇ 또한 버스 대량생산에 앞서 소수 시험운행을 통해 현지도로와의 적합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추가절차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규교통시스템이 정부계획대로 올해 도입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

 자료원 : 파나마 교통청(ATTT), 정부 홈페이지, La estrella, KOTRA 파나마KBC 자체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