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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뜨거워지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시장
  • 경제·무역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4-13
  • 출처 : KOTRA

 

인도, 뜨거워지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시장

- 지난 2년간 약 50% 성장률 기록 -

- 웰빙 이미지 구축 위해 노력 중  -

     

     

     

□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 각광

     

  ○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시장은 현재 약 50억 루피(약 1억1300만 달러) 규모로 형성됐으며 지난 2년간 연평균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향후 2년 이내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시장 규모는 현재의 2배 크기인 약 100억 루피(약 2억2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에너지 드링크제는 인도 젊은 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법적으로 음주 허용 연령을 만 25세 이상으로 정해 높은 뉴델리에서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가 파티 등의 행사에서 술을 대체해 소비됨.

 

 ○ 현재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에서 레드불(Red Bull), 클라우드 나인(Cloud 9),  소르벳(Sorbet), 번(Burn), 파워홀스(Powerhorse) 등이 대표적이며 레드불과 클라우드 나인이 가장 큰 인기 있는 제품임.

  - 레드불은 오스트리아 브랜드로 인도에 2003년 진출했으며, 현재 에너지 드링크 음료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함.

  - 클라우드 나인은 골드윈 헬스케어 사의 제품으로 마하라시트라 주의 푸네 근처의 난두르에 제조공장이 있으며, 하루에 40만 개를 생산하고 있음.

     

인도의 대표적인 에너지 드링크 음료인 레드불(좌)와 클라우드 나인(우)

        

 자료원 : www.imagesfood.com

     

□ 신제품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

     

 ○ 최근 소비자들이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체들은 에너지 드링크제를 건강음료로 선전하면서 웰빙 혹은 기능성 드링크 음료 시장 형성에 들어감.

     

 ○ JMJ 그룹은 작년 12월에 에너지 드링크 음료에 함유된 카페인의 함량을 FDA( 미국식품의약국) 허용치보다 훨씬 낮춘 제품 '트리플엑스(XXX)‘를 출시한 바 있으며, 흡연자들의 니코틴 의존과 갈망 현상을 줄여줄 수 있는 '니코픽스'를 출시함.

     

 ○ 클라우드 나인의 제조사인 골드윈 헬스케어는 자사 제품이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부작용이 전혀 없는 천연 에너지 드링크제라고 홍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카페인-프리 콜라, 천연 주스 및 알로에 베라 주스를 출시해 건강 음료 사업에 뛰어들었음.

 

 ○ 인도의 대표적인 주류업체인 '유나이티드 스피리츠'도 최근 에너지 드링크 음료 사업에 진출함.

  - 대표적인 보드카 브랜드인 '로마노브'의 이름을 딴 에너지 드링크제 '로마노브 레드'를 출시해 작년 한 해 10만 개 이상을 판매함.

     

 ○ 독일의 음료 회사인 아쿠아 몬타나가 인도 음료 시장 진출을 결정함으로써 ‘익스플로우드‘라는 에너지 드링크 음료도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임.

 

□ 적극적인 마케팅 경쟁 중

 

 ○ 레드불은 학생들을 주요 타깃으로 학교 및 대학교 주변에서 무료 샘플을 나눠주는 독특한 마케팅을 펼쳤음.

 

 ○ JMJ 그룹은 ‘트리플 엑스' 출시 당시, 섹시한 모델을 고용해 프로모션을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현재는 푸네, 하이데라바드, 찬디가르, 코친, 자이뿌르 등 20여 개의 도시에 ’트리플 엑스’ 브랜드 이름의 의류 등을 판매하는 독점 매장 설립을 계획 중임.

     

 ○ 클라우드 나인은 유명 크리켓 선수인 R.P.Singh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번화가에 옥외 전광판을 통한 홍보에 나섰으며, 최근에는 헬스장, 펍 및 커피 체인점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독점 공급하고 있음.

     

트리플 엑스 프로모션(좌)와 클라우드 나인의 옥외 전광판 광고(우)

       

자료원 : 인디안마살라 매거진 &클라우드나인 웹사이트

 

 ○ 코카콜라는 자사제품인 ‘번’을 인터넷 웹을 통해 주로 홍보하며, 이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어필하기 위함임.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 시장은 빠른 성장 가속도를 달리며 업체들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홍보 및 판촉에 나섬.

     

 ○ 또한, 에너지 드링크 음료 브랜드들은 기존 에너지 드링크제가 가진 카페인 다량 함유, 심장질환 유발 등의 이미지를 벗어나고자 천연 성분, 카페인 프리 등의 건강음료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려고 노력함.

     

 ○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되는 만큼, 인도 현지 업체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들의 에너지 드링크 음료 시장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뤄짐.

     

 ○ 인도 에너지 드링크 음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고려한 유기농 방식, 천연 재료 등 원료의 차별화 및 혁신적인 제품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이코노미 타임즈, 인디안마살라 매거진, 클라우드나인 웹사이트, www.imagesfood.com 등 현지언론 종합 및 KOTRA 뉴델리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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