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신규 발전소 및 발전기자재 수요 증가할 듯

- 900㎿급 열병합발전소 및 수력발전소 건설 예정 -

□ 아제르바이잔 화력 및 수력발전소 건설 동향

 ㅇ 2010년 2월 9일 바쿠 및 숨가이트에서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 발생원인으로 60년대에 설치된 고압전선 노후화가 지적되고 있어 신규 발전소 및 노후 발전 기자재 교체수요 예상

 ㅇ 주재국 정부는 900㎿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를 Shirvan(바쿠에서 남쪽으로 150㎞에 위치)에 2011년 말까지 건설 예정

 ㅇ 주재국 정부는 2020년까지 7개 지역에 235개의 소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수력발전소 발전비중을 현 11%에서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발표. 그밖에 Devechi 및 Tovuz에 대규모 수력 발전소도 건설 예정

 ㅇ 바쿠 전력수요는 일일 1200~1750(rush hour)㎿ 이나 바쿠를 포함한 인근지역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325㎿에 불과해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기 위해 바쿠에서 서쪽으로 330㎞나 떨어진 민게체비르 발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오고 있음.

 ㅇ 한편, 아제르바이잔은 1㎾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에 330g의 연료를 소비함. 이는 유럽(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데에 160~170g 연료 소비) 대비 전력생산 단가도 높고 에너지 효율성도 떨어지는 것

 ㅇ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2009년 11월 숨가이트 발전소 개소식 행사 시 아제르바이잔의 전력생산능력은 4300㎿에서 6400㎿까지 확대됐다고 자축했으나 수도인 바쿠에서조차 부분 정전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아제르바이잔 총체적인 전력생산과 공급 체계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바쿠 및 인근지역 발전소 현황

 ㅇ 총 발전용량 : 1325㎿

  - Baku Station(108㎿)

  - Sangachal Module Station(300㎿)

  - Severnaya Station(400㎿)

  - Sumgayit Station(517㎿)

 ㅇ 바쿠 전력 수요 : 1200~1750(rush hour)㎿

자료원 : 투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