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기술] 러시아, 모바일시장 동향

□ 러시아 모바일시장 동향

 ○ 러시아 모바일시장이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다가 2009년 1/4분기 이후부터 차츰 회복돼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음.

 ○ 러시아의 3대 대형 통신사 중 하나인 메가폰(Megafon)의 2009년 3/4분기 매출은 474억 루블(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음. EBITDA 지표에서는 235억 루블(8억 달러)로 13.9% 성장했고, 순이익은 2.5% 소폭 신장했음.

 ○ MTS사의 2009년 3/4분기 수익률은 1/4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했음. 빌펠콤(Vilpelkom)사는 12.7%, 메가폰(Megafon)사는 12.4% 수익이 성장했음.

 ○ 성장요인 중 하나는 휴대전화 사용요금이 인상했기 때문으로 MTS사는 분당 요금이 6% 오른 1.2루블, 빌펠콤(Vilpelkom)사는 3.1% 오른 1.19루블, 메가폰(Megafon)사는 1.5% 오른 1.55루블임.

 ○ 러시아 모바일시장은 2009년 말까지 평균 10%의 성장률이 예상되며, 2010년에는 경제위기 이전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러시아 3대 통신사의 모바일시장 분기별 매출액

                                                                                                       (단위 : 십억 루블)

자료원 : MTS, Vilpelkom, Megafon

□ 삼성, 러시아 휴대폰 판매 1위 차지

 ○ 삼성전자는 4년 연속 러시아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던 Nokia를 제치고 2009년 러시아 휴대폰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음.

 ○ Mobile Research Group의 분석가에 의하면, 2009년도 3/4분기 Samsung 휴대폰 판매가 Nokia의 휴대폰보다 약 2만~3만 대 정도 많이 판매됐다고 밝힘.

 ○ 삼성전자의 러시아 휴대폰시장 점유율은 39%로 전년 대비 4% 가량 신장했으며, LG전자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음. Nokia전자는 전년 대비 약 3% 감소했음.

 ○ Svyazi사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러시아 휴대폰시장 1위를 차지한 주요 요인으로 보너스 프로그램 개선을 꼽았음. Nokia전자는 1% 보너스 프로그램을 감소시킨 반면, 삼성전자는 2% 가량 보너스 상품을 늘리고 생산직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힘.

2009년 기업별 러시아 휴대폰시장 점유율

자료원 : JFK

자료원 : RBC Daily, JFK, MTS, Vilpelkom, Megafon, KOTRA 모스크바KBC 종합