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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력공급 부족으로 발전기 수요 많아
  • 트렌드
  • 이라크
  • 바그다드무역관 김유정
  • 2009-02-12
  • 출처 : KOTRA

 

이라크, 전력공급 부족으로 발전기 수요 많아

- 소형 가솔린 발전기는 중국산이, 대형 디젤 발전기는 유럽산이 석권 -

- 소형 가솔린 발전기시장  타깃, 판매전략 중국산 차별화 필요 -

 

 

 

□ 전력공급 현황

 

 ㅇ 이라크는 걸프전 이후부터 계속된 장기간의 경제 제재로 전력 관련 각종 설비들이 노후됐을 뿐아니라 설상가상으로 2003년 미국과의 전쟁 및 전쟁후 종파간의 분쟁으로 주요 발전소 및 송전설비 등이 파괴돼 전력사정은 극도로 악화됐음.

 

 ㅇ 전쟁이후 미군정은 이라크의 전력사정 개선을 위해 미국 정부의 재건자금 184억불중 30%에 달하는 55억6000만 달러를 배정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으나 전력사정은 후세인 정권말기 수준으로도 회복되지 못했음.

 

 ㅇ 미군정으로부터 행정을 이양받은 이라크 전력부 역시 전력난 타개를 위해 2007년에 14억74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나, 행정능력 부족과 치안 불안으로 예산집행률이 3.4%에 불과해 전력 복구사업에 전혀 진전이 없는 상황임.

 

 ㅇ 2008년 말 현재 이라크의 전력수요는 1만1000MW이나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4200MW에 불과한 실정임.

   - 이라크에는 28개의 화력 발전소(가스 발전소 20개, 증기발전소 8개) 및 6개 수력발전소가 있으며, 이들의 총 발전가능 능력은 8845MW이나 시설 노후화, 전후 테러, 화력발전소용 원료부족 등으로 가동률은 2008년 말 현재 50%에도 못미치는 실정임.

 

 ㅇ 그 결과 바그다드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일일 평균 전력 공급시간은 10시간 내외에 불과하며, 특히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과 겨울에는 공급시간이 6시간 이하로 감소해 심각한 전력 부족난을 겪고 있음.

 

□ 부족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자체 발전기 수요 커

 

 ㅇ 발전기 수요는 크게 주로 대형빌딩, 공장, 공공건물에서 수요되고 있는 대용량의 디젤발전기와 일반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형 가솔린 발전기로 나눌 수 있음.

 

 ㅇ 자체 생산이 전무하여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며, 일부 업체에서 단순 조립을 하고 있으나 미미한 수준임.

 

 ㅇ 가솔린 발전기는 수요량의 80%를 중국산이 석권하며, 뒤를 이어 터키산 10%, 말레이시아산 5% 순을 이루고 있으며, 선호되는 발전기 용량은 13암페아에서 2.8㎸ 정도로 전등과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가동할 수 있는 정도의 소형임.

 

 ㅇ 디젤발전기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산이 선호되고 있으며, 일부 중국 및 인도산이 수요되고 있음.

  - 치안부재 여건하에서 경제적 피폐로 자금여력이 없는 개인들은 저렴한 중국산을 선호하며, 관공서나 공공기관만이 대형 디젤발전기를 선호하고 있음.

 

 ㅇ 용량별 소비자 선호도

발전용량(㎸a)

사용처

연료

선호순위

5.5 ~ 7

상가 및 가정

가솔린

매우 높음

15 ~ 35

개인 가정

디젤

높음

45 ~ 75

공장 및 소규모 상가

디젤

높음

90 ~ 200

공장 및 제조업체

디젤

중간

250 ~ 500

정부기관

디젤

중간

1000 ~2000

정부기관

디젤

낮음

 

 ㅇ 엔진사양별 소비자 선호도

Engine brand

원산지

선호정도

Perkins

영국

Duetz

독일

Cummins, Iveco

이탈리아

others

중국, 인도

 

 ㅇ 브랜드별 소비자 선호도

브랜드

조립/하청공장

선호순위

FG Wilson

영국/ 레바논

Saker, Marapko. Mets

레바논

Jet / Jim Jubaili Bros for General Trading & Industrial Machinery co.

레바논

기타

터키,인도, 미국

 

□ 발전기 유통현황

 

 ㅇ 이라크에 공급되는 수입 발전기의 60%는 레바논 현지조립 회사가 베이루트를 통해 수입하고 있으며, 나머지 40%는 두바이를 통해 수입됨.

 

 ㅇ 도착항은 이라크 남부 움 까스르항, 바스라를 통해 내륙운송돼 판매되고 있음.

  - 요르단으로부터의 육로순송이 가능했을 당시에는 아까바항을 통해서도 수입됐으나 현재는 치안사정상 이용하지 않음.

 

 ㅇ 가정용 발전기의 경우 저가의 중국산을 수입상들이 보증기간 없이 판매하고 있어 유지보수에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 발전기 가격동향

 

 ㅇ 가솔린 발전기

 브랜드

모델

사양

용량(KV)

원산지

도매가($)

ASTRA

9001+8000

switch+handle rope

5.5

중국

530

ASTRA

18000+7500

switch+handle rope

2.5

중국

190

ASTRA

11000

switch+handle rope + remote control   

3.0~3.5

중국

280

AKSA

7000

handle rope

2.5

중국

170

AKSA

ABE 30

handle rope

3.0

말레이시아

320

SUPERPOWER

-

handle rope

2.5

중국

160

자료원 : KBC 실사

 

 ㅇ 디젤 발전기

 브랜드

사양

용량(KVA)

원산지(조립)

도매가($)

PERKINS UK

1500 RPM, 프랑스

27~30

레바논

7,750

PERKINS UK

1500 RPM, 프랑스

45~50

레바논

10,500

PERKINS UK

1500 RPM, 프랑스

60~63

레바논

11,500

PERKINS UK

1500 RPM, 중국

75

레바논

10,750

PERKINS UK

1500 RPM, 프랑스

100~110

레바논

15,500

PERKINS UK

1500 RPM, 프랑스

150~200

레바논

20,250

자료원 : KBC 실사

 

□ 수요전망 및 한국산 진출방안

 

 ㅇ 이라크 전력부는 작금의 전력부족 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공기가 짧은 가스터빈 발전설비  발주를 통해 단기간내 발전능력 향상 도모 및 터키, 이란 등 인근국으로부터의 전력수입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전력공급 여건은 쉽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발전기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ㅇ 이에 따라 아직까지 이라크 시장에 제대로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한국산의 진출을 위해서는 1) 수요의 주종을 차지하는 가정용 소형 가솔린 발전기(2.5~5㎸)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으며, 2) 이라크 시장에서 가전제품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점을 활용, 중국산과 차별화되는 중급대의 제품 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으며, 3) 여타 중동국과 마찬가지로 현지 에이전트의 역할이 큰 바, 유력 에이전트를 발굴해 이들을 통해 진출가능성을 모색해야 하며, 4) 중국산 등 저가의 제품들이 보증기간 없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점을 감안, 충분한 보증기간 부여를 통해 이들과 차별화되는 판매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바이어 인텨뷰, KBC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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