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녹색상품]과테말라, 바이오 연료 생산기지로 녹색바람 이끈다
  • 경제·무역
  • 과테말라
  • 과테말라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2-27
  • 출처 : KOTRA

 

과테말라, 바이오 연료 생산기지로 녹색바람 이끈다

- 중앙아메리카에서 바이오 연료 생산기지로 가장 적합 -

- 정부와 관련 업계 투자로 꾸준한 성장 예상 -

 

 

 

□ 생산현황

 

 ○ 최근 계속되는 국제 유가 상승과 친환경 바람으로, 재생 가능하며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는 대체 에너지 개발이 각광받음.

  - 대표적인 바이오 연료로는 콩기름, 유채기름, 해조류 등에서 식물성 기름을 추출해 디젤 자동차의 연료로 쓸 수 있는 바이오  디젤과, 사탕수수, 밀, 보리 등의 녹말에서 포도당을 얻어 발효시킨 후 휘발유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에탄올이 있음.

 

 ○ ‘상춘(常春)의 나라’ 라고 불리는 과테말라는 1년 내내 화창한 날씨 덕에 바이오 연료의 원료인 사탕수수, 자트로파, 야자 등이 잘 자람.

  - 사탕수수는 21만5000ha의 지역에서 연간 220만 미터톤(MT)이 생산되며, 이는 20만 리터의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양임. 법 제정 미흡으로 국내소비는 거의 없어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함.

 

중미 사탕수수 재배량

국가

재배량 (천 톤)

점유율 (%)

과테말라

25,436.8

55.1

온두라스

5,958.3

12.9

엘살바도르

4,956.5

10.7

니카라과

4,480.9

9.7

코스타리카

3,561.4

7.7

파나마

1,797.5

3.9

46,191.3

100.0

자료원 : UN 중남미 경제위원회(CEPAL)

 

  - 자트로파(현지명 삐뇬/piñon)는 약 60만 헥타르의 농장에서 하루에 2000갤런 정도가 생산되며, 이는 4000갤런의 바이오 디젤을 만들 수 있는 양임. 자트로파는 옥수수나 사탕수수같은 식용작물이 아니기 때문에 식량난 문제도 피해갈 수 있으며 척박한 땅에서도 빠르게 잘 자라 바이오 디젤의 원료로 주목 받음.

 

바이오 디젤 원료인 자트로파 씨앗과 그 씨앗으로 오일을 추출하는 모습

 

  - 과테말라의 야자오일 생산량은 중미에서 두 번째로 많음. 2009년, 6만 헥타르의 땅에서 16만 미터톤이 생산됐으며 중 약 12만 미터톤은 미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됨.

 

□ 해외기업 투자 동향

 

 ○ 과테말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덕에 사탕수수나 자트로파 등이 자라는데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바이오 연료의 소비가 비교적 많은 미국이나 유럽과 가깝기 때문에 많은 해외 기업들이 과테말라를 대체에너지 개발기지로 삼음.

 

 ○ 대표적 투자기업

  - Techno serve(http://www.technoserve.org/) : 미국의 비영리 단체로 과테말라 외곽 농촌지역에 땅을 빌려 1000명이 넘는 농민들에게 자트로파를 심게 해 연료를 생산해 이를 수출하고 있음. 현재 꾸요떼낭고 지역과 산타로사 지역 등에서 자트로파를 생산하며, 앞으로 미국과 과테말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할 예정임.

  - Cie Automotive사의 자회사 Bionor Transformación사(http://www.bionor.es/) : 스페인의 바이오 디젤 생산업체로, 과테말라의 Biocombustibles de Guatemala사의 지분을 51% 구입해 북쪽 뻬뗀(Petén) 지역의 50ha, 라 꼬노아(La Conoa)지역의 467ha 등에서 자트로파 재배 중임. 각종 품종의 자트로파 재배로 바이오 디젤 생산량 확대를 꾀하고 있음.

 

 

자트로파 농장 전경

 

□ 전망 및 시사점

 

 ○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바이오 연료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며 그에 따른 정부와 기업들의 관심도 높음. 따라서 여러 바이오 연료의 원료를 재배하기 좋은 과테말라를 바이오 연료 생산기지로 삼는 것도 고려할 만함. 현지 기업이나 이미 진출한 외국 기업과의 제휴 등의 시도도 강구됨.

 

 ○ 특히 바이오 연료산업은 해외 여러 기업의 투자와 과테말라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므로, 국내 기업의 직접 재배나 해외 기업과의 합작 투자 및 플랜트 수출 업계의 관심이 요망됨.

 

 

자료원 : USDA GAIN report(GT9008), CEPAL(중남미경제위원회) 및 KBC 내부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녹색상품]과테말라, 바이오 연료 생산기지로 녹색바람 이끈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