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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 회복세에 들어섰나?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송지영
  • 2010-04-08
  • 출처 : KOTRA

 

영국 경제, 회복세에 들어섰나?

- 통계 수치상의 성장세에도 불구, 아직은 불안요소 많아 -

     

     

 

□ 영국 상의(BCC) - 영국 더블딥 위험에서 벗어나

 

 o 영국 경제는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공공분야 긴축 지속으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 심리는 아직까지 얼어붙어 있으며, 업종 간 편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음.

  - 영국 상공회의소가 최근 5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무역수지는 확실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 투자는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기업들의 투자에 대한 확신도도 여전히 낮음.

  - 또한 경기회복에 대한 업종 간 격차도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회복세가 빠른 서비스업종에 비해 제조업 생산은 아직 정체상태인 것으로 나타남.

  - 올해 1분기 생산 주문은 작년 4분기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신규주문은 약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o 영국 상공회의소는 ‘올해 1분기 GDP 성장세는 지속된 것으로 나타나 경기침체 후 일시 회복 조짐을 보이다가 다시 침체를 겪는 더블딥의 위험에서는 일단 벗어났다고 할 수는 있으나 경기 회복은 아직 부서지기 쉽고 취약한 상태’라고 결론을 내림.

 

□ 서비스분야 조사결과 - 성장률 감소세

 

 o PMI(Purchasing Managers Index)는 2월에 강세를 보인 바 있으나 3월에 다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o 이 조사를 수행한 인사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회복 중이며, 특히 서비스부문이 2009년 말부터 회복세를 보인다’고 언급

 

□ 민간부문은 빠르게 회복되나 공공부문은 아직

 

 o 영국의 고용시장이 아직도 안정됐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최근 Recruitment and Employment Confederation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계약직이 아닌 영구직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숫자는 1997년 10월 이후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함. 그러나 이 Confederation은 민간부문은 빠르게 자신감을 회복 중이지만 공공부문은 아직도 장기간 허리띠 졸라매기를 하고 있다고 분석

 

 o 공공부문의 불황이 아직 고용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지만, 향후 실물경제에 영향을 끼친다면 최근 수 개월간의 회복세는 중지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

 

□ 공공부문 허리띠 졸라매기의 원인 - 심각한 재정적자

 

 o 영국의 국가통계청(ONS: Office of National Statistics)에 의하면 영국의 2010년 1월 재정적자는 약 43억 파운드. 올해 초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영국의 2010년 재정적자가 GDP의 13.2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바 있으며, 영국 정부의 예상치도 올 회계연도 예상 재정적자 규모는 1780억 파운드로 이는 GDP 대비 12.6%

 

□ 한편, 일반 국민은

 

 o 소매시장에서 영국인들은 아직은 소비에 조심하려는 경향임. 부동산시장은 아직 매수물량보다 매물이 많은 형편임. 그러나 영국소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점차 소매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며 올해도 인플레율이 2% 이하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소비심리는 미세하나마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OECD의 전망

 

 o OECD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영국은 올해 2분기에 연간 환산 3.1%의 경제성장을 할 것

  - 이 수치는 G7국가 중 캐나다에 이은 2위로 이는 영국 경제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보다 빠르게 회복 중임을 나타냄.

  - OECD는 2010년 상반기에 영국이 다른 유로존 자이언트에 비해 빠르게 성장세를 보일 것이지만 영국의 주요 무역상대국의 회복세가 더딘 것이 결코 영국에 유리하지는 않다며, 영국상의와 마찬가지로 ‘부서지기 쉽고 취약한 상태’라고 진단. 영국의 업체들이 수출에 애로가 있으면 영국 경제 전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종합

 

 o 여러 기관들은 영국 경제가 현재 성장세에 들어섰으나 아직은 매우 취약한 상태이며 다시 불황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위험이 많이 도사리고 있다는데 기본적으로 동의

     

 o 영국 경제는 6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2009년 4분기에 0.4%의 성장세를 보임으로써 불황의 터널에서 나올 기미를 보였음.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이나, 경제 내적 변수 및 총선 등 경제 외적 변수가 많아 전문가들조차도 영국경제에 대한 전망이 쉽지 않음.

     

 o 이에 따라 현 경제상황 및 영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논란이 5월 6일 예정된 총선의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

     

     

 자료원 : BCC(영국상의, Recruitment and Employment Confederation) 자료, 현지언론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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